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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 키워서 행복하신 분들만 들어오세요

자식 조회수 : 4,441
작성일 : 2023-06-05 11:03:26
저 행복합니다.
뒷바라지 하는데 재밌어요.
자식 안 낳았으면 또 다른 거 하면서 재밌었겠죠? ㅎ
IP : 211.228.xxx.106
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머
    '23.6.5 11:16 AM (223.62.xxx.146)

    자식이 좋긴 하지만
    행복까진 모르겠네요
    전 키우는 중이지만 자식얼굴만보면 웃음나오게 되네요
    어떨땐 뒷모습만 봐도 귀엽고요.

  • 2. 저두
    '23.6.5 11:24 AM (142.189.xxx.76)

    아이들 키우는 것이 행복해요. 같이 있는 시간들이 너무 좋아요. 사실 방학하면 아이들도 좋아하지만 저도 너무 좋아요. 점심도 같이 먹고 또 같이 먹으러도 다니고 여기저기 같이 다니고 마트도 같이 가고..집에서 같이 tv보는 것도 좋아요. 팝콘에서 영화로는 시간도 좋고…물론 맨날 이러는건 아니지만 대체로 좋아요. ㅎㅎ 그 작은 손으로 내 손 잡아줄때는 정말 너무 행복해요.

  • 3. ㅇㅇ
    '23.6.5 11:27 AM (125.132.xxx.156)

    둘다 대딩인데 재밌고 행복해요
    물론 둘다 착하고 사고 안치니 그렇겠죠마는

  • 4. ㅐㅐㅐㅐ
    '23.6.5 11:27 AM (61.82.xxx.146)

    양을 비교하자면
    걱정과 고생이 더 많지만
    질적으로는 행복이 압승이죠

    둘이 깔깔대며 웃는 모습
    둘이 연신 맛있다 하며 먹는 모습
    겁먹고 머뭇대다 용기내어 도전하는 찰나의 비장한표정
    성공했을때 기뻐하며 벅차하는 표정
    실패했을때 속상하다가도 응원소리에 맘 다잡는 표정
    하고싶은게 생겨 구체적 계획을 우리에게 말할때
    상기된 표정과 말투
    등등등

    다시 태어나도 지금의 남편을 만나야할 이유가
    그래야 또 너희를 만나니까 입니다

  • 5. 좋지요
    '23.6.5 11:27 AM (211.245.xxx.178)

    제입에 밥들어가고 고기 들어가는거보다 자식입에 들어가는게 더 좋아요.ㅎㅎ
    말 다 했지요뭐.ㅎ

  • 6. 아이들
    '23.6.5 11:27 AM (14.54.xxx.56)

    키울땐
    속썩이기도 하고 그랬지만
    커서 철드니
    엄청 든든해요

  • 7. 한번씩
    '23.6.5 11:28 AM (113.199.xxx.130)

    빵빵웃겨 죽을땐 저들과 사는게 정말 행복하고 좋아요
    배꼽은 도망을 가거나 말거나요 ㅎ

  • 8. 오늘
    '23.6.5 11:30 AM (223.38.xxx.7)

    아침 수행준비 제대로 안되서 약간의 소동 일으키며(본인이 본인 성질에) 등교시켰지만 그래도 아이가 있어 행복하고 감사해요.
    큰 애 지나고 보니..시간이 해결해주는 것들도 꽤 많다는것 경험으로 알게되니 둘째는 훨씬 느긋해지고..비슷한 상황에서 받는 스트레스가 비교불가로 덜하네요.

    엄마말이 맞았어요. 자식 키우는게 쉽지 않지만 네 성격 못돼서 더 볶는 것도 있다는.

    아마 자식들 없어도 이 성격에 또 다른 상황속에서 아둥바둥하며 속끓였을거고
    사춘기 자식 하나 겪고나니
    평범한 일상이라는것 자체가 감사할 일이라는 것도 알겠고

    난리 부르스 겪지 않을때는 배시시 웃음나며 행복해요.
    아이들 있어 무채색 화면이 컬러풀 다채로운 색상의 역동적 화면으로 바뀌는 느낌.
    지루하고 무료할 틈이 없네요ㅡ.ㅡ

  • 9. 당연
    '23.6.5 11:42 AM (125.191.xxx.200)

    아이 낳고 키우는 행복 있죠~
    근데 요즘은 그런 행복을 누리려면 많은 희생이 필요해서 ㅠㅠ
    전쟁시기보다 더 낮은 출산율..

