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은 시댁 불만, 친정 불만이 비슷비슷한 느낌
옛날에는 결혼하면 출가외인, 시댁과 더 가까이 하게되고, 친정은 애틋한 느낌이었는데...
요즘은 친정부모님과의 문제도 꽤 많네요.
결국 시댁이든 친정이든 세대간 갈등인 것 같아요.
저는 오히려 멀리사는 시댁은 오히려 가끔보니 적당선이 지켜지고
(시부모님이 좋아서 라기엔 시댁 근처사는 동서는 불만이 상당함)
가까이 사는 친정이 더 신경쓰이고 힘드네요.
어르신들 성향마다 또 다른 것도 있긴하겠구요
요즘 딸선호 분위기에는 아들들이 무심하고 딸들이 살갑고 잘한다는 점이 한몫했다고 생각하는데
이젠 전업도 줄어들고, 결혼도 늦게해서 늙은 부모 보살피기엔 딸들 삶도 버거운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나이들어도 자식한테 기대지 않고 독립적으로 살 수 있도록 정신줄 붙들어매려고요.
1. ㅇㅇ
'23.6.5 12:05 AM (76.150.xxx.228) - 삭제된댓글예전에는 딸들이 부모님 부양의무를 지지 않았으니까요.
부모님 부양의무는 아들 며느리에게 맡겨놓은 채로
딸은 사이좋게 잘 지내는 역할만 하면 되었죠.
그러니 부양의무를 져야하는 시부모님과
사이좋게 잘 지내기만 하면 되는 친정부모님이 비교가 되니
친정부모님이 더욱 애틋해졌었고...
친정과는 거리를 둬야하는 사회적 분위기 때문에
친정과의 교류에 대한 목마름도 있었죠.
지금은 반대상황.
부모님의 부양의무에서 아들 며느리가 빠져나가고 있고
시가와는 거리를 두는 것이 좋다는 사회적 분위기가 압도적이고
딸이 좋다 딸이 최고다 하면서 기존의 아들 며느리 역할을
딸에게 다 짐지우는 부모님들이 대거 등장... 갈수록 늘어가는 중...
그나마 과거 아들 며느리가 함께 부모 부양의 짐을 질 때는
남편 아내가 역할분담이라도 했는데
딸은 혼자서 그 역할을 다 떠맡는 경우가 많아서 더 괴롭죠.
시모가고 장모왔고
며느리 빠진 자리를 딸이 메꾸는 셈.2. 예전엔
'23.6.5 12:06 AM (14.32.xxx.215)며느리들이 알아서...
내 딸도 시집에서 알아서 봉사
이젠 딸 위주로 돌아가니 블만이 솔직하게 나오는거죠3. ㅇㅇ
'23.6.5 12:06 AM (76.150.xxx.228)예전에는 딸들이 부모님 부양의무를 지지 않았으니까요.
부모님 부양의무는 아들 며느리에게 맡겨놓은 채로
딸은 사이좋게 잘 지내는 역할만 하면 되었죠.
그러니 부양의무를 져야하는 시부모님과
사이좋게 잘 지내기만 하면 되는 친정부모님이 비교가 되니
친정부모님이 더욱 애틋해졌었고...
친정과는 거리를 둬야하는 사회적 분위기 때문에
친정과의 교류에 대한 목마름도 있었죠.
지금은 반대상황.
부모님의 부양의무에서 아들 며느리가 빠져나가고 있고
시가와는 거리를 두는 것이 좋다는 사회적 분위기가 압도적이고
딸이 좋다 딸이 최고다 하면서 기존의 아들 며느리 역할을
딸에게 다 짐지우는 부모님들이 대거 등장... 갈수록 늘어가는 중...
그나마 과거 아들 며느리가 함께 부모 부양의 짐을 질 때는
남편 아내가 역할분담이라도 했는데
딸은 혼자서 그 역할을 다 떠맡는 경우가 많아서 더 괴롭죠.
시모가고 장모왔고
며느리 빠진 자리를 딸이 메꾸는 셈.
결국 똑같은 짓을 대상만 바꿔가며 계속 하는 중.4. 딸
'23.6.5 12:17 AM (218.236.xxx.18)딸이 좋긴 한데 보통 재산은 아들 몰아주고 싶어하잖아요. 미리 아들한테 재산 몰빵해서 물려주고 딸한테 부양해달라고 그러고, 정서적 지지와 공감대 형성 원하고…
5. 이중고
'23.6.5 12:20 AM (175.113.xxx.252)연로한 부모님 수발시
며느리일때 시부모건사는 몸만 피곤한데(핏줄이 아니라서)
딸일경우는 몸도 피곤 마음도 피곤 하다네요6. 저도
'23.6.5 12:34 AM (1.242.xxx.150) - 삭제된댓글친정엄마의 딸 의존성 징글징글 해요
7. ....
'23.6.5 9:59 AM (110.11.xxx.234)가까이 사는 자식이 제일 피곤합니다.
친정일 경우 내부모니 그래도 잘 해드릴려고 애쓰는데
효자남편은 답이 없어요ㅠㅠ8. ....
'23.6.5 10:17 AM (110.13.xxx.200)저흰 딸자체가 돈내는데는 자기랑 무관하다 생각하고
시부모도 어떻게든 아들한테 의지하려고 해서 절대 가까이 안살아요.
신혼에 근처에 살았다가 아주 미저리처럼 들러붙어서 징글징글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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