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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릴땐 뭐든 그냥 했거든요

어릴땐 조회수 : 1,377
작성일 : 2023-06-02 14:24:41

크니까 너무 겁이 많고 생각이 많아져서
아무것도 못하네요

결혼도 해보고 후회할걸
애도 낳아보고 후회할걸
인터넷은 남들 후회와 미움의 쓰레기통인데
거기서 인생을 구하고있었네요

미리 알아본 것들 중에 겁안냈으면 했을일이 정말 많구요
사건 사고 뉴스들도 안보는게 더 행복한거같아요

정말 모르는게 약인거같아요
IP : 106.101.xxx.18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6.2 2:28 PM (124.54.xxx.144)

    지금이라도 안 늦었어요
    해보셔요

  • 2. ...
    '23.6.2 2:31 PM (222.236.xxx.19)

    저는 오히려 나이들수록 겁은 안나던데... 인생 한번 뿐인데 겁날게 뭐가 있어요...
    뉴스에서 나오는 사건 사고하고는 딱히 상관은 없는것 같은데요..
    지금이라도 결혼도 하고애도 낳고.. 그리고 원글님이 하고싶은거 하면 되죠...
    전 겁낼 시간에해보겠네요 ....
    우선 제일 하기 쉬운거 부터요...

  • 3. 조금
    '23.6.2 2:34 PM (221.143.xxx.13)

    꼰대라고 비꼴 게 아니라
    어른들 말씀 새겨 들을 필요 있더라구요
    살아온 경험치가 있어 나오는 말들 우선 듣기 싫더라도
    나이 들수록 한번 쯤 생각해 볼 가치가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 4. 저는
    '23.6.2 2:40 PM (118.235.xxx.109)

    어릴때도 그랬어요.
    ㅠㅠ
    늘 회피.

    뭐든지 안하는 쪽을 선택했죠.
    불편하면 안하고
    어색하면 안하고
    피곤하면 안하고
    안맞으면 안보고..

    조율 타협이란게 없고
    그냥 안해버리고 안만나버리고..


    40대가 되니
    경험도 없고 친구도 없고
    남편 자식도 없고..

    사회적 지능이나 지식이
    10대수준이에요.
    10대보다 못할수도..


    여기 어린분들 없겠지만
    혹시나 있고
    이 글을 본다면
    꼭 해주고 싶은 말이 있어요.

    뭐든 안하는 선택보다
    해보는 선택을 하는 삶을 사세요.

  • 5. ..,,,,
    '23.6.2 2:42 PM (119.194.xxx.143)

    어른들 말 점점 안 듣게 되던데요??
    결국은 하지 마라 또는 해라 본인들이 결정내고 명령하는것 이라고밖에는 생각이 안들어요
    경험치가 있어 나오는말들이라는건 인정
    하지만 그게 정답도 아니고 옳은길도 아닌데 본인들이 해봤으니까 옳고 바른길이라는걸 우기는데 지긋지긋
    (그 예전엔 옳은길이었지만 현재는 틀린길일수도 있고)

  • 6. 어른들 말 들으면
    '23.6.2 2:51 PM (112.144.xxx.120) - 삭제된댓글

    망합니다.
    본인들 어릴때 겪은거 기준이거든요.
    유원지 지나가는데 까맣고 평평한거 많이 깔려있는거 보시곤 이런데서도 인삼농사를 짓네 하시는데 태양열전지판이었어요.
    70대에도 대학다니시던 분인데 뇌가 굳고 어릴적으로 회기하고 최근 겪은 단기지식이 빨리 휘발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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