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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돌아가시면 뭐부터 해야하나요

부모 조회수 : 6,632
작성일 : 2023-06-03 19:26:37
90세 부모님 혼자 계시는데
이제는 언제 돌아가실지 모르니 마음의 준비를 해야겠다싶어요. 다른 지역이라 임종 못지킬수도 있어요.
갑자기 어느날 돌아가시면 난 무엇부터 해야하나
저 혼자 장례 치뤄야해서 슬픔보다
일을 어떻게 처리할지가 우선 당황스러울것 같아요
병원이 아닌 집에서 돌아가셨다면 제가 무엇부터 해야하나요? 돌아가신 직후 사망판정서 이런건 병원을 가서 받는건가요?집에서 돌아가셔도 병원가서 장례식장 잡나요?
IP : 223.39.xxx.12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6.3 7:29 PM (112.147.xxx.3)

    영정사진 미리 준비해두시고요~ 상조가입되어있으면( 안 되어있어도) 거기 연락하면 안내해주고요~~ 집에서 돌아가셨어도 금방 알게되면 119구급차 불러 병원 응급실 가신 후 사망진단받고 장례식 잡아서 진행하시면 될듯요~~

  • 2. ㅇㅇ
    '23.6.3 7:35 PM (223.39.xxx.82)

    영정사진을 준비해야겠군요. 생각만해도 마음이 안좋네요. 119불러서 응급실 가고 사망진단서 받고 상조 연락하고. 댓글 감사합니다

  • 3. 아줌마
    '23.6.3 7:41 PM (223.39.xxx.3) - 삭제된댓글

    영정사진 준비해두고
    장례식장, 장지를 어디로 할지 미리 생각해 두세요.
    그 다음은 돈만 있으면 장례식장이나 상조에서
    절차대로 다 도와줍니다.

    병원에서 희망없다고 마음의 준비 하라고 할땨
    저희는 미리 추모공원 계약해뒀어요.

  • 4. ㅇㅇ
    '23.6.3 7:42 PM (121.141.xxx.186)

    영정사진 준비도 필요없어요
    그냥 가족사진, 고인의 생전 사진 한장이면 어떤 모습으로건 다 컴으로 만들수있어요
    공연히 신경쓸거없으니, 그냥 다 전문가들이 알아서해줍니다
    병원 장례식장서 다 해결가능해요

  • 5.
    '23.6.3 7:44 PM (211.217.xxx.96) - 삭제된댓글

    장례는 상조가 있든없든 해결이 되는데 추모공원이나 납골당은 알아보셔야해요.

  • 6. ..
    '23.6.3 7:46 PM (116.121.xxx.209)

    상조가입 안되어 있으시면..가시려는 장례식장 연결된 상조가 있어요.
    장지를 먼저 알아 보시는게 우선이죠. 장지를 먼저 구입해 놓으세요. 갑작스럽게 정하시려고 하시면 경황이 없어 공원묘지내에서도 제대로된 양지 바르고 바람 크게 없는 좋은 곳을 선점하기가 어려워요.
    돌아가시면 지역 화장터에 연락 하셔서..일정을 잡으시는 게 우선. 장례식에 찾아오실 사람들이 그리 많지 않으면 2일장으로도 충분합니다. 화장터는 일반적으로 3일장을 기준으로 스케줄이 짜 있어서 2일장 조율이 필요하고요.

  • 7. 영정사진
    '23.6.3 7:46 PM (110.70.xxx.180)

    필요없어요. 여권 사진 같은거 있음 됩니다. 요즘 기술 좋더라고요. 집에서 돌아가심 경찰이 옵니다.
    상조 필요없고 장례식장에서 다 해주더라고요

  • 8. ㅡㅡㅡㅡ
    '23.6.3 7:53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장지 미리 알아 두세요.

