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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자식을 아기 처럼 키우네요

... 조회수 : 21,700
작성일 : 2023-06-03 18:42:19
가게 하는데 어떤 분이 우리 아기 우리 아기 해서

결혼 늦게 하셨나보다 혼자 매일 와서

아기 봐주는분 있나 보다 했더니

어느날 아기가 온대요????? 중학생 남자애가 오네요

우리 애기 뭐먹을까? 하는데 사춘기 눈 희번득한 아들이

음~마~ 그만 ~ 하니까 알았어 알았어 우리 아기 화냈어요?

하니 아들 눈 돌아가고 밖에서 봐욧 하고 나가고 엄마 따라

아기 같이가~~~



오늘은 어디 모자라 보이는 중학생 딸이랑 엄마가 왔어요

세살짜리 흉내내며 엄망 엄망 앙~ 앙~

저 진짜 애가 모자란 아인줄 알았어요

혀가 반톡막도 아니고 1/3 토막

좀있다 외할머니 오셨는데 우리 ㅇㅇ이 안아 보자 ( 같은집 산다함) 하니 할모니 ~ 앙~ 앙~ 나 여기 추웠쪄 ~

할머니가 저에게 애가 공부를 너무 열심히 해서

하며 손녀 자랑해서 모자란 애는 아니구나 했어요


IP : 110.70.xxx.234
8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ㅋ
    '23.6.3 6:44 PM (118.235.xxx.190)

    그러니 요즘 대학생 자식 대신 교수한테 성적항의 하는 학부모도 많아요

  • 2. 중고생
    '23.6.3 6:45 P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중고생 엄마입니다.

    1번 사례 - 본적없음. 일반화 시킬 사례 아님
    2번 사례 - 본적없음. 일반화 시킬 사례 아님

  • 3. .....
    '23.6.3 6:45 PM (125.240.xxx.160)

    회사에도 전화온대요
    우리애 왜 떨어졌냐고

  • 4. ㅋㅋㅋㅋ님
    '23.6.3 6:46 P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그거 90년대 2000년대 초반에도 많았어요.

    당시 대학 조교였음
    과 사무실로 전화 많이 옴

    학부제 실시 이후 전공배정(성적순) 관련 엄마들 전화도 많이 왔었음
    결석 전화도 많이 왔음

  • 5. 집에서야
    '23.6.3 6:46 PM (222.239.xxx.66) - 삭제된댓글

    아기 우쭈쭈해도 밖에서그러는건 그냥 눈치없는 성격같은데ㅋ
    아들싫어하는거뻔히 알면서 기어이 하는엄마들있잖아요

  • 6. 집에서야
    '23.6.3 6:47 PM (222.239.xxx.66)

    아기 우쭈쭈해도 밖에서그러는건 그냥 눈치없는 성격같은데ㅋ
    아들싫어하는거뻔히 알면서 기어이 하는엄마들있잖아요 예전부터

  • 7. 내가
    '23.6.3 6:47 PM (110.70.xxx.66)

    본적 없다고 없는일은 아닙니다. 요즘 너무 자주 봐요
    일반화는 아닙니다

  • 8. 즈질들
    '23.6.3 6:50 PM (211.58.xxx.8) - 삭제된댓글

    비싼 밥 먹고 남 뒷담화나 하고 한심.
    어디서 장사하는지 몰라도 안다면 절대
    원글네 가게 안 감.

  • 9. .....
    '23.6.3 6:50 PM (39.7.xxx.244)

    우리아기 줄꺼라길래 나중에 보니까 아기가 40살이란 글도 있었어요.
    요즘이 아니라 예전에도 그랬어요.
    본인들이 자식 그렇게 키워 놓고 맨날 요즘 사람들이 문제래

  • 10. ㄴㄷ
    '23.6.3 6:51 PM (211.112.xxx.173)

    저 아는 사람도 중2아들 한테 우리 아기는~우리 아기 재워야돼, 우리 아기 왔어 이래요.

