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단한 할머니를 만났어요

... 조회수 : 5,563
작성일 : 2023-06-06 09:26:24
어떤분이 옷을 너무 이쁘게 입고 다녀요
어제 용기 내서 혹시 원피스 어디서 사시냐고
엄마 사드리고 싶다니
여태 입고 오신 옷 전부 본인이 만든거라네요
결혼해서 입을 옷이 없어서
안입는 한복으로 이리 저리 박음질 해서 옷 해입으니
옷이 되더라 그후 옷 사본적 없으시다네요
백화점 쭉 둘러보고 옷 스타일 보고
본인이 시장가서 천사서 만드신다네요
옷이 백화점 옷보다 더 고급지고 이뻐요
딸이 그거 보고 자라 옷 디자이너라고
손재주 없는 저는 완전 대단해 보였어요

IP : 39.7.xxx.23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epas
    '23.6.6 9:36 AM (58.228.xxx.28) - 삭제된댓글

    울엄마요 원피스 바지 자켓
    40중반부터 다 해입고
    린넨 원피스 하루 몇벌씩 드르륵해서 딸들 만들어주심
    양재학원은 80살에 가보심

  • 2. ..
    '23.6.6 9:36 AM (222.107.xxx.180) - 삭제된댓글

    대단한 분이시네요. 손재주 감각 다 있으신 분

  • 3. ㅇㅇ
    '23.6.6 9:36 AM (222.234.xxx.40)

    그 할머니 금손이네요 직접만든옷이 그리 기성품처럼 어색하지않다니

    만든옷은 어색하니 티가 나던데요 손녀들 여름원피스 만들어 입히는 분 있는데 물론 귀엽지만 조금 어새 했네요

  • 4. 원피스
    '23.6.6 9:38 AM (175.223.xxx.171)

    주름이며 디테일이 초중급 수준 아니였어요

  • 5. 부러워요
    '23.6.6 9:42 AM (223.62.xxx.138)

    저도 제가 디자인하고 만들고 싶은 생각만 30년차..
    대단하시네요

  • 6. ....
    '23.6.6 9:53 AM (221.160.xxx.22)

    진정 멋진 분.
    저도 그런 노인이 되고싶네요..와

  • 7. ~~
    '23.6.6 10:11 AM (49.1.xxx.81)

    수업 같이 듣는 남학생이 살짝 세련되고 엄청 개성있는 옷을 입고왔어요.
    다 어머니가 만들어준 옷이고
    직업이 무대의상 제작하셨대요ㅎ

  • 8. 그분에게
    '23.6.6 11:05 AM (115.21.xxx.164)

    주문제작해보시면 되죠

  • 9. 그분
    '23.6.6 1:12 PM (218.159.xxx.6)

    한테 맞춰입고싶네요
    머리속에 입고싶은 디자인은 많은데 솜씨가 없어서
    만들지 못해요

  • 10. 진짜
    '23.6.6 4:04 PM (220.89.xxx.73)

    제게 소개해주세요. 제가 맞춰입고 싶네요

  • 11. 가게를 하시면
    '23.6.6 4:53 PM (118.235.xxx.169)

    좋을텐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73717 내신 계산법 좀 알려주세요. 2 내신 2023/06/06 762
1473716 대장내시경 약 좀 빨리 먹어도 되나요? 4 2023/06/06 1,216
1473715 방사능핵폐기물 한반도도착시뮬지도 1 핵오염수지도.. 2023/06/06 1,051
1473714 이런 꼴보려고 자식낳았나 싶네요. 52 고3 2023/06/06 28,218
1473713 조성은 “중앙일보 사장·총선후보 식사자리에서 김웅 처음 봐” 1 ㄱㄴ 2023/06/06 1,352
1473712 넷플 ‘남매의 여름밤‘ 추천해요. 8 영화 2023/06/06 4,101
1473711 냉국의 계절이 왔어요 3 ... 2023/06/06 1,506
1473710 토마토 물기 없이 자르는 법이래요 13 ... 2023/06/06 6,848
1473709 트레킹시 배낭 6 ㅡㅡ 2023/06/06 1,164
1473708 인생이 너무너무 슬플때 몰 해야하나요? 26 블리킴 2023/06/06 7,826
1473707 수도 전기 미리 끊어도 되나요? 4 공실 2023/06/06 1,523
1473706 서울에서 2-3시간 거리, 대딩고딩 딸 둘과 갈 여름휴가지 7 휴가 2023/06/06 1,824
1473705 남편은 과식 아내는 소식인 부부 12 ? 2023/06/06 4,785
1473704 소고기 사태 넣고 된장찌개 끓여도 1 급급 2023/06/06 1,294
1473703 소변 냄새 향수도 있더라구요. 4 2023/06/06 2,508
1473702 야매로 비빔냉면장 맛있게 만드는 법이에요 11 2023/06/06 2,877
1473701 고3 4등급초 수시->정시 학원 몇개 다니나요?? 8 궁금이 2023/06/06 1,754
1473700 '잉글리시에그'라는 것 들어 보셨나요 5 ... 2023/06/06 2,330
1473699 전우원 어머니 글 보셨나요ㅜㅜ 55 ㄱㄴ 2023/06/06 26,281
1473698 월세 계약을 하려는데 4 2023/06/06 1,012
1473697 토토즐 보면서 옛추억에 잠겨 노래따라 불렀던게 엇그제 같은데 3 11 2023/06/06 569
1473696 “시험관등 21차례 시도”54세 여성,25년 만에 아기 출산 4 .. 2023/06/06 4,764
1473695 방사성 물질 세슘..불임증, 전신마비, 유방암, 골수암, 폐암,.. 8 후쿠시마원전.. 2023/06/06 1,938
1473694 굽네 뭐가 맛있나요~? 6 쿠폰있음 2023/06/06 1,225
1473693 이로운 사기 1 ... 2023/06/06 2,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