  • 9. ㅇㅇ
    '23.6.3 8:07 PM (223.39.xxx.82)

    증명사진 작은것만 있어도 상조에서 영정사진 해주나요?
    장지와 화장터 먼저 정해야하는군요

  • 10. .,
    '23.6.3 8:14 PM (112.147.xxx.3)

    증명사진으로 됩니다 근데 막상 허둥지둥 어느 사진이 나을지 갑자기 고민되고 해서 미리 준비해 두시라는 거였어요

  • 11. ㅇㅇ
    '23.6.3 8:15 PM (223.39.xxx.113)

    네에 감사합니다. 증명사진이라도 찾아두어야겠어요

  • 12. 집에서
    '23.6.3 8:17 PM (14.32.xxx.215)

    혼자 돌아가신다면 누구 연락해줄 사람은 있나요?
    간병인이리도 붙이셔야죠

    장지 꼭 마련해두셔야 일이 진행돼요

  • 13. 그런데
    '23.6.3 8:26 PM (122.34.xxx.60)

    영정사진을 저희는 두고두고 보게 되더라구요. 부모님 다음에 찾아뵐 때 안색 좋으시면 사진관 가서 영정사진 찍어 드리세요. 편찮으신거면 어쩔 수 없지만요.
    위독하시단 연락 받으면 장지 알아보셔야하고 돌아가시면 화장하실 경우에는 화장터 예약이 제일 시급합니다.
    나머지는 상조만 정하면 다 됩니다. 저희 어머니 때는, 기존 상조회를 해약한 상태였는데, 돌아가셨다는 연락받고 병원 내려가면서 (공무원)상조회랑 계약하고 싶다고 전화했더니 장례식장에 저희보다 먼저 도착했더라구요.

  • 14. ...
    '23.6.3 8:49 PM (211.234.xxx.97)

    저도 영정사진 집에 모셔놓고 두고두고 보게 되요.
    사진보면서 기도도 드리게 되구요.
    그래서 생각보다 영정사진 중요하더라구요
    무뚝뚝한 표정의 증명사진보다 평소 웃으시는 모습의 사진으로 하세요. 장례식장에서 어떤 사진이라해도 옷도 바꿔주고 배경도 깔끔하게 처리해줍니다.
    그리고 장지도 장례식장에서 날짜 맞는 곳 연결해줘요.
    납골당은 따로 알아보셔야해요. 시립이 가격도 저렴하고 관리 깔끔해요. 장례식장에서 연계해주는 납골당은 사설이라 비싸요. 집에서 돌아가시면 경찰오고 검안의사와서 시체검안서 작성해주는데 그거 비용있어요. 현금줘야 DC해준다해서 부랴부랴 정신없는 와중에 현금인출기 달려갔다왔는데 그게 참 서럽더라구요ㅠㅠ 돌아가신 충격에 정신줄 놔버렸는데 현금가 가격 할인이 있다는게.. 그걸 할인받는다고 인출기 찾으러 가는 상황이며ㅠ 미리 현금 준비해두세요.. 40~50만원 정도 합니다..
    그리고 나머지는 장례식장만 정해지면 대부분 거기서 알려줘요. 종교에 따라서 제단위에 음식 차리는것도 있고없고 해요.

  • 15. ㅇㅇ
    '23.6.3 8:51 PM (119.198.xxx.247)

    손님많이 안오면 온다해도 상조필요없어요
    병원장례식장에장례지도사 쓰는게더싸요
    상조하면 천들거 병원에딸린거쓰면8백이예요
    어차피 장지비따로받고 장례식장 음식비랑 대관료화장비
    따로내야하느데요
    저는 상조500 안에 어머니 시누 리무진타고 화장장가고
    식구도없는데 큰버스타고 친척들 장례식장가고 염하는비용 그리고 아주머니 3분정도 3일동안 서빙이거만 상조에서 해줘요 그거만 상조에서 해줘요 장지연결하는 납골당 소개벋은데도 훨비쌌구요 그냥 갈걸

  • 16. 맞음
    '23.6.3 8:58 PM (119.71.xxx.84)

    상조 필요없더라구요
    오히려 상조는 연결된 장례식장에다 모셔야해서 이상한 산꼭지에 있는 장례식장으로 해가지고 어느 친척분은 욕들어먹음요. 그게 상조회사에서 정해준거라서 어쩔수가 없었다더라구요. 식구들 없으면 당연 버스 필요없구요. 리무진으로 가는데 관 들어줄 사람이 없으면 기사님들이 십시일반으로 도와주시고 걍 커피값 2~3만원 드림되요.

