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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네엄마에게 뒤통수맞은 느낌

... 조회수 : 8,813
작성일 : 2023-06-03 17:40:00
이번에 아이가 초1 입학하고 친해진 A엄마가 있어요.
그 집 아이A랑 저희 아이가 친해져서
엄마인 저희도 친해진 케이스.
근데 B라는 어떤 애가 저희 애를 때려서 제가 B엄마랑 틀어졌어요.
그러면서 A엄마에게 B엄마 험담을 좀 자주 하긴했어요.
근데 몇주지나니 A엄마가 B엄마랑 차마시고 몰려다녀요..
그거까진 좋은데 노골적으로 절 피하는 느낌?
마주치면 형식적인사 딱 하고
애들끼리 노는 것도 피하더라구요.
제가 A엄마랑 틀어질일은 전혀 없었구요.
갑자기 왜 저를 배제하고 B엄마랑 다니는지 모르겧어요.
제가 그런 대접을 받는것까지는 참을 수 있는데
그 집이 그렇게 어울리니 A가 저희아이보단 B랑 노나봐요.
가슴이 너무 아프고 생각할 수록 화나요.
A엄마에게 톡 까놓고 물어볼까요?
갑자기 왜 B랑, 그것도 제가 많이 싫어하는 B랑 어울리는지요.
IP : 115.138.xxx.90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3.6.3 5:44 PM (211.209.xxx.50)

    원래 밖에서 만난 아줌마들 대개 그래요.. 그냥 상종 안하시는게..

  • 2. ㅇㅇ
    '23.6.3 5:44 PM (116.42.xxx.47) - 삭제된댓글

    험담을 좀 자주!!!!!
    수틀리면 나도 뒤에서 저렇게 씹겠구나 싶었겠죠

  • 3. 아뇨
    '23.6.3 5:44 PM (14.32.xxx.215)

    구차하게 뭐하러요

  • 4. ...
    '23.6.3 5:46 PM (116.38.xxx.45)

    아이 엄마끼리일수록 학교 학부모일수록
    말조심해야해요.

  • 5. ㅇㅇ
    '23.6.3 5:48 PM (116.42.xxx.47)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a험담을 할때 b입장에서는 난감하죠
    자기하고는 별일 없었는데
    원글님한테 그 험담 들어주면서 가만히 있기도
    맞장구 치기도 힘들죠
    피곤한 상황을 회피한거 아닌가요

  • 6. 험담하는 사람은
    '23.6.3 5:50 PM (216.73.xxx.217)

    나도 모르게 거리두게 되더군요
    나도 언젠가 그런 대상이 될텐데…
    같이 맞장구 칠 수도 없고
    본인이 험담 좀 했다고 말할 정도면 상대방은 좀이 아니라 많이라고 느꼈겠죠

  • 7. 냅두세요
    '23.6.3 5:52 PM (118.235.xxx.165)

    그런엄마들은 오래 못가요
    그리고 A엄마에게 B엄마 욕 많이 하신건 실수하셨네요
    사람이 원래 자기가 욕하는건 괜칞아도 남이 남욕하는거
    듣기 불편하거든요
    그리고 아이들끼리도 그 두엄마 아이들이 더 마음이 맞아
    친할수도 있구요
    자연스레 A엄마는 B엄마하고도 마음이 맞아가는거죠
    그리고 다음에 아이반 친구 엄마들하고 친해도 절대 뒷담화
    하지마세요
    소문 순식간에 퍼져요

  • 8. 험담
    '23.6.3 5:56 PM (110.13.xxx.119)

    사람들과 어울리면서 가장 조심할게 남의 험담이예요
    그거 들을때 제일 먼저 생각하는게
    나도 그렇게 해당될수있겠구나 이거든요

  • 9. a입장
    '23.6.3 6:00 PM (220.79.xxx.241)

    저라도 님 손절이요.
    남의 아이 입에 올리는 사람 싫어요.

  • 10.
    '23.6.3 6:01 PM (119.70.xxx.213)

    학부형들과
    친분을 쌓다 보면
    가운데 아이들까지 껴서
    별의별 일이 다 있어요

    오래된 학부형모임이 있는데
    식당에서 점심식사 하다가
    아이들 일로
    둘이 고래고래 언성 높이면서
    싸우는 것도 봤네요
    자기자식 자랑만 하면 될텐데
    덧붙여 다른집 아이는 왜 비하하는지...

  • 11. 산당화
    '23.6.3 6:02 PM (118.235.xxx.38)

    애들 싸움이 어른 싸움 됐네요
    아이 친구 엄마가 내 친구는 아니니
    지나간 인연은 지나가게 두세요
    아이들 교우 관계에 깊이 관여 마시고요

  • 12. 오모나
    '23.6.3 6:23 PM (124.216.xxx.234)

    저학년인데 애들싸움에 엄마들이 틀어진건 진짜 님이 옹졸한거에요.
    거기다가 다른엄마한테 험담까지..
    아우저라도 님 피하고 애들 안엮이게 하고 싶어요

  • 13. 오모나
    '23.6.3 6:23 PM (124.216.xxx.234)

    아우저라도~아휴 저라도

  • 14. 자유
    '23.6.3 6:27 PM (39.113.xxx.159)

    내 아이를 때려서 b엄마랑 틀어졌다면, 저도... 좋은 소리는 안나왔을 것 같아요.
    이렇게 된 이상 그냥 냅두세요.
    이럴수록 더 아무렇지 않게, 너희 없어도 나는 잘산다? 는 모습을 보여주는게 더 좋아요.
    그래야지a엄마도 글쓴이님 궁금해할껄요.
    아이는 알아서 또 친구를 사귀고 놀고 하겠죠. 그 틀에서 자유로워지세요.
    스스로 마음도 가다듬으시고, 화도 풀어내시고요. 결국 내 마음의 문제에요.

