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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인기피 치료 가능할까요? 재수생딸

ㅇㅇ 조회수 : 2,754
작성일 : 2023-06-02 18:54:45
아이가 사람 많은 곳을 극도로 스트레스 받아요
올해초 관리형 독서실 2주가고 넘 힘들다해서
집에만 있어요
학원은 다닐수도 없고 집 밖 나가는 것을 싫어해요
친구들 만나러 나가는 거 외엔 절대 안나갑니다
6월이 시작되니 본인도 불안한지
공부는 해야겠는데 나가질 못하겠대요
정신과 보다는 심리 센터 이런데 가볼까요?
몇번 권유했는데 아이가 싫다 합니다
그래도 이제 입시도 다가오고 다시한번 권해볼까요?
대인기피 좋아지신분 계시나요?
자녀분
IP : 112.170.xxx.69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3.6.2 6:57 PM (112.170.xxx.69)

    작년 수능때도 필요이상으로 불안을 떨어
    아는것도 틀리고...
    아이가 알약을 못먹어서 약으로 치료는 힘들거 같아요
    상담이나 인지치료(?) 좋은 방법 뭐가 있을까요?

  • 2. ...
    '23.6.2 7:02 PM (210.98.xxx.184)

    일부러 아이데리고 맛있는거 먹으러 다니고 해보셨나요?
    그런건 시외곽지에 많잖아요.
    그러면서 시원한 바람도 쐬고 자연도 자연스럽게 접하고.
    사람이 사람을 만나는건 자연스러운 사회활동이란걸 접하게 도와주세요.

  • 3. ㅇㅇ
    '23.6.2 7:04 PM (112.170.xxx.69)

    네 ~ 그래서 이번달에 여행 다녀왔어요
    양양 제주도
    여행내내 힘들어 했어요

  • 4. ...
    '23.6.2 7:05 PM (221.140.xxx.205)

    정신과로 가세요

  • 5. 정신과에서
    '23.6.2 7:29 PM (39.7.xxx.2)

    대인기피도 치료해주나요??

  • 6. ...
    '23.6.2 7:30 PM (222.111.xxx.126)

    친구 만나러는 나가는데 다른 사람 만나기 싫어서 재수 공부도 못하겠다는 거죠?
    공부하기 싫은 거 같은데요
    재수고 뭐고 대학이고 뭐고 지금은 공부하기 싫은 거고 그 거부감이 큰 거 같은데요
    부담감일 수도 있고요
    대인기피증 아닐 겁니다
    그냥 회피하는 변명일 것 같은데요

    인생 깁니다
    지금 당장 대학 안가면 큰일 날 것 같아도 안그래요
    잘 얘기해보고 그정도 부담이 커서 공부하기 싫으면 대학은 나중에 가자 하세요
    벌써 6월인데 지금 이정도면 어차피 공부 잘 안되고 재수 쉽지 않아요

  • 7. ㅇㅇ
    '23.6.2 7:40 PM (112.170.xxx.69)

    저도 회피인줄 알았는데요
    여행가거나 사람많은 쇼핑몰가면 스트레스 받는거
    보니 아이가 마음이 아프다는게 느껴지더라구요
    그래서 가만히 지켜보기로 했어요
    공부 안해도 된다고는 했어요

  • 8. ㅇㅇ
    '23.6.2 8:00 PM (121.136.xxx.216)

    그래도친구는있나봐요 친구들이랑 즐겁게 놀러다니면 자연스럽게 없어지던데

  • 9. ...
    '23.6.2 8:12 PM (118.91.xxx.218)

    친구가 있어 다행이군요..어디 상담받아보세요.

  • 10. ..
    '23.6.2 8:13 PM (211.216.xxx.57)

    그건 질병 아니예요. 친구도 만나고 학교도 가잖아요. 그냥 학원가기 싫어하는거잖아요. 기가 빨리는거죠. 그런애들은 집에서 공부하고 과외하면 되겠네요. 우리애가 사람많은데 질색하는데 전혀 문제 안되고 여행도 조용한데 위주로 다녀요.

  • 11. 초..1388
    '23.6.2 8:17 PM (59.14.xxx.42)

    1388검색하세요 당장. 상담 하세요. 무료

  • 12. ...
    '23.6.2 8:40 PM (222.111.xxx.217)

    회피가 심해지면 자꾸 스스로 변명꺼리를 만들어내고 그게 길어지면 본인이 진짜라고 믿게 되요
    그정도 되면 몸에 증상도 나타나고요

    그냥 올해 접자 하세요
    학원이고 뭐고 다 접고 올 한해 놀자고...
    다만 내년에는 뭘하고 싶은지 그걸 탐색해보자고 하세요

  • 13. 름...
    '23.6.2 8:49 PM (61.254.xxx.88)

    대인기피인데
    친구를 만날수있다는.거군요...
    공부에 대한 압박이.본인이 인식 못할 정도로 큰것같은데요

  • 14. 정신건강의학과
    '23.6.2 9:25 PM (58.121.xxx.70)

    치료는 의사에게!
    친구들을 만날 정도라면 대인기피는 아니라고 봅니다. 대인기피에선 제일 먼저 아는 사람들을 만나는 것을 피하는 것으로 시작되거든요

    독서실 - 여긴 사람을 대면하지 않는 곳인데 안간다는 것은 대인기피가 아니라 성적에 대한 강박이 상당히 심하다고 생각되네요

    알약을 못먹어서 치료 못하는건 없습니다
    개인병원-정신건강의학과(지역에서 평이 좋은 곳)에 가셔서 상담받고 치료하세요

    6월 모의고사 보고나면 멘탈이 붕괴될 수 있어요

  • 15. ㅇㅇ
    '23.6.2 11:07 PM (125.132.xxx.156)

    대인기피 아니고 공부하기 귀찮고 무서운 거에요
    자신감 없고 걱정 많으니 사람많은데서 어지러운 거고요
    엄마랑 나왔으니 이런모습 직접 보여주려는 심리도 있을겁니다

    성적이 어느정돈가요? 스스로 원하는 목표가 뚜렷하고 공부 어지간히 하면 격려해주시고 칭찬해주시고요
    실력은 5등급 정돈데 인서울 같은 한참 위의 목표를 가지고 있으면 살살 달래서 그 밑의 학교도 얼마든지 갠찬고 엄만 똑같이 너 사랑하고 자랑스러워할거라고 안심시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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