  • 10. ㄴㅁㅋㄷ
    '23.6.5 11:43 AM (116.122.xxx.106)

    남편이랑 항상 그런얘기해요
    아이둘 태어나는 순간 우리에게 절반이상의 효도는 했다 아이에게 많은걸 바라지 말자
    태어나서 돌때까지 아이가 주는 행복은 이루 말할수 없죠
    그후 크면서 잔잔한 걱정 이런저런건 태어나는 순간 우리에게 절반의 행복은 받았으니까요
    앞으로도 더 효도 하면 좋고 아니라도 행복할것 같아요

  • 11. 여기아니면
    '23.6.5 11:48 AM (115.21.xxx.250)

    어디서 사랑을 경험하나요

  • 12.
    '23.6.5 11:53 AM (114.201.xxx.215) - 삭제된댓글

    저요~~대딩 둘인데 그 둘 없었으면 어쩌나 싶은게 세상 행복합니다.
    어떤 삶의 의미가 자식보다 나은게 있을까요.
    둘다 이쁜 사랑하고 행복하게 살길 바라요.
    전 다시 태어나면 남편이랑 안만난다고 얘기했는데 남편은 자식들 때문에 다시 태어나도 저랑 결혼한다고 ㅜ
    딸 둘 데리고 다니는게 어깨 힘 잔뜩 들어간 완장 찬 노인같아요.ㅋ

  • 13. 이런
    '23.6.5 11:56 AM (114.207.xxx.227)

    정말 행복합니다. 인품있고 능력있는 남편만나서 평안하게 교육만 신경쓰고 키웠습니다. 아이들 여기저기서 이쁨받고 잘키웠단 소리들엇서 이게 제 훈장같아서 뿌듯해요. 사랑듬뿍주고 키워서 모난데없고요~ 제가 억압받고 정서적,신체적 학대받으며커서 자율성있게 인성중요하게 책보며 키웠습니다. 아이들이 밝고 저랑 다르게 자존감 높아서 부럽기도하고 뿌듯합니다. 이렇게 쭉쭉 커줬으면 좋겠어요.
    아이들 데리고다닐때마다 자랑스러워 가슴이 스스로 펴집니다.

  • 14. 정말
    '23.6.5 12:05 PM (218.234.xxx.95)

    진정한 행복을 느낍니다.
    내가 엄마로 살 수 있었던 것만으로
    존재의 의미를 다 했다고 생각합니다.

  • 15. ....
    '23.6.5 12:08 PM (203.255.xxx.41)

    저도 대딩 있는데 아이 땜에 행복해요ㅎㅎ
    어릴때부터 성격이 너무 좋은 애라서
    전 좀 우울기 있고 내향적인데 아이 보면 기분이 밝아졌어요.
    속썩인적 없이 좋은 학교 들어가서 자기 꿈 갖고 열심히 사는거 보면
    대리만족도 되고 기분좋아요.
    같이 여행도 가고 쇼핑도 하고 재밌어요.

  • 16. 평범한
    '23.6.5 12:09 PM (223.38.xxx.55) - 삭제된댓글

    보통의 사람이 댓가를 바라지 않고 뭔가를 주고 싶고 희생을 하면서도 기쁨을 느낄 수 있는..종교에서 말하는 신적인 사랑의 경험을 하게 해주는 사랑이 자식이죠.

    사람은 기쁨을 느끼지 않는 곳에 돈과 에너지를 쓰기 쉽지 않아요?
    모르는 사람 보기에는 높은 산 등반이며 요트타고 바다 나가는거며..돈 들여 고생하는게 이해 안되지만 그 즐거움 아는 사람들은 기꺼이 그런 고행?스러운 취미에 시간과 돈을 쏟아 붓잖아요.

    자식이 취미는 아니지만
    희생이 희생이 아니고 기쁨이고 즐거움이 되는 존재.
    논리로는 설명 못하고 경험으로 느끼게 되는 그런게 있어요.

    원래 귀찮은거 싫어하고 내 일 아닌거에 신경쓰는거 싫어하는 차가운 스타일인데..자식 키우니 가끔씩 성가시기도 한데 대부분에는 자식일은 내 일보다 더 우선 순위되면서 내 일이라면 성가셔도 안할 일도 자식 일은 하나도 안성가시게 느껴지고(심지어 보람까지)

    내 자식이 예쁘고 귀하게 느껴지니
    다른 아이들 힘들거나 위험한 상황들도 내 일 아니지만 그냥 못지나가게 되는..
    아줌마들이 오지랍 넓어지는 이유가 있더라고요.

