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재량휴업일에 떠오르는 옛 일

회원 조회수 : 1,805
작성일 : 2023-06-05 23:23:58
제가 회사 다니랴 애 셋 키우랴 바빴거든요.
둘째 아들 초등 5학년때 재량휴업일 인줄 모르고, 등교를 했어요.
사립이라 좀 멀어서 걔는 버스타고 가고 저는 출근한 상태고요.
9시쯤 일하고 있는데 애한테 전화, 다급한 목소리로..

엄마! 학교에 아무도 없어. 6학년 어떤 형아 한명하고 중학교 형아 한명 밖에 없어. 우리 셋이서 교실마다 다니면서 문열어보고 돌아다녀봤는데 아무도 없어. 무슨 일이야? 이러면서 전화가...
그제서야 재량휴업일 인줄 깨닫고 아뿔사.

더구나 저희아이는 8시까지 가서 혼자 1시간 자습까지 한 상태였었는데, 평상시 자습 같이 하던 애들 아무도 안왔는데도...ㅋ
아이도 아이지만 저도 정신없었고, 나머지 두 남자아이들과 그 엄마들 생각하니 웃음이...
IP : 175.118.xxx.18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3.6.5 11:55 PM (175.207.xxx.116)

    출연
    주연 남자 아이 1. 2. 3.
    조연 엄마 1.2.3.

  • 2. ㅇㅇ
    '23.6.5 11:55 PM (58.227.xxx.205)

    ㅎㅎㅎ
    저도 비슷한 일이^^ 출근했는데 우연히 동료랑 이야기하다가 개학날이라는 거 깨닫고 급히 집으로 전화해서 애들보고 있는 친정엄마에게 엄마 **어서 학교보내줘~

  • 3. ker
    '23.6.6 1:08 AM (180.69.xxx.74)

    오래전 격주 토요일에 학교 가던때
    실수 많이했어요
    담임샘이 전화오고요

  • 4. 비오는날
    '23.6.6 1:58 AM (118.235.xxx.40)

    5학년, 3학년 남매 학교 갔는데
    선생님이 전교에서 너희만
    학교왔다고..
    제가 출근시간이 빨라서
    미쳐 학교공지문자 못보고
    비를 뚫게 했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73569 왜 아침부터 싸이렌을 울리나요? 25 ㅇㅇ 2023/06/06 5,231
1473568 사이렌을 왜 이렇게 불편한 방식으로 울릴까요 8 거듭 2023/06/06 2,167
1473567 전쟁하려고 하나요? 4 윤석열 2023/06/06 2,195
1473566 간헐적 단식 처음 하는데요 6 무념무상 2023/06/06 1,419
1473565 친구가 부담스런 얘길해요 37 ㅇㅇ 2023/06/06 24,948
1473564 오전 10시에 전국적으로 사이렌 울린다는데(현충일이라서) 2 ... 2023/06/06 1,720
1473563 홍조 어찌해야사라지나오ㅡ? 4 홍조 2023/06/06 1,650
1473562 혼자서 활기차게 사시는분들 7 ㄷㄷ 2023/06/06 2,484
1473561 국장을 신청해야 학교에서 주는 성적 장학금도 6 어렵네 2023/06/06 1,369
1473560 9월부터 온다는 역전세 대란...정부,빚을 또 빚으로 5 ... 2023/06/06 1,942
1473559 사람 급 따져가며 친분 유지하는 사람은 5 ㅇㅇ 2023/06/06 2,192
1473558 영어 단어를 찾아보질 않아요 11 영단어 2023/06/06 1,369
1473557 얼마전 담낭 문제 발견했다는 사람이에요 14 2023/06/06 4,784
1473556 가족사진 찍고 남편이... 2 흠흠 2023/06/06 2,923
1473555 법인·보유세 깎아주고‥'월급쟁이' 세금 늘어 (MBC뉴스) 6 역주행 2023/06/06 900
1473554 자궁적출 하려고 호르몬주사 맞았는데 그후로 계속 아프네요 2 ㅇㅇ 2023/06/06 2,903
1473553 기침감기는 이비인후과 가나요 6 .... 2023/06/06 968
1473552 개 산책후 변봉투 어디에 버려야 할까요? 23 소정 2023/06/06 4,220
1473551 급질)오늘 택배 배송 하나요? 3 ... 2023/06/06 1,005
1473550 대단한 할머니를 만났어요 9 ... 2023/06/06 5,563
1473549 세금 안내면 나도모르게 내 집이 공매로 넘어갈수있대요. 2 Aaa 2023/06/06 1,490
1473548 중고거래 1 중고거래 2023/06/06 436
1473547 김만배도 입 열었다 "박영수, 200억 상당 대장동 .. 7 이름안낀곳이.. 2023/06/06 2,265
1473546 고3 영어학원 그만둬도될까요?? 3 궁금이 2023/06/06 1,834
1473545 목란 최근에 가보신 분 4 중식당 2023/06/06 2,7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