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때문에 속상해서 남편에게 조금 이야기했더니

ㅜㅜ 조회수 : 6,565
작성일 : 2023-06-01 22:58:35
자기는 얼마나 더힘든줄아냐며
그런 자식 키우는 너를 바라보는게.훨씬훨씬 더
힘들다네요

그냥
그렇구나
힘들겠다..하면 얼마나좋을까요

이럴때보면
시댁식구들이랑 똑같아요

누가 어려운 이야기하면
앞다투어
'그건 아무것도 아니야 내가 얘기안했나?'
하며 시작되는
자기가 제일 힘들다...스토리들..

괜히 말했어요
절대입밖으로 안낼래요
스스로 삼킬줄아는 내공이나 더 키워야겠어요.
IP : 61.254.xxx.88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6.1 10:59 PM (222.112.xxx.92)

    그런 자식 키우는 너를 바라보는게.훨씬훨씬 더
    힘들다네요


    ???????

  • 2. 어휴
    '23.6.1 11:00 PM (218.155.xxx.132)

    공감 좀 해주면 누가 죽나요.
    다들 저마다 고민, 걱정이 있는거지.
    625전쟁 안겪어봤으면 말을 말라고 하세요.

  • 3. 그런
    '23.6.1 11:02 PM (220.118.xxx.83)

    너를 바라보는게 더 힘들다 하세요.

  • 4. ㅁㅇㅁㅁ
    '23.6.1 11:02 PM (125.178.xxx.53)

    힘들어서 그럴거에요..
    그릇이작은걸 우째요..

  • 5. ...
    '23.6.1 11:03 PM (118.235.xxx.252)

    어쩌다 한두번 힘들다 얘기한 게 아니겠죠 항상 힘들다 힘들다 공감 바라는 사람얘기 듣는 게 더 힘들어요 밖에서도 힘든데 집안에서까 징징 대는 걸 누가 좋아하겠어요

  • 6. 공감
    '23.6.1 11:04 PM (61.254.xxx.88)

    공감을 해주긴해주는데..
    해준다음에
    결론은 내가 더 힘들다.

    저 4남매중 맏이라 징징 자체를 모르고
    남편은 5남매중 막내라 최강징징이에요

    자식 이야기니까 남편에게 하는데
    훨씬더 다크포스 풍기며...
    넌 내맘 모를거라는 둥...

    말을 말아야죠
    그릇작은 것과 결혼한 내죄

  • 7. ...
    '23.6.1 11:05 PM (118.235.xxx.44)

    같은 자식인데 남의 자식키우는 사람대하듯 하네요

  • 8. 저는
    '23.6.1 11:06 PM (61.254.xxx.88)

    지금당장 남편 회사 인사과로 이직해도 될 정도로
    남편 사내 정치 업무분담상황 훤히알아요
    왜겠어요
    시시각각 징징거리니까요
    자식얘기 조금 했다고
    그거 받아치는 인간이랑 제가 결혼했네요

  • 9. 00
    '23.6.1 11:07 PM (106.101.xxx.209) - 삭제된댓글

    엄마돌아가시고 열흘도 안지났을때
    시모가 전화왔는데 위로랍시고
    본인 엄마돌아가셨을때 슬펐던얘기 신세한탄 한시간이나 했어요
    제가 위로하고 끊었어요

    남편도 님 남편이랑 똑같아요

  • 10. 띠지맘
    '23.6.1 11:18 PM (125.176.xxx.225)

    맏이들은 징징대는 걸 모르더라구요 짠해요 반대로 막내들은 일상이예요 왜냐 징징대면 신속하게 해결이 되거든요 두 분이 결혼하신 게 서로 그게 잘 맞아서요 남편이 징징대면 부인이 토닥토닥..장점은 막내는 시키는 건 잘해요 만약 그것도 못하면 갖다버리세요

  • 11. 징징이
    '23.6.1 11:22 PM (61.254.xxx.88) - 삭제된댓글

    징징거리면서 할건하면 그나마 괜찮은건가요?
    참나...