  • 11. ㅇㅇ
    '23.6.3 6:52 PM (211.193.xxx.69)

    저런 경우는 어느 시대에나 있었죠 하지만 그때는 저런 사람도 있구나 하고 특이한 경우로 넘겨지만
    근래들어서는 예외적인 일로 치부하기에는 수가 엄청 늘어나고 있는게 현실.

  • 12. ㅇㅇ
    '23.6.3 6:58 PM (211.193.xxx.69)

    무턱대고 뭔 얘기만 했다하면 뒷담화래 ㅋㅋㅋ
    뒷담화가 뭔지 정의를 말하라면 못할거면서ㅋ
    82사이트를 재미없게 만들어서 여기 사람들 떠나가게 만들려는 알바가 아닌가 의심스러워요

  • 13. 저도
    '23.6.3 7:01 PM (115.140.xxx.4)

    많이 보는데요
    자기 자식이 그렇거나 자기가 그렇게 키우면
    원래 발끈하죠 우리공주님 왕자님 뭐먹을래요???
    대학생 같이 보이는 애들한테 어떤 엄마가 식당에서
    그러는 거 저도 어제도 봤어요

  • 14.
    '23.6.3 7:02 PM (117.111.xxx.227)

    저 공공기관에 허가 업무 담당하는데
    엊그제 자기 딸이 신청한 거 있는데
    언제 등록증 나오냐고 아빠가 문의 전화했더라구요
    대학원 졸업한지 한참 지난 딸이였어요 ㅎㅎ

  • 15. ㅇㅇ
    '23.6.3 7:03 PM (211.58.xxx.8) - 삭제된댓글

    알바같은 소리 하고 있네.ㅋㅋㅋ
    뒷담화 정의 본인이 모르니 남도 모를거라 생각하네.ㅋ
    남 뒷담화 해야 82 사이트가 재미있다고 생각하는 한심한 인간. ㅉㅉ

  • 16. 근데
    '23.6.3 7:04 PM (58.234.xxx.182)

    정박아란 표현은 좀... 그 단어 몇 십년만에 들어 본 듯

  • 17. ..
    '23.6.3 7:05 PM (210.179.xxx.245)

    고딩 영어학원가서 원장이랑 상담을 하는데
    계속 아기 아기 아기들 ㅡ~
    중고딩들이 뭔 아기인지..
    근데 그 원장 나이대가 많아야 30대 초중반 ㅋ

  • 18. 주현영
    '23.6.3 7:06 PM (114.200.xxx.4)

    이 흉내내는 20대 말투만 봐도 그렇죠.

    요즘 회사인사팀으로 부모한테 전화 온답니다ㅋㅋㅋ
    우리애승진 왜 밀렸냐고 ㅋㅋㅋㅋㅋㅋ
    직접 들었어요 ㅋㅋㅋ

  • 19. ....
    '23.6.3 7:09 PM (211.225.xxx.144)

    직장 동료가 군대간 아들 이야기 할때
    우리 애기는~ 우리 애기가~ 애기 애기 합니다
    아들이 성인인데 성인으로 대해야하지
    말을 하고 싶을때도 있었지만 남의 일에 간섭
    하지말자는 생각으로 살기 때문에 애기 소리를
    하면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저는 30대초반인 아들 딸 인생에도 간섭을
    안할려고 하고 싶은 말을 많이 참습니다
    본인들이 시행착오를 겪어보면서 깨달고
    배우면서 더 큰어른으로 성장할거라는 믿음으로..
    우리 애기 애기 하는 사람을 보면 가끔 내가 너무
    자식들한테 잔정이 없고 무심하나 싶기도 합니다

  • 20. ker
    '23.6.3 7:10 PM (180.69.xxx.74)

    회사 그만두면 부모가 연락한대요

  • 21. 아기곰
    '23.6.3 7:12 PM (49.1.xxx.210)

    개 고양이한테도 아기라고 하는 사람 널렸고, 개 엄마 아빠라고 자기를 칭하는 사람도 널렸어요. 부모 눈에 자식이 아기로 보일 수도 있죠 뭘

  • 22.
    '23.6.3 7:18 PM (67.160.xxx.53)

    또또또 밥 먹고 손가락 힘은 남고 방구석에서 할 일은 없어서 이러고 있다 또. 쓸데없이 남의 행복한 가정 괜히 꼬아보고 트집잡으려고 하지 말고 정박아 같은 단어 쓰면 사람 우스워지는 거나 알고 계세요.

