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터리 클럽은 장사하는 분들이 주 회원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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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는 주로 무슨 활동하는 모임이에요?
자영업하는 분들의 친목 도모인가요?
출근길 도로에 플래카드가 붙었는데
이임취임 회장 얼굴까지 공개하던데요
궁금합니다

[그냥]

별거없는 사람들이 안맥 필요할때...
예전하곤 달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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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그 인맥이라는데
장사하면서 서로의 인맥형성을 필요로하는 모임인건가요?

[장사]

아니더라도 주로 그런 목적이죠
평생 교육원 무슨 지도자과정 다 그런거요

[옛날에는]

대단한분 많았지만 지금은 회원 모집한다 걸어야 하는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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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타리 클럽은 미국의 변호사 폴 해리스가 1905년 동료들과 함께 시카고에서 만든 모임을 시초로 한다. 미국 시카고에서 변호사로 활동하던 폴 해리스는 1905년 2월 23일 다양한 배경을 가진 전문직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평생토록 지속되는 뜻깊은 우정을 나눌 수 있는 공간으로서 세계 최초의 봉사 단체 중 하나인 시카고 로타리 클럽을 창설하게 되었다. 공식 명칭은 '국제로타리'이고 설립목적은 봉사활동이다.

어지간한 도시들에는 국제로타리 클럽 3700지구 등등 이름이 붙은 건물이 있다. 세계적으로 보면 회원들의 회비와 기부금들이 많은 일을 한다. 소아마비가 거의 박멸됨 역시 로타리 클럽이 꾸준히 백신을 지원한 덕이 크다. 국내에서는 귀족 사교 클럽이라는 인식이 강한데, 회비와 성금뿐만 아니라 자원봉사가 자주 있어서 어지간한 직장인들은 가입하기가 까다롭기 때문이다. 그래서 경영인들이나 전문직들이 주로 가입하여 활동한다.

국내에서는 라이온스 클럽과 비슷하게 사교 클럽으로 통한다. 그냥 지역 유지들의 골프 모임 정도로 인식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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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그 지역에서 인맥으로 일해야하는 자영업자들, 보험같은 영업직, 부동산 등등 그런 일 하는 분들이 지역인맥때문에 들어가죠.

[....]

저 초딩때눈 지역 유지, 부유하신 분들이 주 회원이고
봉사모임도 참석하는 그런 모임인 걸로 알았는데
요즘음 보니
유흥업소 주인도 회장을 하고 음식체인점 사장도
회장을 하는거같아
예전 취지와 성격이 달라졌나 궁금했어요

[요즘은]

그냥 잡스런 구성이에요
옛날하고 다르다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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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30년전에도 그냥 그저그런 사교모임이었어요.
무슨 로타리클럽 회장이네 총무네 명함에 한줄이라도 넣고
그런 모임 술자리 하고 친분쌓고 어쩌고
근데 오래가는 친분은 아니고요.
학창시절 걸스카우트, 아람단 생각하시면 되요.
뭐 대단한 것 같이 정복입고 막 소속감 부여하려고 하지만 실제로는 그냥 거기 가입했다는 흔적말고는 의미없는거

[..]

로터리가 지향하는 모토가 초아의 봉사인데.
요즘은 그저 지역에서 끼리끼리 모임 문화처럼 변질 된듯..
지역 JC도 자수성가한 사람은 눈 씻고 찾아 봐도 없고 부모들이 하던 사업체, 식당같은 자영업 물려 받아 모가지에 힘 주는 놈들이 대부분.

[회장한 사람말이]

여긴 지방 소도시인데 1년사이 몇천 들어갔다네요.
장례식장 양복 빌려주는 업이구요.
돌아가면서 회장하는데 안하면 탈퇴해야한다나요.

자영업자들 모임이죠.

[ㅁㅁ]

돈있는 분들이 자선사업 명목으로 돈 쓰면서
서로 회장님 직함 돌아가며 붙여주고
한번이라도 회장을 하면 남은 평생 (전)회장님으로 불리니
가성비 좋아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