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포기하고 사는거 있나요
고통은 욕심에서 비롯된다는 종교인들의 얘기가 와닿고
근심거리가 줄어들어요
왜그렇게 잡으려고 했던건지
내려놓으니 평안하네요
1. 정답
'23.6.4 1:45 PM (175.121.xxx.111) - 삭제된댓글남편이죠
2. 음
'23.6.4 1:46 PM (114.201.xxx.215) - 삭제된댓글남편 22222222
3. ㅇㅇ
'23.6.4 1:46 PM (39.117.xxx.171)남편3333333333
4. 남편
'23.6.4 1:46 PM (14.32.xxx.215)가끔은 자식도...
5. 다요
'23.6.4 1:47 PM (211.212.xxx.141)남편,자식,돈 등등등
편안한건지 체념의 상태인지 모르겠네요.
더 이상 인생에 기대 따윈 없어요.6. 네
'23.6.4 1:49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어릴때부터 아이큐높아 내심 기대가 많았던 큰아이 고등 성적이요.
포기하고 나니 별걸도 아닌걸로 관계만 망치려했구나 싶어요. 본인이 공부에 뜻이 없고 열심히 하구싶지 않다니 그런가보다 해요.
이제는 농담도 하고 영화도 같이 보고 맛집도 같이 가고...
고등인데도 아이가 친구들 여럿 데리고 집에도 자주 오고... 우리애랑 비슷한 놈들 같은데 다들 나름 예의도 있고 귀엽네요.7. ㅇㅇ
'23.6.4 1:49 PM (223.39.xxx.80)ㅎㅎㅎㅎ
저도 남편이라 적으려 왔는데 ㅋㅋㅋㅋㅋㅋ
아이들 엄미로 살고 있네요8. 저는
'23.6.4 1:54 PM (117.111.xxx.90)더 좋은 사람이 되려고 하는 나를 포기했어요.
그냥 이대로 살래요.
더 애쓰는 대신 지금 이대로도 충분히 괜찮다
좋다 나를 인정하고 좋아하려구요.9. ㅇㅇ
'23.6.4 1:57 PM (211.235.xxx.248)노화요
가는 세월은 잡지말자
그래도 뱃살은 빼자10. ㅡㅡ
'23.6.4 1:59 PM (223.33.xxx.178) - 삭제된댓글승진이요(돈과 명예 포기)
승진하면 워라밸 깨져서 아마 일만 하다 죽을 것 같아요
이제 오십대니까
그냥 이 상태 그대로 인생을 즐기면서 살살 살아보려 합니다.11. ...
'23.6.4 1:59 PM (220.76.xxx.168) - 삭제된댓글그동안 많이 내려놨다고 생각했는데
아닌가봐요
이제 진짜 나 자신만 더 사랑할래요12. ᆢ
'23.6.4 2:02 PM (121.167.xxx.120)남편
자식
돈13. ㅇㅇ
'23.6.4 2:09 PM (123.111.xxx.211)살 포기하고 삽니다
식욕이 이겼어요14. ..
'23.6.4 2:29 PM (124.5.xxx.99)이번생이 마지막인데 이번생에서
친구같은 남편은 에구 자주 그런생각 해봤어요15. ㅇㅇ
'23.6.4 2:38 PM (106.101.xxx.151)사랑요 ...
16. ㅋ
'23.6.4 2:57 PM (180.69.xxx.55)남편 자식 노화요
17. ㅡㅡ
'23.6.4 2:58 PM (122.36.xxx.85)남편이요.
18. ♡♡
'23.6.4 3:30 PM (124.50.xxx.61)남편이요...
19. ㅡㅡㅡㅡ
'23.6.4 3:37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욕심이요.
20. ..
'23.6.4 4:11 PM (124.53.xxx.169)꽉 움켜 쥐려니까 힘이 들 수 밖에요.
힘빼고 손 풀어버리면 만사 해방인디....잘 안되죠.
그런면에서 종교가 특히 불교가 참 좋아요.21. 슬프다
'23.6.4 5:27 PM (211.203.xxx.93)자식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