  • 23. 저는
    '23.6.3 7:22 PM (58.140.xxx.94)

    엄마 친구분이 놀러오시면 어쩌다 식사 같이 하게 되는 경우 아가~ 뭐뭐 좀 이리 줄래? 하시면 너무 정감가고 좋던데요
    그 집 딸도 그리 부르시던데 아무 거부감없고..
    애정이 가득한 호칭인데
    뭐 이렇게 욕할 일인가 싶네요..
    영어로도 baby라는 말 잘 쓰잖아요

  • 24. ...
    '23.6.3 7:23 PM (121.151.xxx.18)

    직원이 40대 아가씨인데
    경력증명서가필요한데 요즘 개인정보로 좀떼달라고했어요
    (직원은 다른지역에 몇달 파견나가있어요)

    90인 직원아버지가
    본인회사 여직원시켜
    저한테전화왔어요

    그서류 어디 제출하는거냐고

    하아ㅡㅡ

  • 25. ㅇㅎ
    '23.6.3 7:27 PM (124.199.xxx.114)

    정박아
    정신박약아
    그런말 안쓴지 꽤 된거같은데요

  • 26. ㅋㅋ
    '23.6.3 7:32 PM (115.140.xxx.4)

    우리엄마도 아직 저한테 내새끼 울애기해요
    단지 둘만 있을때요 그리고 제 일은 어릴 때 부터
    제가 해결했어요 여기서 반려동물은 왜 나와요
    비교 대상이 아닌데 요즘 부모들 진짜 문제 있어요

  • 27. ㅇㅇ
    '23.6.3 7:33 PM (223.39.xxx.16) - 삭제된댓글

    전반적인 분위기가 그런거 같긴해요
    금쪽이에서도 자주 나옴

  • 28. .....
    '23.6.3 7:36 PM (110.13.xxx.200)

    ㅋㅋㅋ
    문제 있죠. 중딩이가 무슨 아기에요.. ㅎ

  • 29. ...
    '23.6.3 7:36 PM (223.28.xxx.132)

    병원서도 그래요.
    20살 족히 넘은 자식보고 우리애기가 우리애기가 우리애기가 우리애기가.
    너가 애기같아..

  • 30. 예전에는
    '23.6.3 7:36 PM (223.39.xxx.179)

    버릇없는 애들 부모말 안들으면
    동네 어르신들이 훈계하며 키웠죠
    아이는 온 동네가 키운다 그말이 인성도 가르침이라 생각해요
    지금은 참 ..... 유구무언

  • 31. 글 너무해요.
    '23.6.3 7:47 PM (39.113.xxx.159)

    굳이 이렇게 깔 필요가 있나요, 너무 사랑해서 그렇구나~ 애교가많구나~ 이렇게 긍정적인 시선으로 봐줄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꼭 내 생각, 내가 보는 관점이 다 맞는 것은 아니잖아요.... 본인에게 피해준 것도 없을테고요.씁쓸..

  • 32.
    '23.6.3 7:53 PM (122.35.xxx.2)

    많이 사랑하나 보다 하면 되지
    정박아라니 ㅋㅋㅋ
    연인사이에서도 흔이 쓰는게
    우리 아기 베이비구만

  • 33. 00
    '23.6.3 7:55 PM (14.45.xxx.213)

    제가 걱정을 사서 하는 성격이라 울 아들 걱정을 하고 잇으니 학부모로 만나서 친하게 된 아들 친구 엄마가 저를 나무라더라고요. 다 컸는데 지가 알아서 살아야지 엄마가 너무 그러니 ㅇㅇ도 독립적이지 못하고 징징대고 블라블라..
    근데 제가 딱 들었잖아요. 그 엄마가 아들이랑 통화하는데 우리 강아지~~ 하는거... 그 아들 낼모레 30 서울의대 나온 의사 ㅋㅋ

  • 34.
    '23.6.3 7:59 PM (119.70.xxx.213)

    그래서
    아이 하나 태어나면
    하인이 6명(엄빠, 조부모, 외조부모)이래요

    갈수록 공주, 왕자가 만나서 결혼하는거나 마찬가지...

