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과 아이중 누구랑 사이 좋은게

... 조회수 : 2,787
작성일 : 2023-06-02 15:38:13
전 남편과 사이가 별로에요

술마시고 예능보고 대화도 적당히 해요

근데 성격도 식성도 별로 안맞고

그냥 동거인 느낌 아이들 아빠..

근데 아이들과는 좋아요

중딩 큰딸과 주말에 커피숍.도서관 다니고

같이 맛난거 먹고 유머코드도 비슷

투닥거리기도 하지만 재밌어요



친구는 남편과 사이가 좋은편이에요

둘이 대화는 많지 않은데

손잡고 산책하고 그정도면 좋은거죠

근데 친구는 아이와 엄청 부딪쳐요

친구가 좀 완벽주의 성향이 있는데

남편한텐 잔소리를 안하지만

애한텐 하니 더 부딪치는 것 같아요



전 부부사이가 별로인데

늘 부부사이 좋다 은근 자랑하는 친구가 좀 짜증났는데요

저랑 아이랑 함께 다니고 커피숍 쇼핑하는거 듣고는 넘 놀라네요. 애가 따르냐고...



그 소리가 묘하게 기분은 좋네요;;

근데 또 남편이랑은 이번 생은 망한 느낌이라 씁쓸
IP : 125.186.xxx.182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6.2 3:41 PM (112.223.xxx.58)

    부부사이 좋은게 훨씬 좋지요
    나이들어 함께하게 되는것도 부부인데요
    그런데 저도 남편 하고 사이보다 자식이랑 함께 하는게 더 재밌어요
    남편이랑은 나이들수록 코드가 안맞는느낌
    부부간 코드 맞는게 제일 부러워요

  • 2. 행복
    '23.6.2 3:43 PM (110.15.xxx.45)

    저도 부부사이요
    자식은 떠날사람이고
    남편은 남는사람이니까요
    부부사이 좋은게 자식에게는 가장 큰 선물이죠

  • 3. ,,,,
    '23.6.2 3:45 PM (59.22.xxx.254)

    그렇게 지내던 딸도 대학가니 안놀아줘요..친구들이랑 노는게 재밌지 엄마는 백화점 옷사러갈때처럼 호구노릇해줄때나 좋다고...남편 자식 다 필요없고 혼자 잘놀수있으면 됩니다.

  • 4. ..
    '23.6.2 3:45 PM (211.208.xxx.199)

    저는 남편과 사이좋은게 더 좋은거라 생각해요.
    애들을 키워 결혼 시키거나 독립 시키니
    결국 남는건 남편이네요.
    곧 절실히 느끼실겁니다.

  • 5. 부부사이
    '23.6.2 3:45 PM (114.207.xxx.227)

    부부사이가 좋아야죠~ 애들은 떠나면 그뿐 계속 사이좋아도 곁에 늘 있는건 남편이잖아요

  • 6. ...
    '23.6.2 3:46 PM (222.236.xxx.19) - 삭제된댓글

    원글님은 극단적인게 글을 써놓았지만.... 그냥 자식이랑도 관계원만하고 부부사이 좋은 집들도 많잖아요..
    제주변에는 원글님이 써놓은 그런집들 보다는 두루두루 사이 좋은집들이 거의 대부분이거든요...
    부부사이는 당연히 좋아야죠... 나중에 남는건 부부 둘 밖에는 없잖아요. 자식들 다 결혼시키고 나서는요...
    저희 집 부모님 뿐만아니라 친척 어르신들도 대부분다 다 사이 좋은편인데.. 나중에 그래도 끝까지 남는건 부부밖에는 없던데요..자식들이야 다들 결혼해서 분가해서 살고 ... 부부는 그래도 끝까지 같이 살아야 되잖아요...

  • 7. 당연히
    '23.6.2 3:47 PM (188.149.xxx.254)

    부부사이죠.
    애들도 다 압니다. 부부사이 좋으면 애들이 벌써 자존감이며 따로 챙겨주지 않아도 알아서 다 생겨요.
    자식과 그리 친한것도 언제까지 할거에요.
    중학생이면 그건 친구들과 해야하는 작업 이랍니다.
    그 기회를 님이 빼앗고 있을지도 몰라요.
    물론 부모와같이 함게 외출도 괜찮은게 그걸 남편대신으로 삼으면 올가미 되는겁니다.

  • 8. ...
    '23.6.2 3:48 PM (222.236.xxx.19)

    원글님은 극단적인게 글을 써놓았지만.... 그냥 자식이랑도 관계원만하고 부부사이 좋은 집들도 많잖아요..
    제주변에는 원글님이 써놓은 그런집들 보다는 두루두루 사이 좋은집들이 거의 대부분이거든요...
    부부사이는 당연히 좋아야죠... 나중에 남는건 부부 둘 밖에는 없잖아요. 자식들 다 결혼시키고 나서는요...
    저희 집 부모님 뿐만아니라 친척 어르신들도 대부분다 다 사이 좋은편인데.. 나중에 그래도 끝까지 남는건 부부밖에는 없던데요..자식들이야 다들 결혼해서 분가해서 살고 ... 부부는 그래도 끝까지 같이 살아야 되잖아요...그런 부부가 사이가 안좋다면...ㅠㅠㅠ 그것도 너무 안행복할듯 싶네요...
    전 아직 미혼이고 남동생네는 자식키우는데... 저희 올케만 봐도 지금 갓난아기인 조카. 대학교 보내고나서는...남동생이랑 자주 놀러 다니면서살고 싶다고 하던데요.. 근데 그게 맞는것 같구요..