  • 17. 평범한
    '23.6.5 12:11 PM (223.38.xxx.55) - 삭제된댓글

    보통의 사람이 댓가를 바라지 않고 뭔가를 주고 싶고 희생을 하면서도 기쁨을 느낄 수 있는..종교에서 말하는 신적인 사랑의 경험을 하게 해주는 대상이 자식이죠.

    사람은 기쁨을 느끼지 않는 곳에 돈과 에너지를 쓰기 쉽지 않아요.
    모르는 사람 보기에는 높은 산 등반이며 요트타고 바다 나가는거며..돈 들여 고생하는게 이해 안되지만 그 즐거움 아는 사람들은 기꺼이 그런 고행?스러운 취미에 시간과 돈을 쏟아 붓잖아요.

    자식이 취미는 아니지만
    희생이 희생이 아니고 기쁨이고 즐거움이 되는 존재.
    논리로는 설명 못하고 경험으로 느끼게 되는 그런게 있어요.

    원래 귀찮은거 싫어하고 내 일 아닌거에 신경쓰는거 싫어하는 차가운 스타일인데..자식 키우다보니 가끔씩 성가시기도 하지만 대부분에는 자식일은 내 일보다 더 우선 순위되면서 내 일이라면 성가셔도 안할 일도 자식 일은 하나도 안성가시게 느껴지고(심지어 보람까지)

    내 자식이 예쁘고 귀하게 느껴지니
    다른 아이들 힘들거나 위험한 상황들도 내 일 아니지만 그냥 못지나가게 되는..
    아줌마들이 오지랍 넓어지는 이유가 있더라고요.

  • 18. ..
    '23.6.5 12:15 PM (58.227.xxx.143)

    사춘기한참이라 힘들때도 있지만 가끔 커피 등뒤에숨기며
    엄마 오늘 커피 못마셨지? 하고 내밀면 너무 이뻐요
    애기때는 늘 이뻤구요

  • 19. 빨리
    '23.6.5 12:16 PM (223.38.xxx.223)

    애가 보고싶어서 빨리 퇴근하고 싶어요

    행복의 이유 그자체

    저보다 외할머니 외할아버지가 더 행복해함 ㅋㅋ

  • 20. 맞아요^^
    '23.6.5 12:19 PM (106.102.xxx.149)

    아이가 있으니 내 스스로가 좀 더 괜찮은 인간으로 살려고 노력해요
    일하는 재미 돈버는 재미도 아이들 주고 싶어서고
    다들 기숙사 가고 홀가분하게 부부 둘만 있는데
    육아 해방 이후에 느껴봅니다.
    우리끼리 맛집가고 놀러가고 즐겁긴한데요
    애들 먹거리 살때보다 뭔가가 하나 빠진 느낌? 싱거움?
    둘이 안쓰니 돈도 모아지는데 이 돈 내가 사고 싶은거 살때는 검색하기도 귀찮은데 아이들이 뭐 필요하다 그럼 눈에 불켜고 검색..ㅎㅎ
    둘도 좋아요
    그러나 거기에 아이들이 더해주는 그 무언가는 안겪어 본 사람은 모르죠
    부부간 사랑은 반짝 불타오르다 자작자작 해지고
    아이들은 여전히 불타오름 .세상에서 유일하게 길~~게 이어지는 사랑임^^

  • 21. ..,
    '23.6.5 12:24 PM (61.78.xxx.40)

    양가 어른들 병치레에 지친 요즘 아이들 없었으면 버티지 못했을거에요..부모복은 없는데 아이들은 분에 넘치도록 제 할일 잘하고 힘이됩니다
    저 이쁜 아이들에게 정신적 육체적 정서적으로 짐이 안되게 하는게 제 삷의 목표에요..

  • 22. 와...
    '23.6.5 12:35 PM (211.228.xxx.106)

    행복하다고 자랑하려고 글 썼는데 답글 보면서 또 힐링됩니다.
    다들 행복한 순간이 영원하기를 바래요.

