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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자라면 이렇겠지

급귱금 조회수 : 5,031
작성일 : 2023-06-03 23:49:42

남편이랑 이야기 하다가 돈 많은 사람들이 우울하게 느끼고 그러는게 이해가 된다는 거예요. 남편이 차 시계 뭐 그런거에 1도 관심 없을 뿐 더러 전반적인
물건에 대한 욕심이 없어서 그런가,, 그래서 일단 돈이 좀 많아보고 이야기 해보자 했어요
그러다 갑자기 궁금해졌는데

0.1프로 순자산이라 치면 대략 80억 가까이 된다면서요,
그런 분들은 보통 어떤데서 부자임을 느끼나요 그니까 남들보다 좀 더 돈 쓰는 데가 어딘가요?
운동? 미용? 먹거리? 이런건 별로 남들에게 티는 안 나고 나만 아는 거 같고.
차, 귀금속? 이런건 좀 보여지겠네요.

완전 부자 막 재벌 라이크 이런거 말고 소소한 부자들 ㅡ 일상에서 가끔 접하는 정도 사람들이 궁금해요
왜냐면 그정도면 마구 쓰면 자산도 팍팍 줄것 같거든요. 아닌가요? 전 몇억씩 막 쓸수 있을 것 같아요, 좀 좋은 호텔에 퍼스트 클래스 이럼 벌써 수천, 비싼 보석 좀 사도 수천 막 이럼서.
소소한 부자들이 티나는 ㅗ인트가 잇나여?
이런거 물어보는 것도 분란글 인가요? 지워야 할까요? 소심해서리..
IP : 122.54.xxx.175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6.3 11:51 PM (221.157.xxx.127)

    자산이많아도 월수입이 많아야 막 쓸수있지 있는돈까먹기시작하면 순식간

  • 2. 기본
    '23.6.3 11:51 PM (58.231.xxx.12)

    은 갖추겠죠 보석이나 차 운동 여행 건강 의식주모든면이 고퀄아닐까요

  • 3. 아뇨
    '23.6.3 11:55 PM (223.62.xxx.16)

    비지니스 내 돈주고 간건 딱 두번이구요
    호텔은 별 서너개중에서 싼 딜...
    차는 외제차인데 12년 됐구요
    보석 없고 명품없어요
    병원은 1인실이나 특실 가요
    전업인데 평생 도우미 쓰구요
    저는 차도 없어요 ㅎㅎ

  • 4. ...
    '23.6.3 11:59 PM (223.38.xxx.250)

    교육에는 다들 많이 써요.
    국제학교, 해외유학, 비싼 예체능 유치원때부터 개인레슨 등등
    방학때 한달씩 해외가거나 해외에 집있는 사람도 있고...
    초등생 취미로 하는건데 스키 훈련 해외로 코치붙여 보내고 그러더라고요.
    비싼집, 여행 기본이고
    차, 명품은 취향에 따라 수수한 분들도 돈없는데 빚내서 허세부리는 사람도 있는듯요.

  • 5. 부자?
    '23.6.4 12:05 AM (211.58.xxx.8)

    비행기 탈 때 항상 비지니스 이상.
    호텔은 세계 어딜 가나 최고급 부띠끄 호텔
    두 달에 한 번은 국제선 타고 여행
    옷은 남자는 수수하게 입지만 여자는 명품으로.
    프라이빗 골프장 멤버로 자주 필드 나감.
    집안일은 청소하는 분이 일주일에 두 번 옴.
    무엇보다 돈을 쓸 때 주저함이 없지만
    잔돈은 아끼고 큰돈은 쓸 때 팍팍 씀.

    주식이나 채권이 엄청 많음.

  • 6. ...
    '23.6.4 12:07 AM (222.236.xxx.19)

    부동산에 관심이 많죠.... 부자들중에 부동산에 관심이 없는 사람 잘 못본것 같아요.. 주변에 저희 고모가 제일 부자인데.. 그 고모만 보더라두요..

  • 7. 부자
    '23.6.4 12:12 AM (220.121.xxx.71)

    심리적 안정: 크게 화나 동요가 없고 안정적..
    돈은 다 잘씀
    끝.

  • 8. 내가 아는 부자는
    '23.6.4 12:15 AM (211.58.xxx.8)

    부동산에 관심 전혀 없음.
    계속 사업에만 투자.

  • 9. 부동산은
    '23.6.4 12:17 AM (223.62.xxx.130)

    사는 집 한채
    채권하고 달러 사구요
    주식은 그냥 코딱지만큼
    움직이는거 싫어서 여행 골프 운동 운전 안해요
    도우미가 집안일 다 하고 그냥 누워서 쉼
    저희는 돈에 별 관심도 없고 쓰는것도 에너지가 딸려서...

  • 10. 저희
    '23.6.4 1:40 AM (223.62.xxx.172)

    일가들이 다 그정도 부자인데
    어쩌다 강남에 터잡아서 그렇지 다들 부동산1도 모르고
    주식 채권 안해요
    주워듣는건 많아서 뭐가 대세란다 말은 하는데 아무도 실천안해요
    방학땐 다들 널부러져있고
    두집은 차도 없고 있는집도 운전하는걸 못봤어요
    다니는건 고급이니 식당은 좋은데 가는데 잘 먹지도 못하고 ㅎㅎ
    여자들은 명품 좀 입는데 가벼워서 입고 들지 무거운건 줘도 안가져요
    도우미 택시 간병사 몇시간 헬퍼 도움은 되게 잘 받고
    말도 안되는거 비싸게 사고 좋아해요
    다들 이베이 열심히 하는 눈치에요

  • 11. 부동산은님
    '23.6.4 6:45 AM (211.206.xxx.191)

    굳이 채권을 하시는 이유가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 12. 글쎄요~
    '23.6.4 7:45 AM (221.150.xxx.138)

    남편이 월급 천만원정도 주는데 그거 가지고
    적금 들고 나머지 돈으로 생활해서 딱히~
    여유롭다는 생각은 안들어요.

