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허벅지는 굵고 볼 일이라는데...
근거가 트위터라 어디까지 믿어야할지 모르겠지만, 근육이건 살이건 남녀 불문 최하 55센치 이상은 되어야 한다는데요
당뇨 및 심혈관질환에 중요하답니다
허벅지 굵은게 건강에 좋다는 막연한 소문은 들어 알고는 있었지만 구체적으로 최하 55센치라는 숫자가 주어지니, 안 재볼 수가 없었지요
근육이 아니라 지방이어도 된다니 다행이기도 하고요
짜란...
너무 깜짝 놀랐거든요
저 엄청 살쪄서 다리 굵습니다
근데 제 허벅지가 55센치더라는...
잴 때 내 허벅지는 한 6-70은 넘겠거니 했더만...
정말 55센치 기준이 중요하다면 우리나라 여성의 2/3는 탈락할텐데요
이렇게나 굵어야 한다는 건가 싶을 정도로 생각보다 마이 굵어야하는군요
물론 건강의 척도가 단지 허벅지 굵기만으로 단정지을 수 없지만...
제가 살찐 거에 비해 잔병도 없고 큰병도 없는게 그래도 나름 도움이 된게 있긴 있었네요
최근 매일 10킬로씩 걷고 주말에 장거리 트레킹해서 허벅지도 좀 줄고 가늘어지는 듯 해서 좋아했더만, 더 줄이면 안되는 건감?
심히 고민이 되누만요
1. 푸핫
'23.6.3 10:22 PM (121.133.xxx.137)저도 체중 55나갈땐 55센티예요
지금은 48킬로라 48센티...
체중 늘려야되나?ㅋㅋ
근데 지금이 55때보다 훨 근육이
많은디...-_-2. 오호
'23.6.3 10:25 PM (203.252.xxx.22)저 허벅지 되게 굵어요. 것두 순 지방으루!!
정말 지방만으로 굵은 허벅지라 건강과 관계없다고 생각했는데
왠지 득 본 느낌 ㅎㅎㅎㅎ3. ker
'23.6.3 10:33 PM (180.69.xxx.74)헬스에서 다리운동 무게 치는거보고
놀람
56키로에 56센치니 ㅋㅋ
50넘어가며 하비에 감사4. 건강을 잃어보면
'23.6.3 10:35 PM (223.39.xxx.220)허벅지 격하게 굵고 싶습니다
젊었을때 알통이 울퉁불퉁했던 허벅지는 어디가고
주름진 껍질만 초라하게 남았는데
날씬 해 보이긴 하지만 잃어버린 근육에 슬퍼요5. 노인들
'23.6.3 10:39 PM (180.69.xxx.74)70 80 가니 가는다리로 휘청거려요
6. ㅓㅓ
'23.6.3 10:43 PM (1.225.xxx.212)허벅지 굵고 배도 많이 나온 사람은 어떤가요
7. 어딜
'23.6.3 10:45 PM (223.38.xxx.240)재야하나요?
무릎과 팬티라인 중간인가요?
제일 두꺼운 곳인가요?
아니면 팬티라인 제일 가까운 곳인가용?8. 그게
'23.6.3 10:59 PM (221.140.xxx.139)지방이도 쳐줘요...?
아이 개이득9. 작대기 같은
'23.6.3 11:05 PM (123.199.xxx.114)울아버지 다리
슈퍼건강유전자10. ......
'23.6.3 11:07 PM (211.234.xxx.197)158에 살쪄서 57kg인데
허벅지는 41cm..
허벅지는 날씬한 아가씨일 때부터 살찐 아줌마인 지금까지 일관성있게 가늘어요..
그런데 이게 맞는지는 모르겠는데
제 느낌적인 느낌에는 허벅지 굵은 사람들이 체력이 좀 되는 것 같더라고요..
저는 허벅지 가늘어서 그런가 너무 저질 체력이예요 ㅠㅠㅠㅠ11. 하비
'23.6.3 11:14 PM (58.238.xxx.213)하비인 저 체력안좋아요 지방덩어리 ㅠㅠ 헬스해도 무게도 많이 못치고 ㅠㅠ 이쁜바지도 못입고 바지땜에 옷사는게 너무 싫어요
12. 그게
'23.6.3 11:17 PM (112.164.xxx.243) - 삭제된댓글바지 살때 엉덩이 100넘고
허벅지 60 넘는거 고르기 힘들어요
허벅지로 바지 구입해야 하는데
보통 60이 커요
그럼 난 껴요
62ㅡ63정도되야 편하게 입어요
이것도 피곤해요13. 물렁살
'23.6.3 11:26 PM (175.117.xxx.137)하비라 상관없다고 생각했는데
오...나름 기분괜찮아졌어요ㅋㅋ14. 울엄니
'23.6.4 1:40 AM (118.235.xxx.27)다리 가는게 컴플렉스였는데 제 굵은다리 부러워 하셨어요..
굵은게 건강에 좋다지만 가는 다리로 한번 살아보고 싶다15. ㅇㅇ
'23.6.4 5:59 AM (125.187.xxx.79)허벅지 지방은
뱃살없을때얘기입니다ㅋ
뱃살그득 뚱뚱보 얘기가 아니란 말입니다16. ㅎㅎㅎ
'23.6.4 7:21 AM (64.18.xxx.201)전 55 입는데요 허벅지도 55 그냥은 몰라보다가 수영복 입으면 다들 놀라는 허벅지ㅎㅎㅎ
17. ...
'23.6.4 10:12 AM (61.254.xxx.98)허벅지 굵은데 55는 안되네요. 근데 놀라운건 오른쪽 왼쪽이 다르네요.
그러고보니 몇년 전에 왼쪽 허벅지쪽 근육이 안 좋아서 근육이 엄청 빠지긴 했었어요.18. 우씨
'23.6.4 12:33 PM (221.140.xxx.139)ㅇㅇ
'23.6.4 5:59 AM (125.187.xxx.79)
허벅지 지방은
뱃살없을때얘기입니다ㅋ
뱃살그득 뚱뚱보 얘기가 아니란 말입니다
...
아야!!!!19. 우씨님
'23.6.4 3:19 PM (121.133.xxx.137)깊은 빡침이 느껴져서 현웃터짐요 ㅋㅋㅋ
그니까 요점은 하비가 좋은거다
그거네요 뭐
하긴 저 60킬로 나갔을때
허벅지도 60센티에 육박했는데
그때도 허리는 26인치였어요
진정하하비죠
천운으로 다리가 안짧아서
용케 옷으로 커버하고 다님
원피스 허리매고 입으면
며느리도 몰라 아무도 몰라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