  • 35. ...
    '23.6.3 8:02 PM (221.151.xxx.109)

    121님 글이 잘 이해안돼요...

  • 36.
    '23.6.3 8:03 PM (118.235.xxx.208)

    자기 자식이랑 둘이 있을 때 그러는 건 상관없죠 그걸로 욕할 필요는 없는데 남들이 있을때까지 그러는 게 문제죠

  • 37. 이건아님
    '23.6.3 8:07 PM (116.32.xxx.155)

    저런 경우는 어느 시대에나 있었죠
    하지만 그때는 저런 사람도 있구나 하고 특이한 경우로 넘겨지만
    근래들어서는 예외적인 일로 치부하기에는
    수가 엄청 늘어나고 있는게 현실.22

    정박아. 정신박약아
    그런 말 안 쓴 지 꽤 된 거 같은데요22

  • 38. ...
    '23.6.3 8:29 PM (61.255.xxx.179)

    진짜 저런거 직접 눈으로 보면 완전 뜨악해보여요
    전 제친구가 본인 대학생 자녀에게 우리 아가~ 하고 불러요
    사람들 많은데서요
    부끄럽지도 않은건지....

  • 39. 우리남편
    '23.6.3 8:36 PM (14.32.xxx.215)

    반찬사러 갔더니 애기 주라고 돈가스 한쪽 줘서
    26살 애기 잘 먹이겠다고 받아왔대요

  • 40.
    '23.6.3 8:43 PM (118.32.xxx.104)

    일반화 아니에요
    진짜 많아요ㅎ

  • 41. ㅡㅡ;
    '23.6.3 8:56 PM (59.15.xxx.171)

    그건 아무것도 아니에요
    제가 본 광경은 식당에서 옆 테이블에 어떤 90은 가까이 되어 보이는 어르신이
    "아가아가 이리와서 앉아라" 하길래 증손주랑 오셨나 하고
    옆을 쳐다보니 머리 희끗한 60대 쯤 되어 보이는 남자분이 떡-0-
    식사 하시면서도 계속 "아가 이거 먹어라 저거 먹어라"
    아들인것 같던데 그걸 듣고 그냥 아무렇지도 않게 도란도란 얘기 하며 식사 하시는 모습이
    지금도 잊혀지질 않네요

  • 42. ...
    '23.6.3 9:02 PM (221.151.xxx.109)

    내 애한테 아가라고 하는거 뭐 어때요
    그냥 냅두세요 ㅋㅋ

  • 43. 어쩔
    '23.6.3 10:02 PM (112.145.xxx.134) - 삭제된댓글

    남한테 피해주는거아님 걍가만있어요
    피곤하게도산다 진짜
    어쩌구 저쩌구

  • 44. 피해죠
    '23.6.4 1:02 AM (76.150.xxx.228) - 삭제된댓글

    전사회적인 큰 피해.

  • 45. 피해죠
    '23.6.4 1:02 AM (76.150.xxx.228)

    전사회적인 큰 피해.
    나라에 어른은 없고 늙은 아기들만 바글바글...

  • 46. 응?
    '23.6.4 1:07 AM (106.101.xxx.154)

    그런데 전라도에서 사투리나 정감어린 표현으로 아가...라는 말 쓰지않나요? 저는 그 소리 듣고 참 따쓰한 호칭이다싶던데....

  • 47. 82에도
    '23.6.4 1:10 AM (125.177.xxx.151)

    대학생 아이 학교가는 노선 물어보는 엄마, 출결인정 물어보는 엄마들 있잖아요. 멀리 갈 필요도 없어요.

  • 48. ..
    '23.6.4 1:10 AM (175.119.xxx.68)

    아이는 늙어도 부모한테는 영원한 아기에요


    할머니가 엄마 돌아가셨을때
    엄마 어릴때 아이가 대문안으로 들어오는 모습이 눈에 선한데 갔다고 .. 그런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 49. ..
    '23.6.4 1:17 AM (175.119.xxx.68)

    며느리보고 새아가 새아기 부르는 단어도 있는데 ..