  • 23.
    '23.6.5 12:38 PM (63.249.xxx.91) - 삭제된댓글

    자식이 자라서 성인이 되니 뭔가 큰 일을 해낸것 같아요

    혹시 ,,, 자녀 양육하면서 힘들거나 뜻대로 안되어서 걱정이신분 ,, 훌훌 털고 최선을 다하시면
    꼭 보람 느끼는 시기가 옵니다

  • 24. 저요
    '23.6.5 12:50 PM (121.134.xxx.168) - 삭제된댓글

    딸 하나 다키웠는데 넘 행복해요
    어느새 커서 얼마전 퇴직한 아빠앞에서
    내가 이제 집안좀 일으켜야겠네 농담할때 말뿐이라도 든든하네요
    제친구들도 저와 비슷한데 얼마전 모임에서
    애들 없는 사람들은 이 행복을 모르네 얘기한적있어요

  • 25. ㅇㅇ
    '23.6.5 12:55 PM (218.48.xxx.188) - 삭제된댓글

    대딩 아들... 키워놓고 보니 너무너무 든든하고 세상 둘도 없는 친구이자 동생이자 오빠이자 선생님이에요.
    그냥 얼굴만 봐도 힐링 되고 존재 자체가 행복입니다.
    아이가 내게 선생님같은 역할을 할지 상상도 못했습니다.
    어떨 땐 마냥 아이같다가도 어떨땐 존경스럽기도 해요.
    제발 건강하고 뭘 하든 본인이 행복하기만 했으면 더 바랄게 없네요. 효도 전혀 안받아도 됩니다.
    자기밖에 모르던 이기적 끝판왕인 제가 이런 생각을 하게될줄이야....

  • 26. ㅇㅇ
    '23.6.5 12:58 PM (218.48.xxx.188)

    본인 관리 철저하고 입시 나름 성공한 대딩 아들 하나 있어요.
    키워놓고 보니 너무너무 든든하고 세상 둘도 없는 친구이자 동생이자 오빠이자 선생님이에요.
    그냥 얼굴만 봐도 힐링 되고 존재 자체가 행복입니다.
    아이가 내게 선생님같은 역할을 할지 상상도 못했습니다.
    어떨 땐 마냥 아이같다가도 어떨땐 존경스럽기도 해요.
    제발 건강하고 뭘 하든 본인이 행복하기만 했으면 더 바랄게 없네요. 효도 전혀 안받아도 됩니다.
    자기밖에 모르던 이기적 끝판왕인 제가 이런 생각을 하게될줄이야....

  • 27. 어게인
    '23.6.5 1:02 PM (125.132.xxx.103) - 삭제된댓글

    30대 아들 둘 있는데 저것들 없으면 참 삭막했겠다 싶어요
    장가도 안가는 넘들이지만 속 안썩이고 커 줘서
    고맙기도 하고
    엄마라고 이리저리 챙겨주는게 대견하고요
    뒷바라지도 제대로 못해주며 키웠는데
    그냥 지들이 알아서 잘 큰 것 같아요.
    주책없이 행복하네요.

  • 28. 이세상그무엇보다
    '23.6.5 1:06 PM (219.255.xxx.186)

    너무 가장 최고로 좋아요
    이게 설명이 되나요?
    솔직히 저희 아이들 하나하나 뜯어보면 문제도 있고 단점도 많은데
    부모인 저도 하나하나 뜯어보면 문제가 많지만

    멀리 대충 보면 그냥 사람구실 하거든요.

    그런 존재들이 가족으로 묶여 서로 지지고 볶고
    행복합니다.
    속상한 일들 가끔있지만 대략 좋고 행복해요^^

    아이가 없었다면 그 어떤 책으로도 선생님으로도 못 배울 것들을 배웠어요.

    본인이 좀 부족하다고 느끼는 사람들도 아이 키우는거 저는 추천합니다

  • 29. ..
    '23.6.5 1:15 PM (223.62.xxx.195)

    의외네요. 40대 미혼인데.. 리플 못해도 100개는 넘게 달리겠지 했어요. 150플 넘으면 나도 결혼해서 자식을 낳아볼까 했는데..
    아무리 힘들어도 빈말로 라도 나 행복해요 할줄 알았는데.. 그게 안되는 분들이 훨씬 더 많다는거죠??

