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큰 수술 당일 가족 외 친구는 안가는 게 낫겠죠

고향친구 조회수 : 2,352
작성일 : 2023-06-02 11:05:43
친구가 한 달 뒤 큰 수술을 합니다.
일단 수술 전 진행 상황은 저와 계속 공유중이에요
주말에 보고 오려구요
남편은 남자니까 아무래도 걱정돼서 툴툴거리고
친정쪽은 연로하셔서 저와의 통화로 위로가 된다고 해요

집도 같은 구에 있어요
수술 당일은 아마 남편이 있을테고 제가 있으면 거추장 스럽겠죠?
저는 다음날 갈까요

소심한 저에게 생긴 첫 친구였어요 고향 친구요
아직 너무 젊은데 실감이 안나요

수술하고 언제쯤 가보면 좋을까요
요즘 코로나 검사 해야하죠?
IP : 121.162.xxx.158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6.2 11:06 A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면회불가일겁니다.
    간병인만 pcr검사후 출입증 받아요.

  • 2. 원글이
    '23.6.2 11:08 AM (121.162.xxx.158)

    아 그렇군요 하긴 코로나 옮기라도 하면 큰일이니 면회가 안되겠어요

  • 3. ㅇㅇ
    '23.6.2 11:08 AM (116.42.xxx.47) - 삭제된댓글

    큰수술이면 다음날도 좀 힘들 듯
    2 ~3일은 지나야지 않을까요
    근데 요즘 병문안 병원에서 허락하나요

  • 4. ..
    '23.6.2 11:09 AM (58.79.xxx.33)

    얼굴 못봐요. 가족들 몇 갔는데 보호자한명만 가능했어요. 입원기간동안 면회도 일주일에 두번만 가능하던데요. 그때는 가족이 가야겠죠. 퇴원하고 환자가 원하면 만나세요. 병원에 면회가는 거 원치않는 세상으로 바뀌었어요.

  • 5. 수술하고
    '23.6.2 11:10 AM (211.206.xxx.191)

    당일은 당연히 보호자가 대기해야 하니
    가지 마세요.
    수술 후 머취 풀리고 깨면 통증도 있고
    이럴 때친구분 남편이 수발 들어 야자요.
    큰 수술이라니 수술 후에
    환자에게 물어 보고 요청하면 방문 하시면 됩니다.

    수술 전 날 입원 할 테니 그때 같이 있어 주면 불안한 마음을 잊을 수 있겠지요?

  • 6. ..
    '23.6.2 11:11 A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궁금하면 그 병원에 전화해서 물어보세요.
    주변환자,간병인들도 면회객 오는 거 싫어합니다.

  • 7. ...
    '23.6.2 11:11 AM (211.206.xxx.191) - 삭제된댓글

    병원에 문의 해 보세요.

  • 8. 원글이
    '23.6.2 11:12 AM (121.162.xxx.158)

    아 수술 전날은 pcr하면 얼굴 볼 수 있을까요? 아님 입원 전 시간에? 아무튼 꼭 코로나 검사하고 만나야겠어요

  • 9. ...
    '23.6.2 11:14 AM (211.206.xxx.191)

    병원에 문의하고 움직이시면 됩니다.

  • 10. 3차
    '23.6.2 11:16 AM (14.32.xxx.215)

    병원이면 보호자 1명말곤 출입 안돼요

  • 11. . . .
    '23.6.2 11:19 AM (124.54.xxx.86) - 삭제된댓글

    시간되시면 그분 남편과 보호자 교체해서 하루 이틀 간병해주세요

  • 12. 근데
    '23.6.2 11:20 AM (116.42.xxx.47) - 삭제된댓글

    친구분을 위해서라도 퇴원 후 보는게 마음 편하지 않을까요
    병원 가기전에 보시든가요
    사람 일은 모르잖아요
    혹여나 내가 코로나가 걸리게될지
    검사한다해도 잠복기가 있는건데
    환자는 더더욱 조심해야죠

  • 13. ..
    '23.6.2 11:22 AM (221.162.xxx.205)

    남편놔두고 친구가 왜 간병해줍니까
    내부모도 힘든게 간병이예요
    이럴수록 남편이 수발들게 놔두세요

  • 14. 말은
    '23.6.2 11:25 AM (14.32.xxx.215)

    위로가 되네 해도
    간병은 불편할거에요
    흐트러진 모습에 대소변 시증도 있고 24시간 좁은 병실에서 다 오픈하는게 쉽겠어요??

  • 15. ..
    '23.6.2 11:25 AM (58.79.xxx.33)

    젤 좋은 방법은 입원전날 집근처에서 만나서 위로와 격려해주고 퇴원 후 원하면 자주보는 걸로 하세요. 병원 면회는 가족1인 외에는 하기도 힘들고 안하는 게 환자를 위해서 주변환자에게 도움이 됩니다

    남편이 있는데 굳이 님이 왜? 환자가남편한테 서운한거 툴툴거리는 거 들어주는 게 님 역할이에요. 남편대신 간병이나 면회하는 게 아니라요.