  • 50. ㅇㅇ
    '23.6.4 1:24 AM (223.62.xxx.66)

    중고거래 하는데 애기 밥챙겨야된다고 시간변경해서
    저는 유치원 하원하는 애긴줄 알았더니 고딩맘이었어요

  • 51. ...
    '23.6.4 1:33 AM (223.62.xxx.124)

    전라도에서 자식을 애기라고 많이 불러요 저 전라도임

  • 52. 맞아요
    '23.6.4 1:58 AM (221.151.xxx.109)

    우리 엄마도 전라도인데 40대 자식에게 여전히 아가라고 부르심

  • 53. 아기란
    '23.6.4 2:03 AM (175.223.xxx.76)

    단어가 문제가 아닌데요.
    직접보면 얼마나 이상해 보이는지 아들이 싫어서 이 악물고 음~마~ 하는데도 우리아기 화났어요? 하는 엄마 이상하지 않아요?

  • 54. 그정도라면
    '23.6.4 3:45 A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놀리는 건데요.
    저도 가끔 애기 취급하면서 놀려요.
    애 인권보호 차원에서 집에서만요

  • 55. ㅇㅇ
    '23.6.4 3:51 AM (58.228.xxx.36)

    정박아라고 부르는 댁도 좋아보이지않는건 똑같아요. 쯧쯧

  • 56. ㅇㅇ
    '23.6.4 4:04 AM (76.150.xxx.228)

    속으로야 자식이 환갑이어도 아기처럼 보이지만
    다 큰 자식을 아기라고 부르는 건 다른 얘깁니다.
    자기감정 필터링을 못하고 생으로 다 표현하고 사는 엄마들에게도 문제가 많군요.

  • 57. ..
    '23.6.4 5:26 AM (1.244.xxx.67) - 삭제된댓글

    줄이 길게 늘어선 공항, 사람들 빽빽 들어찼는데 헤집고 들어와 키 180 훌쩍 넘는 고등학생 같아보이는 아들 엉덩이 만져주고 가는 엄마도 있대요. 제가 바로 뒤에 서 있다 기함을 했죠. 저도 비슷한 나이대의 아들 키우고 있는지라.. 우리애라면 난리가 났을텐데 앞의 애는 그냥 어색한듯 웃고 말더라구요.

  • 58. ㅇㅇ
    '23.6.4 5:37 AM (125.187.xxx.79)

    아기는 못들어봤고
    우리아이는 들어봤는데
    서른넘은딸이었어요

  • 59. 일반화오류
    '23.6.4 5:45 AM (58.126.xxx.131)

    자식을 애기처럼 키운다고 학과에 전화하거나 그런 진상된다는 결론이 웃기네요
    사실 학과에 전화하는 진상들은 아이 어릴때는 방치시키다가 문제성향되니 그걸 남탓하며 전화하는 부모가 더 많던데요

  • 60. 90년대
    '23.6.4 6:43 AM (218.48.xxx.197)

    90년대 초반 학번 교수가 점수 낮게 나왔다고 부모들이 전화하는 거 못하게 하라고 수업시간에 이야기했어요. 한 십오년 전에는 교수한테 들은 이야기인데 왜 자기 자식 힘들게 학과장시켰냐는 항의 전화도 온답니다. 스카이중 각각 두 학교 이야기예요.

  • 61.
    '23.6.4 7:23 AM (160.238.xxx.52)

    집안에서는 우리 애기라고 하든 뭐라 부르든 무슨 상관이에요.
    나와서까지 그러니 평범하지 않은거고 그런 사람들이 늘고 있다는게 팩트죠. 사살 집안에서도 그렇게 부르면 아기 취급한다는 소리고 그것도 정상은 아닌거 맞죠.
    저도 중1 막내를 우리 애기라고 해서 남편이 뭐라 한마디씩 하네요.
    그런데 귀여워서 못 고치고 있어요 ㅠㅠ 반전은 애는 저 싫어햐요 ㅋ

  • 62. .....
    '23.6.4 7:32 AM (39.7.xxx.132)

    군대에 전화하는 부모들이 그렇게 많다는데 말 다했죠.

