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분이 옷을 너무 이쁘게 입고 다녀요
어제 용기 내서 혹시 원피스 어디서 사시냐고
엄마 사드리고 싶다니
여태 입고 오신 옷 전부 본인이 만든거라네요
결혼해서 입을 옷이 없어서
안입는 한복으로 이리 저리 박음질 해서 옷 해입으니
옷이 되더라 그후 옷 사본적 없으시다네요
백화점 쭉 둘러보고 옷 스타일 보고
본인이 시장가서 천사서 만드신다네요
옷이 백화점 옷보다 더 고급지고 이뻐요
딸이 그거 보고 자라 옷 디자이너라고
손재주 없는 저는 완전 대단해 보였어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단한 할머니를 만났어요
... 조회수 : 5,562
작성일 : 2023-06-06 09:26:24
IP : 39.7.xxx.23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epas
'23.6.6 9:36 AM (58.228.xxx.28) - 삭제된댓글울엄마요 원피스 바지 자켓
40중반부터 다 해입고
린넨 원피스 하루 몇벌씩 드르륵해서 딸들 만들어주심
양재학원은 80살에 가보심2. ..
'23.6.6 9:36 AM (222.107.xxx.180) - 삭제된댓글대단한 분이시네요. 손재주 감각 다 있으신 분
3. ㅇㅇ
'23.6.6 9:36 AM (222.234.xxx.40)그 할머니 금손이네요 직접만든옷이 그리 기성품처럼 어색하지않다니
만든옷은 어색하니 티가 나던데요 손녀들 여름원피스 만들어 입히는 분 있는데 물론 귀엽지만 조금 어새 했네요4. 원피스
'23.6.6 9:38 AM (175.223.xxx.171)주름이며 디테일이 초중급 수준 아니였어요
5. 부러워요
'23.6.6 9:42 AM (223.62.xxx.138)저도 제가 디자인하고 만들고 싶은 생각만 30년차..
대단하시네요6. ....
'23.6.6 9:53 AM (221.160.xxx.22)진정 멋진 분.
저도 그런 노인이 되고싶네요..와7. ~~
'23.6.6 10:11 AM (49.1.xxx.81)수업 같이 듣는 남학생이 살짝 세련되고 엄청 개성있는 옷을 입고왔어요.
다 어머니가 만들어준 옷이고
직업이 무대의상 제작하셨대요ㅎ8. 그분에게
'23.6.6 11:05 AM (115.21.xxx.164)주문제작해보시면 되죠
9. 그분
'23.6.6 1:12 PM (218.159.xxx.6)한테 맞춰입고싶네요
머리속에 입고싶은 디자인은 많은데 솜씨가 없어서
만들지 못해요10. 진짜
'23.6.6 4:04 PM (220.89.xxx.73)제게 소개해주세요. 제가 맞춰입고 싶네요
11. 가게를 하시면
'23.6.6 4:53 PM (118.235.xxx.169)좋을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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