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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팥죽처럼 기르시면서

보청기글쓴사람 조회수 : 1,818
작성일 : 2023-06-02 15:27:01

민해경씨의 이라는 노래가 있었는데요

부모님이 모든 것을 정하고 나를 화초처럼 키우셨다
이제는 말하겠다 내 인생은 나의 것 나는 모든 걸
책임질 수 있다 이런 노래였는데 대히트친 곡이였어요

우리때는 자막도 없었고 가사를 어디에서 볼 수도 없고
악보는 남포동 나가면(여기는 부산) 파는데 남포동 나갈 일은 없고

대히트친 내 인생은 나의 것의 가사가

그래서 기쁘셨나요 화초처럼 기르시면서

이 부분이 제 귀에는 그래서 기쁘셨나요 팥죽처럼 기르시면서로
들리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애를 팥죽처럼 기르지는 않을텐데
백번을 들어도 팥죽처럼 기르시면서로 들리는거예요
그래서 그 감정의 크라이막스부분에서 가수가
그래서 기쁘셨나요 팥죽처럼 기르시면서 할때
이상하지만 뭐 팥죽처럼 키울 수도 있는거지 서울의 상류층
부자부모들은 뜨거운 팥죽처럼 부글부글 자식을 그렇게
키우나 생각했던 90년대 부산살던 여학생. 접니다



그 지금도 그 부분 화초처럼 기르시면서는 제 귀에는 팥죽처럼
기르시면서로 들림
IP : 211.203.xxx.1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23.6.2 3:27 PM (211.203.xxx.17)

    내인생은 나의 것

  • 2. ..
    '23.6.2 3:28 PM (211.208.xxx.199)

    팥죽처럼.. ㅎㅎ

  • 3. ㅇㅇㅇ
    '23.6.2 3:29 PM (222.234.xxx.40)

    팥죽처럼( 진하고 되직한 우직한 아이로 )기르시면서
    ㅋㅋㅋㅋ ㅋㅋㅋ

  • 4. ᆢ웃겨요
    '23.6.2 3:32 PM (223.39.xxx.116)

    팥죽ᆢ노래 찾을뻔했다는 ^^

    부산 남포동~그리운 광복동~~90년대 너무 잘알아요

  • 5. ..
    '23.6.2 3:32 PM (122.44.xxx.188) - 삭제된댓글

    서울 상류층 부자 부모들은 팥죽처럼 키웠군요. 담금질 하듯 강하게 뜨거운 솥에서 키워야 그 신분 재산 지키죠. 원글님 귀여우시네요

  • 6. ㅋㅋㅋㅋㅋㅋㅋㅋ
    '23.6.2 3:35 PM (118.235.xxx.20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7. 라일락
    '23.6.2 3:43 PM (221.147.xxx.176) - 삭제된댓글

    저는 김종서가 부른 노래중에
    여자친구를 자꾸 라일락이라고 불러서
    어린 마음에 왜 하필 라일락꽃이라 부를까?
    향기는 어떤 향기일까 너무 궁금했는데
    제목이 my love !였고
    my love! 부디 나를 잊어줘~~~~
    왜 나는 마이 러브가 라일락이라고 들렸을까요?

  • 8. ㅁㅇㅁㅁ
    '23.6.2 4:02 PM (125.178.xxx.53)

    아 오늘 진짜 너무 웃기네요 ㅋㅋㅋ
    보청기만 남기고 가지를 않나

  • 9. //
    '23.6.2 4:07 PM (125.137.xxx.240)

    사랑은 비둘기여라 그대는 내가 아니다~~~~

  • 10. 악! ㅎㅎㅎ
    '23.6.2 4:44 PM (218.145.xxx.65)

    팥죽 먹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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