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위가 큰가봐요
다른 사람들은 배불러 죽겠다 해요
저는 간에 기별 좀 갔나?
저보다 뚱뚱한 사람도 배 부르다고 난리.
그래서 저는 외출 전에 뭘 좀 먹고 가요
1. ㆍ
'23.6.3 11:24 AM (223.63.xxx.236) - 삭제된댓글그런 사람 있더라구요
저는 위가 작아서 식당 1인분이 항상 많아서 미리 동행인에게 덜어주고 먹는데 제 지인 한 명은 누가 스파게티를 사주더라면서
한젓가락밖에 안되더라면서 난리더라구요
사 준 사라이랑 헤어지고 편의점에 가서 김밥 사발면 사먹었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저나 지인이나 둘 다 50대고 약간 비만이에요2. ㅇㅇ
'23.6.3 11:29 AM (118.235.xxx.194)좀만 먹고 배 좀 불러봤으면 좋겠어요
사람들 눈치는 보는 사람이라
식탐 있는 티는 못내요ㅠ3. ..
'23.6.3 11:33 AM (121.130.xxx.192) - 삭제된댓글위가 큰 사람이 있더라구요.
5명 모임에서 가격대 있는 일식집 코스로 갔었는데..
사시미, 초밥, 알밥 등 부족하게 나오지 않았어요.
식사후 커피 마시러 갔는데 한분이 자긴 식사가 너무 양이 적었다면서 샌드위치를 시켜달라 하시더라구요.
심지어 샌드위치를 2개나 드셨어요.
그것도 순식간에..
그런데 본인 식사량이 많다는걸 모임에서 너무 드러내는건 좋아보이지 않았어요.4. gray
'23.6.3 11:39 AM (119.64.xxx.75)식사량이 많다는걸 너무 드러내는것도 좋아보이지 않지만, 또 너무 적게 먹으며 티내는것도 별로에요.
그냥 많으면 남기면 될것을....
모자라면 원글님처럼 미리 뭘 좀 드시고 가는 것도 좋죠.
요즘 나오는 1인분 대강 짐작 가잖아요.
많으면 많다, 적으면 적다... 다른사람들 앞에두고 타박하는거 그게 별로인거죠.
원글님은 양이 모자라니(당연히 그럴 수 있잖아여) 살짝 요기 먼더 하고 가는거 좋아요.
그런데 요즘 1인분이 좀 예전보다 적긴 해요 ㅎㅎㅎ5. ker
'23.6.3 11:43 AM (180.69.xxx.74)가끔 저도...
많이 안먹는거 같은데 일행이 배부르다고 하면
?? 그만 먹어야 할거 같아 좀 그래요 ㅎㅎ6. 히밥이
'23.6.3 11:52 AM (61.109.xxx.211)그렇대요 많이 먹기에 최적화...
7. 운동
'23.6.3 12:19 PM (61.84.xxx.71) - 삭제된댓글하시나요.
8. 예전엔
'23.6.3 12:40 PM (14.32.xxx.215)그런 사람 식탐있어보여 안좋았는데요
늙어서 제 소화력이 떨어지니 솔직히 부러워요 ㅠ
그저 사람은 잘먹고 잘싸고 잘자는게 큰 복이에요
건강하세요9. ……
'23.6.3 12:59 PM (114.207.xxx.19) - 삭제된댓글저도 잘 먹는 편이긴한데.. 같이 밥먹을 때 밥 두숫가락 먹을 때부터 배부르다배부르다 하는 사람 좀 싫어요. 다른 사람들 이제 식사 시작했고, 코스로 나오는 식사 아직 메인도 안 나왔는데, 배부르다 배불러죽겠다 못먹겠다 끊임없이 떠들면서 끝까지 먹는 건 뭐에요? 식사후 차마시러 가서 다른 사람 케이크 시키는 것도 말리면서 막상 나오면 본인도 먹어요.
제 성격에~ 배부르다면서요. 그만 먹고 배부르단 소리 좀 그만하라고 무안주는 날이 언젠가 올 것 같아요ㅠㅠ .
저는 먹는 거 좋아하고 잘 먹지만, 배부르다.. 소리가 입에서 나올 정도면 수저 딱 놓고 더 이상 못 먹고 안먹어요. 내가 더 못 먹어도 차 마시러 같이가고 다른 사람들 디저트 더 시켜먹어도 손이 안가지만 괜찮아요. 먹는 것만 목적이 아니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