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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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고 10년만에 겨우 아들 하나를 낳았어요.
아들 7살인데 제가 지금 항암중이예요.
어젯밤 자려고 같이 누웠는데 아들이 저에게
“엄마 나는 엄마가 세상에서 제일 예뻐.” 그럽니다.
사실 저 안예뻐요. ㅎㅎ
여튼..마음이 고마워서
“그래? 고마워~ 그런데 엄마가 머리카락이 다 빠져서..
얼른 머리가 나면 좋을텐데 그치?”
라고 말했더니
“지금도 충분히 예뻐~.”
라네요.
넘 고맙고 기특한 아들
익명을 빌어 살며시 자랑해봅니다.
감사합니다~

[…]

자식 자랑은 보기 안 좋아욧!!! 라고 말 할 수가 없을만큼 정말 자랑 하실만해요!
너무너무 부럽습니다.
제 아들은 저렇게 스윗하지 않아서요 ㅠ 막말을 서슴치 않아요.
모두 님이 잘 하셔서 그렇겠지요~~아이 천성도 멋지고요.
항암 잘 끝나고 건강 회복하시길 바래요~~~

[부산아줌마]

"지금도 충분히 예뻐~"

7살 아이가 저런 말을 할수 있다니....
정말 귀한 보석같은 아들입니다.
원글님 행복 많이많이 누리시고 더 건강해지세요!!

[ㅇㅇ]

''원글님 어서 쾌차하세요.
아름다운 가정에 평안이 넘치길 빕니다.''

총명하고 사랑스런 아드님 정말 너무 너무 예쁘네요!

[귀염둥이]

스윗한 아들램이를 두셨군요.
행복하시고 아주 큰 위안도 되실거 같아요.
아드님 생각하셔서 잘 이겨내시고
건강회복하시길요.

[세상에나]

7살이 그럴 수도 있나요.
원글님 꼭 이겨내시고 건강하게 아들과 함께 오래도록 행복하세요.
너무 이쁜 아들이네요.

[ㅇㅇ]

진짜 다정한 아들이네요! 가끔 보면 뉘집 아들인가 싶게 멋있는 남자 아이들이 있던데 바로 댁에 있었군요!! 정말 자랑스러우시겠어요 원글님 이런 아들은 맘껏 자랑하셔도 됩니다!

[..]

결혼 10년만에 얻은 아들, 얼마나 귀하고 사랑스러울까요?
얼른 꽤차하셔서 아이 곁에 있어 주세요.

[에잇]

부러워!!!!!
원글님 완치되시길 바랍니다

[ㅇㅇ]

힘든치료 잘 이겨내시고 꼭 완치되길 기도드립니다

[....]

말 이쁘게 하는 아이들 보면 부모가 말을 이쁘게 하는 분들이라 보고 배운것이더라구요 지금도 충분히 이뻐라니 세상에 어쩜 그런말을 할까요~이쁜 아들보며 힘내고 완치되시길 바랍니다

[...]

따뜻한 댓글 감사드려요! 넵 저 꼭 건강해질거예요~! 모두 행복하세요~^^

[...]

세상에...말을 해도 어쩜저리 예쁘게 할까...
진짜 자랑할 만 하네요

[..]

너무 사랑스런 아들이네요.
원글님 빨리 쾌유하시라고 화살기도 할께요.

[..]

아이고 예뻐라
남의 애 부러울 때 가끔 있지만
오늘은 진짜 부럽네요
말도 그렇게 예쁘게 하니
다른 행동은 또 얼마나 예쁘겠어요
그깟 머리칼이야 또 납니다
기운내시고 잘 드시고 치료 스케줄 잘 따라 가다보면
아드님이랑 지난 얘기할 시간 꼭 옵니다!!!!!!

[흠]

아들이 참예쁘네요
아들 위해서 힘내시길
잘 쾌유되시길 빌겠습니다

[ㅡㅡ]

빨리 완쾌하시길..

[제아들]

엄마 나랑결혼할래?하던넘이
17살되니
할매랑 곌혼안한다니
엄마밥 맛없다하고 오만 미운짓합니다
구엽던아들 없어지고 미운 질풍노도시간 옵니다
근데 사셔야 그 모습봅니다
꼭 완쾌하세요

[좋음]

아이구 이쁘네요.

[ᆢ]

이쁜이네요
너무 이뻐요 착하고
빨리 쾌차하세요
또 아들 자랑하는 글 보고싶넉요

[담담]

너무 너무 예쁜 아들이네요~
머리카락 자라서 진정한 아름다움을 보여주세요!
빨리 건강해지실 바래요~

[....]

어서완쾌하셔요.....
아들 사랑스럽네요

[햇살가득30대]

답글 안다는데ㅠ

아들 커서 장가가서 손주낳으면 애 봐줄 사람 필요해요

그때까지 건강하게 살아서 애봐줘야됩니다

완쾌해서 귀엽고 소중한 아드님 50년간 보셔야됩니다

지금 기도 중입니다 쓰니님 건강 완치♡

[..]

저도 아이가 4살때 제 볼을 쓰다듬으며 예쁘다고 한 말이 생각나네요.

남편보다 더 저를 사랑스럽게 바라봐준 눈빛이
정말 행복했는데요.

중2병도 그 기억으로 극복했어요.

원글님도 그랬었지하며 추억하는 글 쓰길 기다릴게요.

[원글님 위너]

원글님, 조용한 휴일 아침에 공연히 눈시울이 뜨거워집니다. 사랑스러운 아이로 키워내신 원글님, 더 건강하셔서 식구들이랑 많이 많이 행복하세요.

[자식이]

있어야 했어요 ㅠㅠ
부럽습니다.
꼭 완쾌되실거예요.

[이뻐라]

엄마의 사랑을 듬뿍받게 꼭 오래오래 살아주세요.
아들이 사랑을 많이 표현할수 있게 꼭 건강하세요.
서로 너무너무 필요하니까 꼭 곁에 있어주세요.
엄마이면 되요

[쓸개코]

어쩜 말도 그리 예쁘게 하나요?^^
원글님 치료 성공적으로 잘 끝나셔서 지금 행복 영원히 누리시길 바라요.

[...]

완쾌하셔서 이쁜 아들과 오래오래 행복하세요

[우탄이]

아들 자랑하실만 합니다!!!
꼭 회복하실거예요^^
저도 암환자ㅎㅎ 우리나라 의술 최고예요!^^

[우와]

어떻게 키우셨으면 저리 다정할까요?
얼른 쾌차하셔서 자랑 더 많이 해주세요~~ ^^

[모모]

그 아이가커서
또 사랑스런 자식을낳고
또 그손주와 행복한
여생을 보내시길 기도합니다

[사랑스럽고]

이쁜 아이네요♡♡
잘 나으셔서
그렇게 사랑을 표현하던 녀석이 사춘기가 왔어요~~어쩌나요
라는 푸념글도 올리시고
대학생 됐다고 자랑도 하시길

[선플]

어우...너무나 이쁜 애를 키우셨네요~ 원글님 금방 나으실 겁니다~!!

[....]

원글님 꼭 쾌차하실거예요
이쁜 아들 생각해서 강하게 마음 먹고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사랑]

원글님~예쁜 아이랑 언제까지나 행복하세요~~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