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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넬 넘버5 향이 할머니향..ㅠ

키키 조회수 : 7,779
작성일 : 2023-06-03 15:55:00
얼마전에 샤넬 넘버5 오드퍼퓸 샘플을 받게 되었어요.

진한 향이라 손목에 한 방울만 해도 좋더라구요.

파우더리한 잔향이 넘 좋아서

샘플(한 두방울 쓰니..일년 쓰겠더라구요. ㅋ) 다 쓰면

사서 써야겠다 생각했는데



82에서 본 글인지 아닌지

샤넬 넘버5 가 미국할머니 냄새라고 해서

흑 좌절했네요.

제 취향은 할미 취향인가..




젊은 이들은 뭐 쓰나요? ㅎㅎ

그냥 궁금혀서..디올쓰나요?



원래 여성여성한 향 보다는

중성적인 향 좋아하는 편이라

샤넬은 시도도 안해봤거든요.



(가장 즐겨 쓰던 조말론 페어 앤 프리지아는

오드퍼퓸 아니 코오롱이라 향이 정말 금방 날아더라구요.)



그냥 수다 떨어봅니다.

그래도 넘버5 잔향 넘 좋아요.ㅠ

할미냄새라니 아직도 충격이 가시지 않...아요.




IP : 211.109.xxx.49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브랜드
    '23.6.3 3:56 PM (118.235.xxx.181)

    르라보가 인기 있는 것 같아요.

  • 2. 하하
    '23.6.3 3:57 PM (211.228.xxx.106)

    저도 샤넬5 좋아라 합니다.
    심지어 뿌아종도 좋아합니다 ㅎㅎ
    최근에는 디올 블루밍부케 써봤는데 요것도 상큼하고 좋네요.
    향수는 사랑.

  • 3.
    '23.6.3 3:59 PM (118.235.xxx.181) - 삭제된댓글

    할머니향 음...
    마릴린 먼로가 좋아한 향이니

  • 4. 괜찮아요
    '23.6.3 4:01 PM (223.38.xxx.115)

    클래식은 영원해요
    저도 진한 향은 안좋아하고 기껏해야 프레쉬 자몽향이나 겨우 쓰던사람이고요 엄마가 샤넬 코코나 넘버5쓸때 이해가 안갔는데
    40대되니 왠일인가요 샤넬이 가장 좋아요
    딥디크 니치향수 이거저거 윗님 말씀하신 르라보 바이레도 다 써봤지만 가장 좋은건 넘버 5에요 샹스도 좋고요
    대신 아주 은은하게 살짝만 쓰지만요

    지금은 할머니 향이라지만 본인들도 나이 좀만 들어도 왜 사람들이 오랫동안 좋아하는지 알게될껄요 ㅋㅋ

  • 5.
    '23.6.3 4:03 PM (118.235.xxx.181) - 삭제된댓글

    50대인데요. 공짜로 주고 쓰라고 해도 곤란

  • 6.
    '23.6.3 4:06 PM (118.235.xxx.181) - 삭제된댓글

    50대인데요. 공짜로 주고 쓰라고 해도 곤란
    저 향수가 호불호 심하기로 유명해요.

  • 7. ㅋㅋ
    '23.6.3 4:07 PM (175.201.xxx.163)

    노인냄새 나니 향수로 덮으려는거죠
    갠적으로 넘버5보다 차라리
    노인냄새가 낫던데요

  • 8. 으윽
    '23.6.3 4:10 PM (118.235.xxx.53) - 삭제된댓글

    전형적인 향수냄새ㅠ
    가끔 맞게 되면 넘 싫어서 그 사람 피하고 싶어요

  • 9.
    '23.6.3 4:10 PM (211.36.xxx.235)

    엄마들 화장대에 하나씩있어서 그럴듯

    저도 좋아요

    전 헤어미스트로 사서써요

  • 10. 호잇
    '23.6.3 4:12 PM (58.143.xxx.27)

    저희 엄마는 80대인데 21세기에는 저 향수 안써요.