    그 이외의 재산은 사이버 머니라고 생각해서
    주식 투자..주로 하는데 벌어도 그냥 잔고에
    냅두고..어지간히 올라도 팔지 않아요.
    딱히 쓸 일도 없고..

    나머지 예금도 만기되면 그냥 재예치.

    찾아 쓸 생각을 전혀 못함

  • 13. . ....
    '23.6.4 7:54 AM (218.50.xxx.110)

    저거보다 많은데요 국내여행갈때 이십만원 넘는 곳 잘 안가고
    국산차 보석 명품 없어요
    비행기 내돈주고는 비즈니스 안타고
    이서진 아끼듯이 아낍니다.
    책 좋아해서 책 살때는 중고먼저 검색해요.
    근데 써야할 일이 생기면 크게 걱정은 안하는 것 같아요

  • 14. 참나
    '23.6.4 8:33 AM (61.81.xxx.112)

    부자라고 다르지 않아요.

  • 15. 그니까
    '23.6.4 9:04 AM (122.54.xxx.175)

    0.1 프로 정도면 다를 거 별로 없고
    조금 더 여유로울 뿐이다 같네요. 약간 행동반경이 넓을 수 있고 약간 편할수 있는 정도.
    별류 평소에 티는 안나나 봅니다.

    사치품이 볼 때마다 바뀌는 것 같다 하는 뷴들은 자산 백 단위 이상으로 훌쩍 넘어간다 겠어요. 물론 개인성향차 크겠지만

  • 16. 많이
    '23.6.4 10:28 AM (211.200.xxx.116)

    다릅니다
    먹고 여행가고 사입고 여러모로 많이달라요
    서민들은 못하는 생활

  • 17. ...
    '23.6.4 10:41 AM (110.70.xxx.48)

    80억 정도는 좀 더 여유있다고...
    돈이 써도 줄어들지 않는 수준이 되야 뭔가 달라요
    건물주든 연봉 30억이상이든...월 5-6000이상 들어오면 그때부터는 왠만큼 써도 줄지 않게되요. 그럼 그사세죠
    아이둘 이상에 월 2000까지는 쓰는 품목지슷한제 스트레스안받는다 정도...

    아는분은 미국 여행갔다가(시민권자이긴합니다. 한국사는) 새로 분양하는 콘도 보고는 맘에 들고는 바로 계약히고 계약하고 남편한테 전화했더니 난편이 알아서 해 하고 말더래요... 약간 그 수준??

  • 18. ㅇㅇ
    '23.6.4 11:55 AM (49.175.xxx.61)

    옛날에 가난하다 주식 성공해서 나름 부자됐는데요, 젤 처음 바뀌는게 집이고, 차 바꾸고, 먹을거리 엄청 업그레이드됐어요. 막상 옷, 보석 이런건 별로더라구요. 제 경우예요

  • 19. 그정도
    '23.6.4 1:23 PM (223.38.xxx.195)

    사람들은..자신이 부자라 생각안해요. 그냥 좀 여유있다지.
    부자다 아니다는 자기보다 주변 사람들보고 판단하는 상대적위치인데 80억인 사람들 주변에는 그 이상 자산되는 부자들이 더많이 보게되는 상황이거든요(서울이나 기타 대도시).
    그럼 더 잘쓰고 더 돈 많은 사람들 많고 보는데 부자라고 생각지 않죠. 물론 가난하다고 생각도 않고. 그냥 여유있는 중산층이다 이렇게 생각하는 경우들이 많아요

  • 20. 80억정도재산이면
    '23.6.4 5:30 PM (106.102.xxx.19) - 삭제된댓글

    그렇게 여유롭게 살지 못해요
    그것보다는 월수입이 얼마냐가 중요해요
    저정도 재산이면 자식둘 집사주면 본인 노후도 그저 걱정 없을 수준이라서
    그래서 요즘은 장수시대라 자식한테 맘껏 못해주고 노후재산 지키느라 자식들 눈총이 따갑다더라구요

  • 21. ..
    '23.6.4 7:54 PM (223.62.xxx.198) - 삭제된댓글

    맞아요. 순자산80억이라면. 대출50프로 낀다해도 160억자산인데
    부자느낌으로 사치품 막 사고 그러지 못해요
    고정적인 월수입에 따라 소비가 달라지지
    있는 돈 까먹기는 용기가 필요해요

  • 22. 꿈다롱이엄마
    '23.11.28 7:35 PM (221.157.xxx.108) - 삭제된댓글

    저는 부자가 되니 물질적인거 보담 정신적인 것이 바뀌더라고요 . 그냥 워렌 버핏이나 일론 머스크가 친구처럼 느껴지고 가끔씩 지금 뭐할까 생각이 들어요. ㅋ... 이부진씨도 가끔 생각하고요. 전에 신라스테이 갔는데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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