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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십대 출산하신 분들

Ddddd 조회수 : 4,936
작성일 : 2023-06-05 19:14:50
애기 좀만 크면 키카니 뭐니 데리고 다닐데가 많던데
남편이랑 둘이 데리고 다녀도 되나요.ㅋ

웃긴 질문일 수 있는데…
젊은 엄마들이랑 어울릴자신도 없고 그들이 나같은 늙다리를 그 무리에 껴줄거 같지도 않고
그냥 마이웨이로 키워야 할거같은데..
같은 사십대 엄마라도 있음 모를까..아무리 노산노산 해도..결국 보면  맥시멈이 삼십대후반 
사십대는 거의 없더라고용..ㅋㅋ

사십대 맘들은 사십대끼리 뭉치나요? 어떻게 어떤방법으로 뭉치나요??ㅋ

사실 며칠전에 젊은 엄마들이 늙은엄마들 흉보는거 들었어요 ㅋㅋㅋ뒤에서.ㅋㅋㅋㅋ
나이많은 엄마들이랑 어울리기 부담스럽다고..ㅋㅋㅋㅋ

여튼 사설이 길었는데..
사십대 출산하시고 현재 애들이 유치원 혹은 초딩 저학년이신 분들은 어떻게 키우고 계신지요

IP : 180.229.xxx.25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ㅇㄹ
    '23.6.5 7:16 P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그냥 다 잘 어울려요.
    나이 많은 엄마가 꼰대질, 대장노릇 하지만 않는다면
    저희도 10살 많은 언니도 있어요.
    친하게 잘 지내요

  • 2. ....
    '23.6.5 7:16 PM (221.157.xxx.127)

    요즘 나이많은엄마 천지에요 걱정 붙들어메세요

  • 3. ㅇㅇㅇ
    '23.6.5 7:17 PM (118.235.xxx.95) - 삭제된댓글

    할머니인 척 히면 되죠

  • 4. ㅇㅇㅇㅇ
    '23.6.5 7:18 PM (180.229.xxx.25)

    95님 댓글에 빵터집니다..ㅋㅋ 머리 더 하얗게 염색하고 등 꾸부리고 이세이미야케 가방 들고 다니면 될까요.ㅋㅋ

  • 5. ㅇㅇ
    '23.6.5 7:19 PM (118.235.xxx.167) - 삭제된댓글

    그대로 다니셔도 돼요
    요즘 할머니들 다들 젊어서요

    농담이구
    힘내셔요

  • 6.
    '23.6.5 7:19 PM (222.107.xxx.62)

    나이 많은 엄마들이랑도 어울려 봤고(지금도 잘 지냄), 젊은 엄마들하고도 어울리고 잘 지냅니다. 젊은 엄마들이 부담스러울수도 있죠. 저도 요즘 젊은 엄마들 부담스러워요ㅎㅎ 그래도 서로 기본 예의 지키며 잘 지내요. 사람이 문제지요.

  • 7. 많아요
    '23.6.5 7:20 PM (58.126.xxx.131)

    원글 생각보다 늦게 낳은 사람들이 많아요
    그리고 젊은 사람들 중에 괜찮은 친구가 있어서 애들 만나면서 지내고요.
    첫째는 30초반에 낳았는데 그 때도 50대 엄마들 많았답니다.
    글고 신기한거...
    아이가 영재고를 갔는데 거기 엄마들 1/3은 50,60대예요
    늦둥이 아이들이 많이 와 있더라구요...

  • 8.
    '23.6.5 7:20 PM (117.111.xxx.174) - 삭제된댓글

    예전에 초등 입학할때
    오십대 큰언니 한번씩 밥한번 쏘니 인기짱 이었에요~~

  • 9. 거지근성은
    '23.6.5 7:22 PM (118.235.xxx.223) - 삭제된댓글

    피하세요

    평생 도움 안돼요

  • 10. ㅇㅇ
    '23.6.5 7:34 PM (58.78.xxx.198)

    아이랑 마흔살 차이나는 엄마인데요 아이 어릴땐 젊은 애기 엄마들이랑 큰 문제없이 잘 어울려다녔어요.
    키카도 가고 각종 체험, 학원 수업도 같이 듣구요.
    어딜가도 제가 제일 왕언니이긴 했지만 꼰대짓 안 하고 더치가 원칙이지만 종종 쏘기도 하고 그럭저럭 잘 지냈어요.
    근데 저는 외동인데 오히려 아이 둘 있는 집이랑 다니면 제가 더 힘들어서 아이가 좀 큰 지금은 그냥 우리 가족만 다니는게 제일 편해요.
    다행히 아이도 친구에 목 매다는 성격은 아니어서 주말마다 남편이랑 셋이 다녀요.