  • 30. 말해 무엇
    '23.6.5 1:25 PM (211.117.xxx.149)

    워킹맘으로 아들 둘을 키울 때 힘든 순간이 많았지만 아이들이 없었다면 내 삶의 동력 의미는 무엇이 되었을까 생각하면. 그 무엇도 내 아이들을 대체할 수 있는 건 없는 거 같아요. 존재 자체로 감사하고. 모든 게 감사합니다.

  • 31. 맞아요.
    '23.6.5 1:33 PM (117.111.xxx.103)

    자식 키우던 때가 힘들었지만 행복이였네요.
    인생의 전부였어요.
    우리는 행복한 순간에 행복을 몰라요.

  • 32. 저요!
    '23.6.5 1:35 PM (60.83.xxx.64)

    진짜 말해뭣해여
    이 아이가.없었으면 지금처럼 살 수 있을까. 이런 생각 잦 해요 아이가 주는 행복 괴로움 즐거움 고뇌 힘듬..모든 감정 절대 아이없었으면 몰랐을꺼예요
    외동딸 키워요. 제 그릇에는 딱 외동까지 인 듯해요

    비상금 통장 불려서 아이가 진짜 머 하고 싶다할 때 통장 째 쥐어줄려구요

  • 33. 저도
    '23.6.5 1:43 PM (182.216.xxx.172)

    저도 그렇습니다
    결혼하고 아이 낳아 키우면서
    정말 행복했어요
    바라보기만 해도 행복한 존재!!!
    이젠 다자라서
    사회에서 열심히 한몫해가며 살고 있습니다
    제가 세상 태어나 가장 잘한게
    남편만나 결혼하고
    자식낳이 키운거 라고 생각 합니다

  • 34. 세상에태어난이유
    '23.6.5 2:18 PM (58.141.xxx.166)

    아무래도 얘네들 낳아서 기르려고 내가 태어났거 힘들어도 열심히 살았구나 생각을 합니다.

  • 35. 민트
    '23.6.5 2:18 PM (121.168.xxx.246)

    행복하고 감사하죠.
    저도 남편도 가정도 아이도 모두 하루하루 성장하는게 느껴져요.
    아이가 주는 기쁨은 설명불가더군요.

    모두 행복하세요!

  • 36. uu
    '23.6.5 3:16 PM (58.124.xxx.251)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기쁨과 행복입니다
    정말 너무너무 감사하고 나에게 과분한 아이들이구나 내가 사랑하고 돌보기 위해 태어난게 아니라 나한테 사랑을 주려고 태어난 애들이구나 해요
    선하고 성실하고 귀엽고 재밌고 우리애들 그렇다고 어디 자랑하기 그런데 이런 글 올려주셔서 얘기해 봅니다
    신랑은 때로 미운데 아이들이 주는 행복이 너무 커서 남편 만나 애들 낳길 진짜 잘했구나 싶어요

  • 37. 저도요
    '23.6.5 4:21 PM (106.102.xxx.235)

    어디가서 이런 얘기 못 하는데 판 깔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이가 생겼을 때부터 항상 기쁘고 예쁘고 존재만으로도 행복해요
    감사하고... 앞으로도 그랬으면 좋겠어요

  • 38.
    '23.6.5 5:09 PM (211.49.xxx.99)

    아이가 많이 속썩였는데 그시기 다 지나니 너무좋습니다
    하나라서 모든거 다해줄수있는 여력되고
    보고만있어도 뿌듯하네요
    이런날이 올줄몰랐어요

  • 39. 진짜 말해
    '23.6.5 5:57 PM (211.234.xxx.120)

    뭐해~에요

    젤 재밌는일 애들 뒷바라지
    맞벌이 20년 고달팠지만 애들이 있어 매일 웃을 수 있죠
    애들때문에 내 생활, 지식 정보가 넓어진거 생각해도 정말 감사하구요
    특히 저희집은 애를 유학 보내서, 그 아이를 창구로 넓은 세상 다양한 친구들을 갖게된게 큰 축복이자 재미였어요

  • 40. 익명
    '23.6.5 7:12 PM (223.38.xxx.4)

    익명이라 자식자랑 쩔게 할줄 알았는데
    다들 조심스럽게 하시는군요 ㅎㅎㅎㅎㅎㅎ

    오프라인에서는 자식자랑 심하게 하는 사람 쌔고 쌨는데 말이에요

  • 41. ㅡㅡ
    '23.6.5 8:26 PM (125.176.xxx.131)

    댓글만 읽어도 찐행복!!! 미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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