  • 11. 노인맞음
    '23.6.3 4:14 PM (115.21.xxx.250)

    오래된 향수의 대표격이고
    예전 취향이 잔뜩 반영된.....무겁고 진한 화학 화장품 향

  • 12. 으윽
    '23.6.3 4:15 PM (39.7.xxx.142) - 삭제된댓글

    전형적인 향수냄새ㅠ
    가끔 맡게 되면 넘 싫어서 그 사람 피하고 싶어요

  • 13. 저향수
    '23.6.3 4:16 PM (118.235.xxx.17) - 삭제된댓글

    머리아프고 독함.
    암내가리기에는 좋을듯

  • 14. 저향수
    '23.6.3 4:20 PM (118.235.xxx.17) - 삭제된댓글

    머리아프고 독함.
    암내가리기에는 좋을듯
    알데하이드 때문에

  • 15. . .
    '23.6.3 4:21 PM (210.97.xxx.59)

    젊은 사람들은 향이 상대적으로 더 가벼운 샤넬샹스라인을 더 선호하는듯하고 샤넬 no.5, 코코마드모아젤등은 연령대가 좀 더 있는분들이 선호하는듯요. 어릴때부터 뒤에 언급한 클랙식하고 무거운향을 좋아하는 난..ㅠㅠ

    전 딥디크 오로즈도 좋아해요. 생화장미향같아서.. 진짜 흡사하거든요.

    좋아도하고 향수도 있지만 지금은 폐건강에 좋지않다해서 향수는 안써요. 그냥 소장만하고 있네요..

  • 16. ㅇㅇ
    '23.6.3 4:26 PM (223.62.xxx.68)

    할머니 연령대에서 많이 쓰시니까요. 진짜로 저희 엄마 할머니가 쓰셔서 맡으면 할머니집 온 기분. 기분 좋아져요

  • 17. ....
    '23.6.3 4:28 PM (115.20.xxx.111)

    진짜 힘든향이에요 진하고 느끼해요

  • 18. ..
    '23.6.3 4:29 PM (210.97.xxx.59)

    니콜라이 오데떼, 라노스텔지어 이것도 괜찮았어요. 향수는 다 취향이라.. 선물도 근데 피해야하는 품목..ㅜㅜ

  • 19. ..
    '23.6.3 4:31 PM (39.7.xxx.75)

    진짜 할머니 향수는 에스테로더 뷰티풀
    샤넬은 그냥 클래식이죠.

  • 20. 이런저런
    '23.6.3 4:36 PM (58.143.xxx.27) - 삭제된댓글

    요새 할머니들도 도손이나 오로즈 쓰지 않나요.
    코 찌르는 향수 안쓰던데요.

  • 21. ....
    '23.6.3 4:54 PM (211.36.xxx.55) - 삭제된댓글

    한겨울에 밍크 입고 오페라 보러 가는 유럽 귀족 할머니 느낌.

  • 22. ....
    '23.6.3 5:10 PM (218.155.xxx.202)

    오로즈 도손

  • 23. ㅇㅇ
    '23.6.3 5:13 PM (223.39.xxx.141)

    르라보
    바이레도

  • 24. 요즘
    '23.6.3 5:18 PM (1.238.xxx.158)

    향수 대세중 하나는 커졍예요.
    일명 승무원향수
    뤼비똥 계열 전문 항수브랜드요
    가장 대중적 바카라도 작은병 35만원 정도예요.

  • 25. 키키
    '23.6.3 5:25 PM (211.109.xxx.49)

    커졍 참고할게요.

  • 26. 중성적이고
    '23.6.3 5:40 PM (180.68.xxx.158)

    무겁고
    섹시한거 괜찮으면 톰포드 향수들 시향해보세요.
    저도 50대지만,
    새로 나오는 향수들 골고루 써봐요.
    과거? 의 향과 전혀 다른…
    뭐랄까 ? 특이한 조향이 꽤 많고 매력적이예요.
    굳이
    먼로 잠옷을 써야될까요?

  • 27.
    '23.6.3 5:59 PM (211.109.xxx.163)

    전 쟈도르가 좋던데
    솔직히 넘버5는 좀 거부감이 들었어요
    백화점에서 쟈도르 시향해보고 너무 내취향 이었는데
    비싸서 못샀다는게 함정ㅋㅋ

  • 28. 리뉴얼
    '23.6.3 6:27 PM (211.36.xxx.82)

    된 건 좋아요
    깊이가 있어요

  • 29. ...
    '23.6.4 3:59 AM (49.167.xxx.6)

    와.. 쁘아종이 아직 나오나요? 팔긴 파나봐요? 사고싶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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