  • 11. 여기
    '23.6.5 7:43 PM (220.122.xxx.137)

    댓글들은 괜찮다는데
    현실은 젊은 엄마들 중에 나이 많은 엄마들에 대해
    심리적 거리감 느끼는 사람들이 꽤 되는듯 해요.

  • 12. ㅇㅇㅇ
    '23.6.5 7:46 PM (180.229.xxx.25)

    저도 뒷담화 하는걸 들어서.ㅋㅋㅋ 근데 저같으면 그냥 동네 왕언니 려니 하고 따를거 같긴 한데… 다 저같진 않으니까요
    한두살 차이도 아니니..ㅠ

  • 13. 10살이상
    '23.6.5 7:50 PM (115.91.xxx.3)

    차이나면 부담스럽다고 거리두는 젊은 엄마들도 있긴 해요. 나이많아도 눈치껏 어울리고 가끔은 큰언니 노릇하면 좋아하는 젊은 엄마들도 있구요.

  • 14. ..
    '23.6.5 7:59 PM (125.191.xxx.200)

    저도 열살 터울 아이 엄마 만났는데요.
    지내면서 보니 좋은 부분도 있지만 ..
    고집스러운 부분도 있고 세대차이가 없지는 않더라고요..
    친해지기는 조금 솔직히 어려운 부분은 있어요.
    신체적인 나이가 있다보니 체력적으로도 그렇고요..
    또 아이들 어릴때에는 어울려 보다가도 고학년 되면
    혼자가 편하다고 다들 혼자다니던데요~

  • 15. ...
    '23.6.5 7:59 PM (109.147.xxx.237)

    둘째 친구 엄마들이랑은 적게는 10살 많게는 20살도 차이나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 젊은 엄마들한테 이것저것 물어보고 최신 헤어스타일 어떻게 머리 묵어주냐고 물어보고 ㅋㅋㅋㅋㅋㅋㅋㅋ항상 웃으면서 친근하게 다가갑니다. 어쩔 수 없어요. 애를 위해서 늙은 엄마는 열심히 해야죠

  • 16. 뒷담화
    '23.6.5 8:57 PM (58.126.xxx.131)

    하는 여자들은 자기들끼리도 뒷담화해요
    남말이 입에 붙은 사람들...
    멀리해야죠

  • 17. ..
    '23.6.5 9:09 PM (118.235.xxx.179)

    뒷담화 하는 사람들은 지들끼리도 하니까
    젊은 엄마들도 무조건 나이 많다고
    배척하고 하지 않아요.
    저도 큰아이엄마들 모임 열정적인 엄마들이 있었는데
    다들 애들 고딩되고 각자 친구 생기고
    성별다르고 이사가고
    하니까 모임이 흐지부지 되서 그렇지
    저도 10살 많은 언니들과
    애들 데리고 체험수업 여행 놀이동산 등등
    열씸열씸 재미있게 지냈어요
    다 한때지만요

  • 18. 나이보다는
    '23.6.5 9:22 PM (80.6.xxx.74) - 삭제된댓글

    애나 엄마 성향이 잘 맞으면 친해지던데요. 저도 애 친구 엄마들 기본 10살씩 어린데 애들이랑 같이 만나면 다 평준화돼요 ㅎㅎ 다만 어리다고 반말 안하고 누구 엄마나 누구씨라고 부르고 존대해요. 그쪽에서는 언니라고 불러 주고 서로 존중해 주니 오래 갑니다. 몇몇은 가족들끼리도 친해져서 가끔 밥도 먹고 여행도 같이 가고 해요.

  • 19. 지인이
    '23.6.5 9:25 PM (223.39.xxx.123) - 삭제된댓글

    지칭 노산인데, 경제력 있어요.

    또래 엄마들이랑, 잘 지냅니다.
    성격 모나지 않고, 꼰대 부리지도 않고, 경제력도 있고
    문제 될 일은 없어 보였어요.