    사진 올려달라.우리 애 잘보이게 독사진 보내라.
    신발끈 묶어달라 택배 받았는지 확인해 달라.
    시시콜콜 요구하고
    파드백 바라는 부모들 많더라구요.
    오죽하면 요즘 군대를 군치원.군린이집이라고 부르겠어요.

  • 63. 와우
    '23.6.4 7:56 AM (211.221.xxx.167)

    첫째는 좀 그럴수도 았지만
    둘째 얘기는 여자애가 어리광좀 부렸나본데 뭐가 문제죠?
    손녀가 할머니한테 어리광 부리고 할머니가 귀여워해주는가본데
    그걸 보고 애한테 정박아라니...

    장애인 혐오하시나봐요?

    연세가 어떻게 되시는지 몰라도
    요즘 사람들은 그런 혐오적 표현 조심하고 안쓰는데

    요즘 사람들 욕하기 전에 본이 맘에 안든다고 혐오적 표현을
    아무렇지 않게 쓰는 본인 반성이니 하시죠.

  • 64. 뒤뜰
    '23.6.4 8:26 AM (120.142.xxx.104)

    원글님 의견에 일부 동의합니다.
    그리고 본인의 의견이나 생각은 충분히 올릴 수 있어요.

    하지만....
    원글님의 댓글 중에 "단어가 문제가 아니라"는 부분에 대해
    그"단어"가 큰 문제임을 말씀 드립니다.

    -------------------------------------------------
    오늘은 어디 모자라 보이는 중학생 딸이랑 엄마가 왔어요
    세살짜리 흉내내며 엄망 엄망 앙~ 앙~
    저 진짜 애가 모자란 정박아인줄 알았어요
    -------------------------------------------------

    세상에 모자라 보이는 사람은 없습니다.
    보이는 모양새로 남의 자식을 모자라 보인다니요.
    게다가 "모자란 정박아" 라는 표현에서는
    원글님의 수준을 짐작케 하네요.

    타인을 그렇게까지 비하하는 표현을 사용하고도
    그 지적에 대해 아무 문제 아니라는 반응은
    원글님의 올리신 글이 옳고 그름을 떠나 "아웃"입니다.

    자신의 입에서 나온 말은 자신에게 돌아옵니다.
    원글님 자식에게 누군가 "모자란 정박아"라고 한다면
    그 기분 어떠실지요?

  • 65. 정박아는
    '23.6.4 8:45 AM (39.7.xxx.192)

    사과 드려요
    지울려 했는데 그럼 댓글 단 분이들 이상해 질것도 같고..
    조금있다 수정할게요
    두번째 어리광이 아니고 요즘 애들 알죠 저도 근데 그 정도가 넘었어요. 말을 못알아 들을 정도로 2~3살짜리 말투였어요

  • 66. 캘리
    '23.6.4 8:47 AM (122.35.xxx.2) - 삭제된댓글

    다 큰 성인여자가 남친, 남편한테
    혀 짧은 소리로 오뽜~ 아뽜~ 하는것 보단 낫죠..

  • 67. ㅇㅇ
    '23.6.4 8:48 AM (122.35.xxx.2)

    다 큰 성인여자가 남친, 남편한테
    혀 짧은 소리로 오뽜~ 아뽜~ 하는것 보단 낫죠..