  • 15. ㅇㅇ
    '23.6.3 6:28 PM (112.152.xxx.69)

    뒤통수가 아니죠
    님이 비랑 사이가 안좋고 싫은거지
    에이는 비와 상관이 없죠

    남 욕하고 부정적인 얘기 자꾸 하는 사람 나도 멀리하고 싶어요
    모든 관점이 본인인 글쓴님이 너무 유아틱 해요

  • 16. 솔직히
    '23.6.3 6:48 PM (180.70.xxx.42)

    저는 여기 타인과의 관계로 힘들어하는 글 읽을때마다 그럼 과연 그 상대방은 어떤 말을 할까 굉장히 궁금해요.

  • 17. 고학년
    '23.6.3 6:51 PM (180.230.xxx.76)

    되면 애들은 부모떠나 친구 사귑니다.
    지금도 애들끼리 친하게 뒤로 한발치 물러나 있고 님도 말조심하세요.
    어린애들끼리 놀다보면 치고 박고 할수도 있고 그상황에 그애나 엄마한테 사과를 받지 못했으면 그쪽 잘못이긴한데 아이들 어울림은 상대적이라 어떤상황인지 정확하게 잘 모를수 있는거고 님이 내아이가 맞아서 억울한건 있겠지만,그렇다고 님이 다른 애엄마한테 뒷담화한건 잘못이에요.

    그것도 자주라니.
    중건에 그쪽에 붙은 엄마때문에 화나고 뒷통수 맞고 화난건 알겠지만 님도 애엄마로서 성숙한 인격을 갖길 바래요.

    누구랑 어울리는건 그 a의 자유입니다.

  • 18. ....
    '23.6.3 6:59 PM (58.124.xxx.207)

    1학년이면 이제 친해진지 몇달되지도 않았는데 남 험담하는 같은학교 학부형을 누가 좋아해요.

  • 19. ...
    '23.6.3 7:15 PM (1.241.xxx.220)

    1학년이면 아이들끼리 트러블 날수는 있는데... 험담을 어떤식으로 하셨는지 궁금하네요...
    전 제 아이가 맞았다고 다른 엄마한테 그렇게 험담 안해요. 심하게 맞으면 속상하긴한데... 애들이니 좀 어쩔 수 없는 면도 있고요...
    예전에 알던 엄마가 넘 자기 아이 위주고... 솔직히 상대방애 어린애를 무슨 이상한 애 만들고, 그 부모까지 몹쓸 사람으로 험담하는데... 듣는 제가 불편하던데요...

  • 20. ...
    '23.6.3 7:22 PM (1.241.xxx.220)

    그리구 그 험담 하던 엄마는 결국 주변에 다 손절당했어요.. 저 뿐 아니라. 원글님 그런 행동은 아주 조심하셔야해요.
    A엄마랑 B엄마랑 이미 친한 사이일 수도 있구요.
    저도 전에 에전에 친했던 a라는 엄마가 b 애가 어떤애냐 어쩌냐.. 사실 속상해서 물어보신건데 제가 b라는 애도 알고 엄마랑도 친했음.. b라는 애가 장단점도 있는거 알고 뭐라 못했지마 애매하게 대답할 수 밖에 없더라구요... 여튼 이런저런 일 다 있으니 깊게 생각하지마시고 말은 아끼세요.

  • 21.
    '23.6.3 7:31 PM (220.94.xxx.134)

    아이로 인해 친해지면 말조심해야해요. 특히 험담은 ㅠ

  • 22. 그냥
    '23.6.3 7:59 PM (219.255.xxx.39)

    끼리끼리 몰려다닌다 생각하세요.
    나하고 안맞고 그사람꽈겠죠.

  • 23.
    '23.6.3 8:25 PM (222.236.xxx.112)

    경험이라 생각하시고, 애들엄마끼리는 속내 비추면 안돼요.
    님만 a한테 맘준거에요. 아무리 친하게 지내도 또 아이들끼리 싸우면 바로 갈라지는게 애들엄마에요.
    너무 속상해 마시고, 오전에 취미생활하시고 아이는 알아서 친구 사귈테니 엄마들과 어울려다니지 마세요. 저도 혼자만 마음준거같아 상처받은적 많아요.

  • 24. ...
    '23.6.3 8:55 PM (115.21.xxx.164)

    누구나 한번쯤 하는 경험이에요 아이들 크면 자기들 맘 맞는 친구랑 잘 놀아요 시간이 해결해줄겁니다

  • 25. 위에 다님 공감
    '23.6.3 9:05 PM (223.39.xxx.80)

    다님처럼 아이 학부형들과는 너무 깊은 얘기 안하는게 좋더군요. 다른 엄마 험담이야 속상하니까 할 수 있는데.. 좋은 경험했다여기고 시간을 흘려버리세요. 아이는 엄마가 대수롭지 않게 처신하면 나중에 자기친구를 만나게 되니까 넘 염려안해도 되세요.

  • 26. 명심
    '23.6.3 9:12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아이로 인해 맺어진 관계입니다. 내 친구가 아니에요.

  • 27.
    '23.6.3 9:25 PM (210.205.xxx.129) - 삭제된댓글

    와 속상하셨겠어요 내 아이 때렸으니 저였어도 화나서 똑같이 험담 했을 것 같긴해요 근데 진짜 엄마들 관계란 어려운것 같아요 ㅜㅜ 다시는 서로서로 알면 험담안하는게 좋다는걸 깨달은 쓰디쓴 경험이라 생각하셔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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