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한테 별거 아닌걸로 서운할때

... 조회수 : 2,876
작성일 : 2023-06-05 15:28:48
친구한테 사소한 걸로 서운한 감정이 들때는 어떻게 하시나요 ? 

우선 이 친구는 원리원칙을 중요하게 여겨요 ~한번 정한 일이나 원칙을 쉽게  바꾸거나 마음이 변하지 않구요 ~ 

제 가족들이 코로나 걸렸을 때 시간이 일주일 정도 지났음에도 저를 만날일이 있음 엄청 꺼려했죠 
뭐 중요한 일들이 아니였으니 다음에 만나기로  했구요 
근데 이번에 친구 남편이 코로나 걸려서 본인도 다른 사람 만나지 않겠다고 다짐하듯이 해 놓고선 
다른 친구와 약속을 잡은 걸 알았어요 ~ 원래는 저와 약속을 잡았었는데 본인이 아무래도 예전에 
저한테 한 행동이 있으니 만나는 건 좀 그렇겠지 라고 다음에 만나자고 했는데 다른 친구랑 약속을 잡았네요 ~ 

그리고 제가 약속 장소 정할때 별로라고 반응이 별로라서 다른곳에서 정해서 만났는데 
이번엔 다른 친구와 제가 제안했던 장소에서 만나네요 ~ 

이런 별일 아닌 걸로 묘하게 기분이 나쁜데 일일이 얘기할수 도 없고 
그냥 쿨하게 지나가야 할까요 ?  
IP : 14.42.xxx.15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래
    '23.6.5 3:37 PM (39.119.xxx.55)

    사소한것에서 서운한 법이죠.
    특별한건 계획하고 계산해서 하는 행동이니 서운할 일이 더문데 사소한것은 무의식중에 나오는 행동이니 그게 진심이라 봐야 하는게 아닐까 싶더라구요

  • 2.
    '23.6.5 3:37 PM (14.54.xxx.56)

    그냥 넘기세요
    친구도 나름대로 속사정이 있을거예요

  • 3. ㅡㅡ
    '23.6.5 3:38 PM (1.236.xxx.203) - 삭제된댓글

    그분 가족의 건강까지 걸린 일이니
    서운하다하지말아야죠

  • 4.
    '23.6.5 3:47 PM (116.37.xxx.236)

    코로나 걸렸던 시기가 중요할거 같아요. 원글님이 예전에 걸렸었다면 친구가 많이 예민했을거 같아요. 요즘에 걸린거 였어도 이번에 만나는 친구가 걸린지 몇달 안됀 상황이면 전염 안됄테고, 그리고 만나는 친구가 그런거 상관없다 했을 수도 있고요.

    장소는 기분 나쁠 수 있죠!!!
    근데 별로인거 같았는데 상대가 거기 꼭 가고 싶다 했을 수도 있고 원글님과 안 간 뒤로 이래저래 좋은 말을 들었거나 상황은 또 바뀔 수 있는거니까 그러려니 해요.

  • 5. ㅇㅇㅇ
    '23.6.5 4:07 PM (203.251.xxx.119)

    그냥 그 친구는 원글님이 싫은거

  • 6. ㅡㅡ
    '23.6.5 4:21 PM (106.102.xxx.151)

    뭐지? 싶긴하네요

  • 7. 아마도
    '23.6.5 5:13 PM (106.102.xxx.114) - 삭제된댓글

    서로 맘의 크기가 다른걸로...
    앞으로 딱 그 친구정도의 마음만 쓰세요
    그 친구한테.

  • 8. 코로나
    '23.6.5 5:30 PM (221.140.xxx.80) - 삭제된댓글

    코로나는 시기별로 반응하는게 상당히 차이 나요
    시기를 보세요

  • 9. ..
    '23.6.5 6:01 PM (175.223.xxx.18)

    친구가 내로남불이네요

  • 10. 서운한 마음이
    '23.6.5 7:10 PM (59.6.xxx.110)

    들기 시작하면...이제 멀어질때라고 ...

  • 11. 지나가는게
    '23.6.5 10:26 PM (180.69.xxx.124)

    저도 친구에게 섭한 마음이 드는데
    그게 정말 중요한게 아니라면 그냥 넘어갑니다.
    내가 참는다....가 아니라, 사람 다 불합리한 그런 구멍 있지..하면서요.
    그렇게 완벽하게 균형 맞게 성숙한 사람 없어요
    나 역시 그렇구요.
    하나 잘못했을 때 다른 잘한 99가지 덮지 않도록 노력하려고요 저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73519 최강야구 덕분에 월요일밤이 즐거워요 15 .. 2023/06/06 2,474
1473518 장동건 아스달2 망하면.... 6 아스달 2023/06/06 6,371
1473517 나이 50, 생각과 행동이(?) 달라져요. 2 ..... 2023/06/06 4,215
1473516 미국 빅테크들 계속 오르네요 6 ..... 2023/06/06 4,290
1473515 마라탕 먹고 토했어요. 28 내가 미쳤지.. 2023/06/06 8,037
1473514 프랑스 식당에서 무시당할때 5 ㅇㅇ 2023/06/06 5,145
1473513 90년대 영상들을 보면 말투가 9 추억 2023/06/06 3,499
1473512 범죄도시 벌써 5백만이네요 18 ㅇㅇ 2023/06/06 4,968
1473511 텃밭상자 농사가. 잘 안 되요. 8 2023/06/06 3,014
1473510 재건축아파트 문의 2 때인뜨 2023/06/06 1,967
1473509 60대 이상 동안인 사람 있나요? 22 .. 2023/06/06 5,630
1473508 토익점수 올리는 방법 7 00 2023/06/05 2,368
1473507 비밀번호 오류라고 떠요 2 자꾸 2023/06/05 1,062
1473506 미래엔 필리핀 가정부, 미얀마 요양보호사가 대세일 듯요. 12 2040 2023/06/05 4,138
1473505 예전 쌀뻥튀기요 11 추억 2023/06/05 1,600
1473504 보증 서줬는데 5 ㅇㅇ 2023/06/05 2,515
1473503 카드를 선결제로 체크카드처럼 사용중이예요 3 ㅁㅁ 2023/06/05 2,400
1473502 해 쳐먹을 결심 17 ... 2023/06/05 7,077
1473501 시장상인 과자 7만원 49 꽈꽈 2023/06/05 19,452
1473500 보디빌더 주차시비 폭행사건 4 ... 2023/06/05 3,772
1473499 재량휴업일에 떠오르는 옛 일 4 회원 2023/06/05 1,805
1473498 싫으신 분은 패스하세요 5 사주이야기 2023/06/05 2,194
1473497 사람을 긍정적으로 보는 분들. 방법 좀. 7 ㅁㅁㅁㅁ 2023/06/05 2,255
1473496 겉절이에 액젓을 안넣었어요 ㅡ.ㅡ 4 2023/06/05 2,085
1473495 싫어하는 스타일의 사람들이 있나요 27 2023/06/05 7,1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