  • 68. ㅇㅇ
    '23.6.4 9:08 AM (49.175.xxx.61)

    조무사인데, 병동에서 일하고있어요. 의사선생님이 환자보호자 자기방으로 오라고해서 병실로 갔는데 입구에서 보호자가 나오는데 엄마인듯,,,40대쯤되보였는데 전 환자는 누군지 모르는상태,,,방금 병실로 입원한지라,,,보호자 의사선생님방으로 가보세요 했더니 우리 아기도 데리고 가요?해서 아기가 입원한줄 알고 놀라서 베드 슬쩍 보니 군인이 있어서 정말 놀랐어요

  • 69. ....
    '23.6.4 9:30 AM (125.130.xxx.23) - 삭제된댓글

    웃기다 웃겨..
    모자라다 한 것도 아니고
    모자라 보여서 모자라 보인다는데
    모자라 보이는 사람은 없다니...하긴 모자란 사람은 널렸죠.
    원글님 관점에서 얼마든지 말 할 수 있는 걸 훈계하는
    저런 모자란 자들은 본인들이 얼마나 모자란 줄은 알기나 할런지..
    하긴 모르니 저래 훈계하겠지요...
    저도 아이들과 입짧은 소리도 하고 공주님 왕자님 애기 소리는
    기본인 엄마지만 남들 앞에서는 안해요.
    진짜 아기도 아니고 다 큰 아이들에게
    남들이 하는 걸 들어보니 층간소음 데시벨 높은 소음 공해 보다
    더하면 더했지 못하지 않은 소음이더만요.
    민폐예요 민폐.
    자식은 그 부모에게나 애지중지한 존재이지 남들에게도
    그런 건 아니잖아요.
    제발 타인도 배려하며 삽시다.

  • 70. 주로
    '23.6.4 9:38 AM (175.113.xxx.252)

    전라도 지역에 나이든 분들이 우리애기 우리애기
    하시더라고요

  • 71. 전라도에서
    '23.6.4 9:42 AM (14.55.xxx.227)

    다 큰 아이를 우리 아그들이 우리 애기가해서 닭살 돋았는데 이젠 전국으로 퍼졌나보네요.

  • 72. ....
    '23.6.4 10:01 AM (121.166.xxx.143)

    중딩 아이가 애기처럼 말하고 할머니한테 애기짓하는게
    욕먹을 일인지 모르겠네요.
    발음 부정확 죄? 내 귀에 거슬리니 괘씸죄?
    본인 귀에 거슬리고 듣기 싫다고
    정박아니 모지리니 막말을 하는 원글이 더
    사리분간 못하는 정박아.모지리 같아요.

  • 73. 남이사
    '23.6.4 10:03 AM (211.228.xxx.106)

    애기라 하건 아씨라 하건 뭔 상관이죠?
    님한테 피해 준 거 있어요?

  • 74. ....
    '23.6.4 10:21 AM (119.149.xxx.248) - 삭제된댓글

    그거 전라도 사투리 아닌가요? 서울은 그런말 하는거 본적 없는데요

  • 75. ㅋㅋ
    '23.6.4 10:22 AM (223.39.xxx.231)

    댓글에 이악물고 뭔상관이냐고 화내는 사람들 재밌네요ㅋㅋ
    남들앞에서 하면 모지리로 보여요

  • 76.
    '23.6.4 10:25 AM (125.130.xxx.18)

    게시판에서 꼴불견을 꼴불견이라고 글 쓰든 말든 뭔 상관이죠?
    이 글 때문에 피해 본 거 있어요?

  • 77. ㅎㅎ
    '23.6.4 10:39 AM (187.190.xxx.244)

    밖에서 그러는 거면 심했네요. 저도 집에서나 애들에게.카톡할때는 울아기라고 해요. 대학생이긴 하지만

  • 78. 회사
    '23.6.4 10:48 AM (112.214.xxx.197)

    첫날 입사하는데 부모가 같이 왔더래요
    우리아들 잘 부탁드린다며 회사 사장 간부한테 인사 다 드리고요
    그걸 또 회사서는 좋게 봤다네요

    그러다 회사 야근 넘 많다며 팀장한테 전화하고
    회사 퇴사하고나서 부모가 전화가 와서 뭔가 싶어 받아보니
    우리애 그만둔건 그냥 관둔게 아니다 너네회사 팀장이랑 넘 상극이고 안맞아 괴로워서 관둔거라며
    헐..
    엄마가 성인아들 입사부터 퇴사까지 다 관여하며 다닌다고
    요즘 은근 그런일 흔하다네요

    그럴거면 애들 면접때부터 따라다니며 훈수둬보지 말이죠
    애초에 합격조차 못하도록

  • 79. ㅁㅁ
    '23.6.4 11:36 AM (39.121.xxx.133)

    느무 징그러워요......