  • 16. ...
    '23.6.2 11:31 AM (221.151.xxx.109)

    많이 친하면 수술 당일 가셔도 돼요
    얼굴은 못봐도 대기실에 있으면 되거든요

  • 17. 남편이
    '23.6.2 11:38 AM (223.62.xxx.73) - 삭제된댓글

    남편이 주도하게 놔두세요.
    툴툴대든 섭섭하든 가족끼리 해결할 일에 친구가 끼어들면 얼씨구나하고 그 남편 빠져나갑니다.
    수술 전 날 적합성검사하고 보호자싸인하고 보호자 상주해야해서 면회 출입증 나오지도 않으니 퇴원 후 만나세요.

  • 18. eunah
    '23.6.2 12:05 PM (118.235.xxx.75)

    수술후에는 다른 사람 만나기 함들어요
    수술 들어갈 때 병실이나 복도에서 만나고
    이틀후에 다시 가겠어요

  • 19.
    '23.6.2 12:27 PM (119.193.xxx.110)

    지금 입원해 계시면 주말에 한번 보시고
    큰 수술이라니 수술후도 입원기간이 길 거 같은데
    수술 해봤던 입장으로 수술후 거동이 좀 편해지면 오는게 좋더라구요ㆍ수술날은 정신없고 수술후는 통증 있으니 보호자에게도 짜증나게 되더라구요ㆍ
    저는 퇴원하니 바로 집으로 달려와 잘 먹어야 한다며 이것저것 음식 챙겨 준 지인이 가장 고마웠어요ㆍ

  • 20. 원글이
    '23.6.2 12:39 PM (121.162.xxx.158)

    네 퇴원후에 가족들 먹을 거나 친구 먹을 거 신경 써주면 좋겠네요
    남편과 아들 밖에 없어서 식사도 걱정일텐데요

  • 21. ㅇㅇ
    '23.6.2 1:02 PM (119.69.xxx.105) - 삭제된댓글

    사전에 Pcr 검사받은 지정 간병인외에는 병실 출입이 안됩니다
    이제는 가족도 문병이 안되는 시대

  • 22.
    '23.6.2 2:04 PM (211.224.xxx.56)

    재작년에 수술하고 3일 병원 있었는데 병원서 보호자도 안오는게 좋겠다 그랬어요. 잠깐 보호자 입원실에 환자가 필요한거 전달해주고 가고. 코로나 이후 완전 바꼈어요. 옆 환자 교회 다니는지 교인들 찾아왔는데 바깥서 잠깐 만나고 올라오던데 같은 병실 쓰는 환자로써 불안했어요. 안가는게 좋아요. 카톡이나 전화나 하시고 퇴원후 만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84451 전기세 내주러 학원 다니는 고딩딸 11 82 2023/07/13 2,810
1484450 82 글, 댓글 한꺼번에 지우기 안되는것 모르는 분 계세요? 16 아직 2023/07/13 869
1484449 50대 아줌마 6명 해외여행 40 고민 2023/07/13 7,751
1484448 패션전문가님~골든구스 스니커즈 짝퉁도 있나요? 8 ㅇㅇ 2023/07/13 1,141
1484447 에어비엔비로 숙소에 있는데 유리꽃병이 혼자 퍽 하고 깨졌어요. 4 .... 2023/07/13 1,528
1484446 최근 인터넷으로 다이렉트 자동차 보험 가입하신분 계신가요? 4 ㅎㅎ 2023/07/13 500
1484445 초등6 딸 세친구. 다툼후 혼자 15 초딩맘 2023/07/13 2,959
1484444 음주운전했다고 제명을 3 ..... 2023/07/13 1,131
1484443 최준희는 할머니 닮았네요 28 신기하네 2023/07/13 5,777
1484442 조민 나대지 마라#장성철 16 너나꺼져 2023/07/13 2,604
1484441 히틀러영화 몰락 양평버전_유투브 5 찰떡 2023/07/13 593
1484440 예전에 키친토크에서 아침에 간단한 밥상 차리기 하시던 분 기억나.. 2 ..... 2023/07/13 1,265
1484439 제주 보우짱단호박 맛있나요? 9 2023/07/13 1,301
1484438 친정 엄마가 모임에만 다녀오면 ... 34 살아있음 2023/07/13 7,977
1484437 엑셀과 브레이크. 분리안되는지 29 별별 2023/07/13 2,725
1484436 아파트부실하게 지었다는데 22 ㅡㅡ 2023/07/13 2,804
1484435 윤 대통령, 기시다와 마주앉아 ‘오염수 방류 OK’ 했다 13 매국노짓! 2023/07/13 1,049
1484434 좋은꿈 말해도 되나요? 3 .... 2023/07/13 678
1484433 더위먹은듯 컨디션이 안좋고 기력떨어질때 2 .. 2023/07/13 1,074
1484432 고3 여고생이 같은 학교 학생 살해.. 7 ㅇㅇ 2023/07/13 5,040
1484431 요가 2 S63 2023/07/13 734
1484430 국토부, 또 말 바꾸기?…예타 땐 “양서면 종점 문제없다” 회신.. 1 원희룡 사퇴.. 2023/07/13 690
1484429 정치방을 따로 만들자고 19 정치 2023/07/13 1,053
1484428 매불쇼 Sun 2023/07/13 1,218
1484427 자식 특히 며느리 사위에게 집명의 넘겨주면 안되겠어요 43 허허 2023/07/13 7,5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