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타니 얘기 들은후 쓰레기를 주워온 아이

... 조회수 : 2,485
작성일 : 2023-06-05 14:08:55
초1 딸인데요 제가 어제 오타니 얘기를 해줬거든요
오타니는 길거리에 쓰레기를 주우면 복이 하나씩 온다고 믿기때문에 그렇게 한다고 그리고 실제로도 성공했다고 얘기를 해줬는데 글쎄 오늘 아이가 주머니에서 아이스크림 껍데기 쓰레기를 몇개 꺼내더라구요 그러면서 본인도 오타니처럼 하고 싶었다고 너무 이뻐서 자랑해봅니다 ㅎㅎㅎ 

IP : 1.241.xxx.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3
    '23.6.5 2:12 PM (182.208.xxx.43)

    우와~멋진 아이네요^^
    작은 실천이 큰 변화로 나타날겁니다
    21살짜리 딸애한테 똑같은 기대했지만...ㅠ

  • 2. ..
    '23.6.5 2:15 PM (223.62.xxx.195)

    자존감 떨어진 애들한테도 효과 있어요. 봉투하고 집게 쥐어주고
    근처 공원 나가라고 해보세요 첨엔 부끄러워하다가도 쓰레기에만 집중헤서 땅만 보고 다니면 시간도 금방 가고 칭찬해주는 어르신들도 많아요

  • 3. 오래 보면
    '23.6.5 2:20 PM (59.4.xxx.58)

    닮는다고 하는데 정말 맞는 말이네요.
    그 예쁜 마음 오래 오래 간직하고 모녀가 행복하시길...

    사족으로, 경비원 가리키면서 돈 없으면 저렇게 된다는 엄마를 둔 불우한 아이가 생각나네요.

  • 4. 귀여웡
    '23.6.5 2:28 PM (221.140.xxx.139)

    ㅋㅋㅋ 아구 귀여워라.

    위에 자존감 키우기도 좋네요.
    어른들 다 한 마디씩 칭찬하고 고맙다고 하니까

  • 5. ...
    '23.6.5 2:38 PM (211.55.xxx.8)

    귀욤귀욤 터지네요 ㅋㅋㅋ
    고맘 때 애기들은 엄마말이 진리잖아요.
    저도 항상 좋은 말 해주려고 노력했네요
    딸도 오타니만큼 잘 될꺼에요!!

  • 6. 처음
    '23.6.5 3:12 PM (211.46.xxx.113)

    오타니가 그랬대요?
    따님이 귀엽네요~~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74217 보리밥알열무김치 성공했어요 11 여름별미 2023/06/06 1,570
1474216 미션ㅡ 똑같은 옷 입히기 3 .... 2023/06/06 1,708
1474215 도시가스 점검하고 가셨어요.. 6 ㅜㅜ 2023/06/06 2,507
1474214 박하경 여행기 보신 분~재밌네요 10 happy 2023/06/06 2,915
1474213 공장에서 끼는 손톱때 세정제는? 5 ... 2023/06/06 772
1474212 태종대 수국 폈나요? 6 부산분들 2023/06/06 1,025
1474211 폴로셔츠 빅포니 7 연리지 2023/06/06 1,371
1474210 역전세가 확실한 집에 사는 세입자인데요 주인집에 언제쯤 연락 취.. 25 역전세 2023/06/06 4,678
1474209 푸바오 엄마한테 맞는거 웃기네요 8 ㅇㅇ 2023/06/06 4,932
1474208 티라미수 배달되는 맛집 어딘가요? 5 선물 2023/06/06 767
1474207 애도 없고.. 그냥 부부. 21 2023/06/06 7,835
1474206 휴일이라 올리브영 세일상품 사러갑니다. 4 저도올영 2023/06/06 2,405
1474205 리클라이너 브랜드 추천부탁드려요. 2 ... 2023/06/06 636
1474204 노동자 유혈진압? 직접보시길 16 공정과정의 2023/06/06 1,258
1474203 오늘부터 정리 들어 갑니다. 2일째 12 2일 2023/06/06 4,899
1474202 저 부산가는 SRT에요. 14 자유 2023/06/06 3,704
1474201 계란찜 3분만에도 되나요 6 초초보 2023/06/06 1,219
1474200 태극기 달고 왔어요 4 . . 2023/06/06 392
1474199 앞으로 더욱더 서민을 위한 사회지도층은 없을거 같아요. 5 .. 2023/06/06 631
1474198 부산촌놈 재밌어요 16 sch 2023/06/06 2,760
1474197 큰 길거리에 혹시 태극기들 걸려 있나요? 7 급궁금 2023/06/06 619
1474196 노후 문제 착각이요. 9 2023/06/06 5,226
1474195 왜 아침부터 싸이렌을 울리나요? 25 ㅇㅇ 2023/06/06 5,229
1474194 사이렌을 왜 이렇게 불편한 방식으로 울릴까요 8 거듭 2023/06/06 2,167
1474193 전쟁하려고 하나요? 4 윤석열 2023/06/06 2,1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