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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증상이 혹시 대상포진일수 있을까요?

ㅇㅇ 조회수 : 3,364
작성일 : 2023-06-02 21:08:33
저는78년생이구요
평소에 무호흡증세로 잠을 잘 못자서 늘 피곤하고 늦둥이 육아로 힘듭니다
최근에 커피를 늦은시간에 마셨고 낮밤 바뀌고 안좋은자세로 핸드폰도 많이 봤어요ㅠ
늘 피곤하니 틈만 나면 누워있는게 일이고 누우면 잠도 안오니 폰 보고...

왼쪽 팔뚝(어깨 바로 아래)이 스치면 묘하게 좀 아프다 해야할까요
그렇다고 막 엄청 아픈것도 아니고 막 타박상 나아가려할때쯤 정도의?
의식안하면 모를 정도긴 해요

글고 팔 안쪽 접히는 부분에 모기물린것처럼 조그맣게 뭐가 났어요
두어개 정도 빨갛게 점도 아니고 흐릿흐릿 하게 있구요
보기에는 대수롭지 않게 보이긴 한데 암튼 있어요

목부터 어깨 왼쪽팔 이렇게 뻐근하고 저린듯한 느낌이 있어요
오른쪽 팔은 평상시와 같구요

내일 병원 가보긴 할텐데 대상포진으로 82검색하니 모기물린것처럼 그렇게 생겼단분이 계셔서 걱정이 되네요ㅠㅜ

저같았던 분 혹시 계신가요?
IP : 125.182.xxx.58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6.2 9:14 PM (222.107.xxx.180) - 삭제된댓글

    가능성 있어 보여요. 신경과 가보세요.

  • 2. ㅇㅇ
    '23.6.2 9:16 PM (125.182.xxx.58)

    에고 ㅠㅜ 감사합니다 신경과를 가야 하는군요

  • 3. 미적미적
    '23.6.2 9:16 PM (125.31.xxx.43)

    피부과에서도 잘 보세요 뭐든지 보이는 병원으로 빨리 가셔서 대상포진이 맞다면 약처방받으셔야 쾌차가 빨라요

  • 4. ㅇㅇ
    '23.6.2 9:18 PM (125.182.xxx.58)

    아 네 보이는 병원부터~~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저같이 이러면 진단하기 어려울것 같기도 하고..ㅠ

  • 5.
    '23.6.2 9:25 PM (180.70.xxx.73) - 삭제된댓글

    진단 전혀 안 어려울 정도의 증상이에요.

  • 6. ㅇㅇ
    '23.6.2 9:25 PM (39.125.xxx.172)

    맞을 것 같아요 내일 아침에 바로 피부과 가세요 늦어지면 엄청 고생하셔요

  • 7. ㅇㅇ
    '23.6.2 9:36 PM (125.182.xxx.58)

    아이고ㅠ
    댓글감사합니다. 눈도 막 피로하고 뻐근해요 ㅠ눈으로 혹시 올까봐 너무 무섭네요 자꾸 주말에 아파서ㅠㅜ

  • 8. ...
    '23.6.2 9:39 PM (125.129.xxx.20)

    저랑 증상이 같아요.
    그러다가 수포가 생겼어요.
    내일 아침에 병원 문 여는 시간에
    바로 가셔서 진찰 받아 보세요.
    수포 생기기 전에 스테로이드제 처방 받아 먹는 게
    제일 좋다고 해요.

  • 9. ㅇㅇ
    '23.6.2 9:40 PM (125.182.xxx.58)

    윗님 ㅠ감사합니다 ㅜ

  • 10. 시간문제
    '23.6.2 9:45 PM (58.230.xxx.76) - 삭제된댓글

    내일 당장 병원 가세요. 초반에 바로 잡아야지 번지면 엄청나게 고생해요.

  • 11. ㅇㅇ
    '23.6.2 10:01 PM (125.182.xxx.58)

    그냥 오늘 응급실 갈까요? 저는 다른것도 그렇지만 눈이 제일 걱정이라 ㅠ 혹시나 눈에 대상포진 오면 어쩌나 너무 겁이 나요

  • 12. ~~
    '23.6.2 10:02 PM (58.141.xxx.194)

    어서 가세요
    대상포진이 맞다면 골든타임 48시간 이내 항바이러스제 드시는게 베스트

  • 13. 아마
    '23.6.2 10:20 PM (58.230.xxx.76) - 삭제된댓글

    지금 응급실 가도 잠만 못자면서 고생만 엄청 하고 처치는 새벽에나 해 줄거에요. 그냥 아침 일찍 가까운 병원 가세요. 저는 눈근처 왔는데 피부과 갔더니 바로 처치해 줬어요. 약은 독하지만 효과는 빠르더군요.

  • 14. 아닐수도
    '23.6.2 10:23 PM (118.235.xxx.205) - 삭제된댓글

    저도 작년에 그런 증상이 있었어요. 무지하게도 대상포진이 뭔지도 몰라 아예 생각도 못했고 내가 뭘 먹은게 알러지 일으켰나? 하고 너무 바빠서 내버려둔채 지나갔어요. 몇일 지나 멀쩡해졌네요.

  • 15. ㅇㅇ
    '23.6.2 10:32 PM (125.182.xxx.58)

    네 글써주신분들 너무나 감사합니다!
    커피를 끊어야겠다 느끼고 있어요ㅠ 생각해보니 예전에도 피부가 이상하게 묘하게 스치면 아픈적 있었던것같아요. 병원갈생각은 못했구요.

  • 16. . . .
    '23.6.2 10:48 PM (175.193.xxx.179)

    의심증상이 팔에 있으면 눈으로도 옮겨갈까 걱정안하셔도 될듯합니다.
    저는 이마머리 경계부터 시작해서 눈부위까지 내려왔었는데
    (저도 처음엔 수포 생기고 가려워서 모기 물린줄 알았었어요.)
    의사의 설명에 따르면 이리저리 옮겨가는게 아니고
    신경이 연결된 섹터가 있고. 번지면 그 섹터 안에서 번진다고 했어요.
    얼굴 부위에 따로 발병한게 아닌한
    멀찍이 떨어진 부위로 번질 수가 없다는거죠.

    그리고 저도 발병 이틀만에 약먹었는데도
    눈꺼풀까지 약하게 번지긴 했는데
    안과검진 결과 아무 이상없었어요.
    대상포진 부위도 후유증 하나 없고 얼굴에 흉지는듯 했으나 몇개월 지나니 얼굴도 깨끗하네요.
    의심되면 골든타임안에 병원가셔야합니다.

  • 17. ㅇㅇ
    '23.6.2 11:28 PM (125.182.xxx.58)

    윗님 글써주셔서 너무 감사해요~~사실 계속 불안했었거든요. 감사합니다ㅠ 이상 없으셔서 너무 다행입니다!! 약도 빨리 잘 드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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