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가난한 형편에 칭찬이나 격려는 거의 받지 못하고
홀어머니에게서 자랐어요.
아들 딸 차별심한 친정엄마 가급적 안보고 살고싶기도 하고요.
우울하고 위축되고 친구관계도 소수만 만나는 성격이었고
첫 직장생활에서도 상처가 커서
오랜기간 경력단절되었다가
3년전에 국가기관에 근무하게 되었어요.
제가 직장동료들과 벽을 치려고 해도
이미 저는 인싸 아닌 인싸가 되어있고
환영받고 칭찬받는 존재가 되었어요.
걱정과 달리 직장생활을 원만하게 잘 하고 있어요.
그런데 과거 우울, 불안, 걱정하던 습관이 아직 남아있어요.
즐겁고 웃고 감사한 마음은 잠시네요.
좋은 일이 생겨도 그냥 넘어가니 주변에서 축하해주네요
정작 저 자신은 저를 축하하질 못해요.
이러한 행복한 감정을 어떻게 누리고 유지하나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즐거움, 감사함을 어떻게 누리나요?
누리기 조회수 : 1,242
작성일 : 2023-06-04 21:02:43
IP : 112.161.xxx.12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봉사
'23.6.4 10:07 PM (58.228.xxx.108)하세요. 기부도 하시고
2. 네
'23.6.4 10:26 PM (112.161.xxx.124)댓글 감사합니다.
생활속에서 선행해보도록 할께요.
과거에 봉사상을 받은 적이 있기해요
저는 즐거운 감정보다 우울,불안한 감정이 익숙하고
편해서 즐겁고 기분좋은 감정이 어색하다는 거예요.3. 이뽀엄마
'23.6.4 11:13 PM (218.153.xxx.141)매일 감사일기를 써보세요.거창한 장문의 일기가 아니어도 됩니다.매일 감사한일 3가지정도만 찾아서 간단하게라도 써보세요.좋은감정도 가지려고 계속 노력하니 되더라고요.님도 충분히 할수있습니다
4. 안타깝네요
'23.6.4 11:30 PM (123.199.xxx.114)사람들이 보면
인생을 30센티 자라고 생각하면
그 자 30센티가 하나로 쭉 연결된다고 생각해요.
10센티는 어린시절과 부모와 함께한 괴로운 삶이었다면
지금의 10센티는 전혀 다른 님이 만들어가는 멋진 삶이에요.
왜 20센티를 퉁쳐서 스스로 지금의 즐겁고 행복한 순간을 10센티 때문에 망치려고 하시나요.
앞의 10센티가 님의 남은 20 센티를 망치지 않도록 잘 잘라서 옆에 두고 남은 20센티를 행복하게 마무리 하세요.
축하드려요.
직장에서 인정받는 유능하신 님5. 위에 댓글
'23.6.4 11:53 PM (211.36.xxx.120)위에 댓글
너무 좋네요.
이래서 82를 못끊는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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