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카세 명품백 찾는게 꼭 나쁜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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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보면 이런글 종종 봅니다
젊은 새대들 허영이다
이것들이 오마카세 파인 다이닝 찾고, 명품백 시계 자동차에 돈 쓰고 등등등

전 그런걸 꼭 부정적으로 보지는 않거든요.

최근 느끼는 건데 우리나라 식문화와 다른 소비재 수준도 엄청 올라간거슈같아요.

음식도 디저트도 이걸 이 돈을 주고 왜 한귝에서 먹어 하던 음식들이
한국도 엄청 맛있네 근데 비싸다 ㅠㅠ가 되었고

가방 매니아라 명품부터 공방 가방까지 유럽제품 주로 썼는데
최근 국산 가방 브랜드는 왠만한 명품보다도 잘 만들어요

집 사려고 몇년간 새아파트 고급오피스텔 모델하우스 꾸준히 보고 있는데 이젠 내장도 디자인도 커뮤니티 시설도 외국 고급 아파트와 비교해도 뒤지지 않을만큼 좋아졌고요.

소비하는 사람들이 고급을 지향하니 공급되는 물건의 종류도 고급이 된 게 이유라고 보거든요.

수입 없고 빚져가며 비싼 것만 찾은건 절대 반대인데
고급이고 비싼걸 즐기는건
내 능력 되는한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상당수가]

능력이 안되니 문제겠죠
기구당 부채 보세요
당장 sns 금지라고 식당에서 촬영못하게 하면 석달내로 다 망할거에요

[ㅇㅇ]

분수에 안맞게 사는걸 뭐라하지
돈많고 여력되는데 사는걸 뭐라하겠나요..

[음]

Sns안올리는거면 이렇게 유행했겠어요.?
남눈 의식하는 문화.오마카세나 명품백.

한국에서는 신기하게 사치품(luxury goods)을 명품이라는 용어로 부르더라구요? 처음에 마케터가 이름을 잘지은듯해요.
그 뒤로는 리볼빙 ,,최대고...
전당포 맡긴다고 하죠?

[. .]

돈있고 능력있는 사람이 그런걸 찾는긴 권장해야죠 경제활성화를 위해서 그걸 누나 뭐라하나요. 그렇지 못한 사람들이 허세부리는걸 뭐라하지.. 바보아닌이상 비싼게 좋은걸 누가 모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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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뱁새가 황새따라가려하니 문제죠

[만일]

내자식이 그러면 정신 차리라고 등짝 스매싱할것 같아요.

[ㅇㅇ]

나쁘고 좋고가 어디있겠어요?
자기 인생설계, 자기가 하는거죠
경제적 자유없이, 무슨 자유를 얻겠어요? 이걸 그 누구도 제대로
안가르쳐주니 그리사는것이고,
오마카세가 뭐라고 자기 수입대비 버거운, 그게 만족이라면? 그사람 그릇이 그런거겠죠

[근데]

우리나라 만큼 중산층이 오마카세 명품 찾는 나라는 없는 듯

[그게]

자기가 능력이 되거나 집안에 돈이 많으면
솔직히 상관없죠 하지만 반대의 경우 남들 하는 건
다하고 싶고 여기저기 손벌리고 빚지게 됩니다
제 친구가 헬스장에서 알게 된 동생이 우리집에 같이 놀러왔는데 명품백에 옷도 잘 차려입고해서 멋쟁이구나 싶었어요
내일은 친구랑 오마카세 간다고 들떠 있더라구요
더치페이로요 일인당 20정도 나오는 곳이라 좋겠다 하고
말았는데 나중에 보니 고시원 살고 직업도 여기저기 알바생:.
결국 제친구 한테도 300정도 빌리고 잠수 탔어요
아마 그것뿐만이 아니겠죠 그리고 그런 친구가 그 동생만도
아닐겁니다 보여주기식의 삶 남들하는 건 다하고 살고 싶은 맘
젊은친구들 보면 많더라구요

[ㅁㅇㅁㅁ]

능력이 안되는데 소비하는걸 얘기하는거죠

[...]

남이하냐 내자식이하냐 그차이죠ㅎㅎ

[….]

무리하니 뭐라하는거죠.

[장점많죠]

애매한 퀄리티 이도저도 아닌 상품들 음식들에
애매한 만족감으로 채우고 살지 않고
제대로 최고 수준의 좋은 품질의 물건들을 즐기고
꼭 그럴필요 없는 건 싼거 쓰고…
이렇게 해야 그저그런 저렴이만 소비하는 삶이 아니라 제대로 질높고 의미있는 체험도 하고 사는 거죠

또 생산자들도 그저그런거 만드는거 힘들어요
최고의 작품을 만들고 그만큼 대가를 받고 싶은 장인정신 가진 사람들이 있는데 실속 가성비만 따지면 그런 욕구가 억눌리잖아요
이런 소비를 통해 고퀄리티의 상품들을 생산하는 사람들이
꿈도 이루고 돈도 벌고 의미있는 삶을 살죠

[..]

능력되면 지 쓰고 싶은데 뭔 상관.
재벌들, 부자들 돈 평펑 써 줘야 경제에 긍정적이죠.

[리기]

이백, 삼백 벌면서 미래는 어떻게 되겠지 뭐 하면서 한끼 십만원 이십만원짜리 오마카세 찾는게 문제라는거죠...

[ㅁㅁ]

근데 이삼백 벌어서.. 어차피 몇억하는 집 못사요
그 집을 사겠다고 오마카세 한번 못 먹고 모은다면
그 인생은 뭐하러 사는 걸까요?
아무 의미도 즐거움도 없이 아껴서
기성세대가 올려놓은 부동산 가격 받아주러 사는 삶이죠
어차피 집 못사는데 오마카세는 꼭 먹는 걸 추천해요

[ㅇㅇ]

다수가 능력안되는데 소비해서 문제죠~
자산이 많거나 월 실수령 이삼천이 그러면 상관없죠

[이삼백]

벌어서 집사는 사람들도 있어요.
마음맞는 사람과 함께 돈 모으면 500이고 아껴서 집사고 결혼하고 안정적으로 살기도해요.
신혼특공 무시못하고~.
그렇게 결혼하면 미래희망도 그리며 삽니다.

몇백버니 다쓰자하면 나중에 사회문제가 되는 사람들이 되는거죠.
그런 사람들도 세금으로 도와줄 정도로 우리나라가 앞으로도 잘 살 가능성이 희박하다는게 큰 문제이구요.

[...]

sns때문에 과도하게 소비하니까 문제죠.
월급 200 받는데 1000만원 샤넬에 목을 매고 10만원 넘는 빙수 먹으로 다니는 게 정상은 아니죠.

[...]

소비는 자유인데 주변이나 sns에 자랑질 안할 자신 있나요?

소비가 미덕은 아니죠. 본인 마음편하자고 합리화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