  • 17. ..
    '23.6.3 9:23 PM (121.172.xxx.219)

    저도 저장해요

  • 18. 그리고
    '23.6.3 9:44 PM (74.75.xxx.126)

    화장터는 부모님 거주지 해당 화장터에 우선권이 있어요. 가능하시면 한번 방문해 보시고 괜찮겠다 싶으시면 거기로 정하시고 너무 다닥다닥 분위기가 험상궂다 싶으시면 비교적 새로생긴 화장터 물색해서 정해 놓으세요. 거주지 밖 화장터는 그 동네 거주자들한테 우선권을 주기때문에 대기 오래 걸릴수도 있어요.

  • 19. ㅇㅇ
    '23.6.3 10:00 PM (223.39.xxx.233)

    감사합니다. 댓글님들의 따뜻함에 코끝이 찡해지네요.

  • 20. ...
    '23.6.3 11:17 PM (116.120.xxx.241) - 삭제된댓글

    기존 상조회사말고 그냥 가입비 몇 만원만 내고 돌아가신 후에 연락하면 상조회사처럼 장례지도사 배정해서 똑같은 방식으로 장례 처음부터 끝까지 맡아서 해줍니다.
    굳이 오랜기간 돈 안내고 비싸지 않게 할 수 있어서 저는 참 좋았던 경험이 있어요.
    미리 장지 등 알아보시고 계약해두시면 좋고 나중에 병원에 입원해계시다 돌아가시면 병원 장례식장 바로 연결해서 가시면 됩니다.
    저도 5년 전 아빠 돌아가셔서 다 처음이었는데 하나하나 정해서 하다보니 잘 진행되더라고요.

  • 21. ...
    '23.6.3 11:18 PM (116.120.xxx.241)

    기존 상조회사말고 그냥 가입비 몇 만원만 내고 돌아가신 후에 연락하면 상조회사처럼 장례지도사 배정해서 똑같은 방식으로 장례 처음부터 끝까지 맡아서 해주니까 알아보시고 정해보세요. 굳이 오랜기간 돈 안내고 가격도 합리적이라 저는 참 좋았던 경험이 있어요.
    또 미리 장지 등 알아보시고 계약해두시면 좋고 나중에 병원에 입원해계시다 돌아가시면 병원 장례식장 바로 연결해서 가시면 됩니다.
    저도 5년 전 아빠 돌아가셔서 다 처음이었는데 하나하나 정해서 하다보니 잘 진행되더라고요.

  • 22.
    '23.6.3 11:45 PM (61.98.xxx.103)

    얼마전 아버지 돌아가심
    위독하시다해서 시골동네 장례식장에 (한곳뿐) 몇일전 전화로 곧 돌아가실것 같다 말씀드리고 문의함
    장례식장에서 인근 납골당 알아봐주시고 (납골당은 시골이면그지방사람만 들어갈수있는곳이 있음)
    화장장도 장례식장에서 알아봐주심
    상조가입하면 장례식장이랑 나눠가는거라며 안드는게 더 자기들은 좋다하네요

    미리 장례식장에 전화해 다. 문의해보세요

  • 23. ㅠㅠ
    '23.6.4 12:47 AM (59.25.xxx.224)

    저도 부모님 돌아가시면 뭐부터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ㅠㅠ

  • 24. 날아 오르자!
    '23.6.4 10:35 AM (39.122.xxx.58)

    장례 준비~생각만 해도 마음이 아프지만 편안하고 정갈하게 잘 모시고 싶습니다. 도움되는 글들 감사합니다.

  • 25. 저도
    '23.6.4 1:04 PM (211.206.xxx.191)

    장례준비 도움 받습니다.
    감사합니다.

  • 26. 119안됨
    '23.6.4 4:29 PM (221.154.xxx.180)

    이미 돌아가신 경우는 119 안됩니다.
    129 불러야 합니다.
    장례식을 어디서 할지 정도 생각해두시는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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