  • 80. ㅠㅜ
    '23.6.4 11:46 AM (211.58.xxx.161)

    집에서 지들끼리 그러던지말던지인데
    밖에서까지 그러면 모지리소리듣죠

  • 81. 하하하
    '23.6.4 11:56 AM (168.126.xxx.152)

    저 50대엄마,딸20대 후반 직장인..아직도 우리 애기 우리 애기 해요.. 집에서만..ㅎㅎㅎ

  • 82. 예전에
    '23.6.4 12:15 PM (119.193.xxx.121)

    아들...귀남이들 많았는데 새삼. 금이야 옥이야...

  • 83. ...
    '23.6.4 12:18 PM (175.124.xxx.175) - 삭제된댓글

    지금 60대 70대 40대 자식들 아기인줄 알고 다 간섭사고 섭섭해하고 손위에 올려두고 자기맘대로 하려는 부모 많아요
    자식이 싫어해도 그게 사랑이래요
    자기들이 돈 안대줘도 집사는거 차사는거 손주 학원보내는것까지 간섭해요
    시부모가 그래봐요 그런 부모랑 안살아본 며느리 사위는 진짜 식겁해요
    자식들은 사랑이라는 포장에 가스라이팅을 하도 당해서 저항도 못하고그러려니하고 혼자결정도 못해요
    진짜 나중엔 숨쉬는 속도까지 간섭하려고 하더라구요
    뭔 미저리도 아니고 뭔 사랑

  • 84. ..
    '23.6.4 12:19 PM (175.206.xxx.189)

    남한테 피해주는거아님 걍가만있어요
    피곤하게도산다 진짜
    어쩌구 저쩌구 222

    가게하면서 스트레스를 제대로 못 푸는 모양이네요.
    찌든 심성이 글에 보여요.

  • 85. ....
    '23.6.4 12:31 PM (39.7.xxx.234)

    젊은 사람 욕할꺼 뭐 있나요?
    조선시대 이후로 대대로 아들들한테는
    오냐오야 우리 애기 하면서 키웠으면서

    여자라고 낙태시켜버리고
    아들 딸 차별하며 아들만 오냐오냐 카우던
    할머니.할아버지들이 할 소리가 아닌거 같은데 ㅋ

  • 86. ..
    '23.6.4 2:34 PM (112.159.xxx.182)

    대학생딸이 전화오면 어 우리공주야 그러고 하잖아요

  • 87. 우리아기
    '23.6.4 4:13 PM (14.52.xxx.35)

    동네 ;이불집에 조그마한 낡은 이불을 들고 와서는
    이거 우리아기껀데 애착 이불이거던요.
    옆에 뜯어져서 좀 수선해주세요. 하기에 진짜 7살쯤 되는 아이껀줄 알았데요.
    나중에 알고보니 36살된 아들 애착이불
    나원 그 나이까지 애착이불없으면 잠못잔다니
    잘못키웠는지도 모르고 아기아기 하니...

  • 88. 별걸
    '23.6.4 5:16 PM (175.196.xxx.15) - 삭제된댓글

    하다하다 이젠 별걸다 꼬투리 잡아 판을 까네요.
    남들도 뒤돌아 서면 원님 가게 주인 말하는 말투 걸음걸이 먹는모습 옷 입는 스타일이며 가게 물건이며 파는것 가지고 구구절절 별거 아닌걸 이렇게 판깔고 " 주인이 덜 떨어진것 같다느니 모자라 보인다느니" 원글님이어 원글님 아이까지 목소리 행동하나 하나로
    씹고 시원하게 동조 댓글들 주르르 어떠실것 같나요?
    어지간히 하세요. 자기가게 물건 팔아주는 손님끼리 부르는 호칭 가지고 판깔고 씹는 사람 인성이 보여요

  • 89. ....
    '23.6.4 6:50 PM (125.130.xxx.23) - 삭제된댓글

    별걸님...
    원글이가 그런 걸로 말하는 게 아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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