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잘못된 반말, 알려줘야할까요?
나잇대는 다양하고 취미모임이라
한두달에 한번 정도 시간 되는 인원끼리
만나서 실습?도 하구요
모두 존대 써요 톡방에서건 오프모임에서건요
멤버 중 두번째로 젊은 멤버가
싹싹하고 밝은 성격이고 다 좋은데...
단톡방서 대화할때 ~~하다만 이라고 해요
한 두번은 실수구나 속으로 웃고 말았는데
이 친구가 그냥 그리 알고 있는듯해요
예를 들어
~해요. 그런데... 이럴땐 멀쩡한데
한 문장으로 말할땐 꼭
그렇긴 하다만 이러이러합니다
이런식으로 써요 ㅋ
82같으면야 대번에 누군가 지적했겠지만
여기 분위기상 쉽지 않아요
두번정도 그 말 끝에 제가
그것도 좋은 의견이긴합니다만 어쩌고~
일부러 바로 이어서 썼는데도
전혀 눈치를 못채더군요
그냥 내버려둬야겠죠? 어쩌다 저리 습관이
들었을까요 참...-_-
1. 근데
'23.6.3 9:10 AM (211.228.xxx.106)좋은 의견이긴합니다만 은 문제가 없어요. 존대입니다.
하다만 은 존대 아니죠.
그나저나 지적하지 마세요.
안 그러는 게 좋아요2. ㅇㅇ
'23.6.3 9:13 AM (222.234.xxx.40)그렇긴 하다만 .. ㅎㅎ ㅡ 이렇게 쓰는 분이 그 단톡방에서 최고연장자인가요 ? 그러면 오케이지만
존대아닌데.. 그런데 이게 참 지적했다가 좋은 사이 어색해질거 같긴 하다만 ㅡㅡ
그냥 거슬리지만 넘어가시는게 좋겠습니다.3. ..
'23.6.3 9:19 AM (173.73.xxx.103)첫 댓글님,
원글님이 ‘~합니다만’으로 정정해줘도 ‘하다만~’이라고 계속 쓴다는 이야기예요 ㅎㅎ
웃기네요 ㅋㅋㅋ 몰라서 그런 걸 텐데 저건 반말 중에서도 상대가 낮을 때 주로 쓰는 말투잖아요
저처럼 맞춤법 예민한 사람은 늘 그 부분에서 띵 할 듯요 ㅋㅋ4. ㅇㅇ
'23.6.3 9:23 AM (211.193.xxx.69)원글님이 반말 존대말에 예민하신거예요
보통은 서술형 낱말은 끝말만 존대말이면 그냥 넘어가거든요5. ㅎㅎㅎ띵하다는
'23.6.3 9:25 AM (121.133.xxx.137)표현 딱이네요 윗님ㅋㅋ
차라리 실수인것같으면 아무
상관없는데
저건 완전히 잘 못 알고 쓰는거라
이걸 말해줘야하나...고민했어요
뭐 다른 멤버들도 알지만 말 안하는게
확실(저 친구가 저리 말하면 대부분
ㅎㅎ나 음..이라하거든요)하니
그냥 저도 오지랖 넣어둬야겠어요 ㅎㅎ6. ....
'23.6.3 9:28 AM (222.236.xxx.19) - 삭제된댓글안해요... 분위기 싸해지고 뭐하러 해요.... 거기 10명중에 아무생각없는 사람들도 있을텐데요...
7. ...
'23.6.3 9:31 AM (222.236.xxx.19)안해요... 분위기 싸해지고 뭐하러 해요.... 거기 10명중에 아무생각없는 사람들도 있을텐데요... 괜히 그사람 입장에서는 무안해지구요..
8. ㅇㅇㅇ
'23.6.3 9:47 AM (222.234.xxx.40)제 단톡방 13명 중 않되 않할래 로 쓰는 친구가 있었는데
총무가 ㅡ 틀렸어요 바른말씁시다^^ 이렇게 올렸더니
나는 60 다되어서 고치는게 않되 ㅋㅋ 하더군요 무안해 했어요9. ...
'23.6.3 10:02 AM (219.255.xxx.153)엄청 거슬리죠.
"000님, 하다만 아니고 합니다만~ 이예요. 앞으로 합니다만으로 써주세요"
이렇게 글쓰기 어렵죠?10. 단톡방 말고
'23.6.3 10:12 AM (122.102.xxx.9)저는 원글님이 예민하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단톡방 말고 혹시 실습할 때 만나시면 개인적으로 알려주시면 그쪽도 고마와 할 것 같습니다.
11. 말해주더라도
'23.6.3 10:33 AM (121.133.xxx.137)개인톡이나 만났을때
귀에 대고 살짝 말해줄까 했어요
공개적으로는 못하죠...
예민한거 아니라 해주신분 감사합니다
'됬' 같은 정도만 아니면 된다하는
둔한쪽이에요 힛12. 사람들이...
'23.6.3 11:24 AM (219.255.xxx.39)지적을 하더라,당했다만 생각하고
하나 배웠다 생각안하더라구요.
나한테 불만있냐고 하기도...
여러 명이 함께 식사하는데,
공용수저로 덜어서 떠먹자하니...
난 그런거 모른다라며,자기 숟가락 한번 입에 넣고 음식 속에다 싹 집어넣는 꼴본 이후...
그냥 안섞는 쪽 선택했어요.13. ㅇㅇ
'23.6.3 11:25 AM (118.235.xxx.194) - 삭제된댓글몇몇 댓글은 원글 이해를 제대로 못했네요
14. ㅇㅇ
'23.6.3 11:26 AM (118.235.xxx.194)원글님이 반말 존대말에 예민하신거예요
보통은 서술형 낱말은 끝말만 존대말이면 그냥 넘어가거든요
ㅡㅡㅡㅡ
잉? 이거랑 원글님 얘기한 문장은 다른데요15. 내자식 아니고
'23.6.3 11:33 AM (116.43.xxx.34)소통에 지장이 없다면 그냥 두는 것이 좋아요.
고쳐주려는 좋은 의도는 사라지고
지적했다고 생각할 거예요.16. ker
'23.6.3 11:58 AM (180.69.xxx.74)저라면 알려주면 고마울거 같지만...
그냥 두세요 다른데서 지적 당하겠죠17. .....
'23.6.3 12:51 PM (221.157.xxx.127)냅두세요 그렇기는하지만 인데 아마 지방쪽이라 사투리쓰나보죠.. 모지역 사투리가 살짝 반말비슷하게들리는데 톡에서도 그게 나올수있죠.
18. 그냥둬요
'23.6.3 1:55 PM (115.21.xxx.250)아 진짜 별것도 아니구만...완전 문장 전체를 다 쓴 것도 아니고
톡에서까지 진짜 이런거 저런거 지적하면 그냥 꼰대소리 들어요.19. 안하는걸로^^
'23.6.3 2:04 PM (220.75.xxx.191)알려주더라도 지적당한것만
기분 나빠할듯해요 제 생각에도 ㅎㅎ
그렇긴하다만 거슬리긴하네요 푸하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