  • 9. 그래도
    '23.6.2 3:50 PM (118.235.xxx.136)

    아이들 최소 중등, 아니면 고등되면 같이 할 시간이 없어지네요. 결국 부부.
    항상 주말엔 특별한 일 없음 온가족이 같이 했어요.
    아이 둘이 중고등되니 외식 시간 맞추기도 어렵네요.
    요즘 남편이랑 주말 잘 놀러다녀요. 애들 크는 거 진짜 금방이라고 서로 말해요.

  • 10. 당연히
    '23.6.2 3:57 PM (112.145.xxx.70)

    부부사이가 좋은 게 더 좋은 거죠~~~

  • 11. 당연히
    '23.6.2 4:08 PM (180.70.xxx.73) - 삭제된댓글

    부부 사이 좋은 거죠. 비교 대상이 아니에요.

  • 12.
    '23.6.2 5:22 PM (58.228.xxx.152) - 삭제된댓글

    아이들과 주말에 나들이가는거 언제까지 가능할까요?
    이성친구라도 생기면 섭섭해서 어쩌려구요?
    중고등만 되도 친구들과 노는게 더 자연스럽죠

  • 13. 아줌마
    '23.6.2 5:29 PM (125.191.xxx.249)

    남편이랑 사이 좋은 게 더 좋을거 같아요.
    남편이 애한테 하는거 반만 자기한테 해봐라..할 정도인데
    제 경운 남편이랑 그닥 사이가 별로였으니 애한테 올인하지 않았나 싶어요.애랑 저랑 잘 맞고요

  • 14. 부부사이
    '23.6.2 5:32 PM (121.133.xxx.137)

    좋으면 아이들과는 거의 사이 좋아요
    보면 부부사이 웬수같으면서
    애들하고만 엄청 잘 지내는 엄마들은
    항상 뭔가 불안해요

  • 15. 님같은분은
    '23.6.2 5:37 PM (110.70.xxx.171)

    딸 결혼시키면 딸기족도 불행하게 만들어요
    엄마가 친구 없어졌는데 뇌주겠어요? 물귀신 처럼 딸 잡고 늘어지죠

  • 16. ...
    '23.6.2 6:22 PM (175.116.xxx.96)

    이건 뭐 당연히 부부사이 입니다.
    부부는 평생 같이 동행할 사람이고, 자식들은 이제 서서히 성인되면 독립해서 내보내야죠.
    둘다 좋으면야 당연히 금상 첨화 겠지만, 굳이 둘 중에 고르라면 부부사이 좋은게 훨씬 좋지요.

  • 17. . . .
    '23.6.2 7:12 PM (180.70.xxx.60)

    부부사이가 좋아야
    아이들과의 관계도 평화로운건데

    그리고 중등은 아직 어립니다용~~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73984 군인 11 아들 2023/06/05 1,086
1473983 오늘부터 정리 들어 갑니다. 1일째 15 1일 2023/06/05 6,523
1473982 남편 가족은.. 12 2023/06/05 2,996
1473981 응원의 댓글을 달아주는데 반응이 없는 사람들... 6 심리궁금 2023/06/05 846
1473980 글루ㅋㅗㅁ 싸게 살 수 있을까요? 21 2023/06/05 2,854
1473979 저희 남편은 부모님 좋은 점만 쏙쏙 빠져있어요 18 ** 2023/06/05 4,898
1473978 팬텀4 결승전 6 해외 2023/06/05 1,569
1473977 자녀 원룸 오피스텔 계약은 누구 이름으로 하세요? 5 .. 2023/06/05 2,747
1473976 돌아가신분 생신잔치 하는 꿈을 꿨어요 5 .. 2023/06/05 2,577
1473975 오타니 얘기 들은후 쓰레기를 주워온 아이 6 ... 2023/06/05 2,485
1473974 닥터 차정숙 마지막 장면 촬영지 아시는 분 6 피요르 2023/06/05 4,457
1473973 강화도 모노레일 타 보신 분 계세요? 7 ㅇㅇ 2023/06/05 1,091
1473972 전남친의 안부가 궁금해요 5 ㄷㄷ 2023/06/05 3,089
1473971 무뚝뚝한 대학생 아들이 감동을 줘요... 5 무뚝뚝 2023/06/05 3,364
1473970 중고등생 아이생일이나...그럴때 식사 보통 어디서 하세요? 2 기념일 2023/06/05 665
1473969 라떼고 원두 교체 질문 2 ^^ 2023/06/05 425
1473968 맥쿼리인프라 배당금 문의드려요 5 *** 2023/06/05 1,654
1473967 곤봉맞고 피흘린 노동자있잖아요ㅜ 42 ㄱㄴ 2023/06/05 5,316
1473966 고2 아이들 기말고사 언제부터 준비하나요 15 ... 2023/06/05 1,858
1473965 선택할 수 있다면 어떤 걸 선택하시겠어요. 남편? 친구? 20 친구 2023/06/05 1,832
1473964 정부…'1인 2주소제' 검토 21 ... 2023/06/05 4,851
1473963 남편덕 보고 사시는분들 인물이 어떤가요? 43 .. 2023/06/05 7,691
1473962 태제대학이라는 새로운 대학이 2 ㅇㅇ 2023/06/05 2,396
1473961 한동훈 개인정보는 압수수색할만큼 중요하고 국민 100만건의 개인.. 6 .. 2023/06/05 1,007
1473960 선식 뭐 사는게 좋을까요? .. 2023/06/05 4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