    윗분 말씀처럼 다 한때 시절인연끼리 서로 함께하는
    공동체 생활입니다.
    굳이 나이로 구별짓기 할 필요가 있을까요?

    솔까
    워터파크 같은데 데려가고 싶으면, 마음 맞는 엄마들끼리
    디니면 되고, 또 다른 취지의 엄마들끼리 모이면 되죠.

    어렵게 생각 하실까요?
    학부모들끼리 소울 메이트 한다고 뭉친 관계도 아니고요.

  • 20. 나가봐요
    '23.6.5 9:38 PM (14.52.xxx.35)

    의외로 나이많은 엄마들많아요
    그리고 똑같이자식키우는 사람들이라
    언니언니하고 잘챙겨줘요

  • 21. 있긴있지
    '23.6.5 10:10 PM (211.118.xxx.202)

    있긴한데 둘째 셋째 엄마들이라 그들이 곁을 내주지 않습니다 ㅋㅋㅋ 엄마들은 다 첫째위주거든요

  • 22. 43에 출산했는데
    '23.6.5 10:12 PM (125.142.xxx.27)

    저보다 언니들도 몇명 있구요. 어차피 엄마들 관계 크게 의미없는거 요즘은 다 알잖아요. 내 아이가 공부 잘하는게 갑이죠.
    처음에는 워킹맘이라고 뒤에서 씹는 분위기였는데 저희 애가 공부 잘하니까 자기들이 먼저 잘해요ㅋㅋ 제가 워킹맘도 아니고 저희 애가 공부 못했어도 전 어차피 엄마들이랑 적당히 지낼 생각이었어요. 이사라도 한번 가면 금방 끊길 의미없는 관계가 대부분.

  • 23. ...
    '23.6.5 10:56 PM (124.49.xxx.9)

    참 의미 없다~~얼마나 오래가는 관계라고

  • 24. 요즘
    '23.6.5 11:37 PM (115.21.xxx.164)

    나이 많은 엄마들이 더 많아서 젊은 엄마들이 더 힘들걸요 사실 아이가 주라 학부모로 만나는 거라서 엄마 나이는 상관 없어요 나이 따지는게 철 없는 거죠 술마시고 놀고 싶어서 그러는 엄마들은 봤어요

  • 25. 저 노산
    '23.6.5 11:49 PM (125.179.xxx.89)

    지방이고 뚜벅이고 노산에요..
    젊은엄마가 호감 보이면 좋지만
    그게 아닌데다가, 제가 먼저 낮추고 갈 여력도 안되요..
    아기엄마를 선택할만큼 수요층이 많지도 않고..
    애보는걸로 체력소진이라 주변을 배려하기도 힘들고해서
    그냥 애들만 키웁니다.

  • 26. ker
    '23.6.6 1:16 AM (180.69.xxx.74)

    제 친구 45에 둘째 낳았어요
    친구 생기니 걱정마세요

  • 27. 저도
    '23.6.6 1:43 AM (211.234.xxx.34)

    학교 들어가니 열살 어린 엄마도 있고 하던데 물론 그 엄마랑 베프 되긴 힘들죠. 그렇다고 엄마들이 다 배척하는 건 아니고 적당히 어울리고 또 좀 나이 있는 엄마들 몇몇과 더 친해지기도 했어요. 나이때문에 친해졌다기 보다는 우연히 친해졌는데 비슷한 연배. 아무래도 차림새나 이런 것들이 젊은 멋쟁이 엄마들하고는 다르죠. 진짜 놀기 좋아하고 무리 지어 요란하게 모이는 사람들은 젊은 엄마들 중심인거 같은데 그런 모임은 제가 싫어서 소외감 같은 건 느끼지 않았어요. 엄마 모임이 그래봤다 그냥 자식 때문이라서 시간 지나고 멀어져도 아쉽지 않은 관계들이예요. 부담 갖거나 걱정하실 필요 없어요.

  • 28. 저는
    '23.6.6 7:24 AM (116.34.xxx.24) - 삭제된댓글

    발도르프 교육 시키는데요
    여기 엄마들이 해외파나 노산이 많아요ㅎㅎㅎ
    저 노산인데 여기오니까 평범한 수준

    지역 발도르프 어린이집.유치원검색
    없으면 숲유치원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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