  • 12. 그게
    '23.6.1 11:25 PM (123.199.xxx.114)

    내가 하소연을 들으면 엄청 힘들어져서 바로 토스하는거 같아요.

    나는 속이 편해지는데 그 뱉어낸말이 희안하게도 상대방에게 전해지면서 내짐이 그사람에게 옮겨가요.

    그래서 저는 님도 이해 되지만 남편도 이해 되요.

    그걸 받는 순간 내마음이 무거워 지더라구요.
    징징이 딸내미 때문에 죽고 싶었던 제가 요새 느끼는 생각이에요.

    서로 죽는 소리 받아주는 상대가 아니면

  • 13. 공감능력
    '23.6.1 11:35 PM (106.101.xxx.25)

    떨어지는 남자들 참 안타까워요. 그냥 남자들도 힘들구나
    하세요.

  • 14. ..
    '23.6.1 11:36 PM (110.15.xxx.133)

    참...
    남의 자식일 대하듯 하네요.
    뭐 이런 희한한 아빠가 다 있죠???

  • 15. ㅇㅇ
    '23.6.1 11:56 PM (39.125.xxx.172) - 삭제된댓글

    그 자식이 당신의 자식이기도 합니다 남편분도 참

  • 16.
    '23.6.2 1:33 AM (223.39.xxx.150) - 삭제된댓글

    '그건 아무것도 아니야 내가 얘기안했나?'
    하며 시작되는
    자기가 제일 힘들다...스토리들 ..

    이러는 사람들 있죠
    사고가 자기 중심적인 사람들이에요
    저러면서 자기 조금만 아프면 난리를 떨고
    남 아픈 것도 자기 얘기로 귀결시키고요

  • 17. ᆢ니
    '23.6.2 6:24 AM (59.14.xxx.42)

    정상이죠. 그게 남자래요! 현타 오죠. 그래. 남자

  • 18.
    '23.6.2 8:08 AM (122.36.xxx.85) - 삭제된댓글

    정말 지겨워요. 저희집도.비슷해서.
    저는 언젠가부터 남편한테 힘들다.속얘기 안해요.
    어차피 안들어요..그러면서 자기 얘기만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73020 감자튀김에 팔아먹은 양심 13 치킨 2023/06/03 7,489
1473019 50대 부부 제주도 6월하순 여행 4 부탁합니다 2023/06/03 2,939
1473018 백화점 거울 1 Dd 2023/06/03 1,161
1473017 인천 사람들 알뜰폰 대박요금제 있어요. 1 ㅇㅇ 2023/06/03 1,762
1473016 부모님 돌아가시면 뭐부터 해야하나요 22 부모 2023/06/03 6,631
1473015 거실 형광등 가벼운 재질이나 오픈형 찾습니다 2 led말구요.. 2023/06/03 334
1473014 어렸을때 집 나간 엄마, 가족관계 증명서에는 그대로 있는데요 2 dd 2023/06/03 2,773
1473013 요즘 수박 맛있나요? 4 명아 2023/06/03 2,167
1473012 화장하고 핸폰 얼굴인식했는데 일치하지않다네요 6 뭔가요 2023/06/03 1,677
1473011 상속 요즘 1/n 하나요 5 ㅇㅇㅇ 2023/06/03 3,731
1473010 초, 중등 아이들에게 15금 19금 보여주시는 부모님이 점점 많.. 4 ㅇㅇ 2023/06/03 2,710
1473009 드라이브 나가면 남편분들 카페 잘 가시나요? 23 운전기사맘 2023/06/03 5,622
1473008 살인당한 피해자의 학생은 없었을까요. ? 2 살인 2023/06/03 3,591
1473007 같은 레벨일때 한국식 영어가 단어가 좀 더 쉽나요? 학원 2023/06/03 606
1473006 간만에 웃었어요! (유투브 링크 있어요~) 3 팥앙금쑥떡 2023/06/03 1,677
1473005 요즘 자식을 아기 처럼 키우네요 73 ... 2023/06/03 21,831
1473004 원피스 좀 봐주세용 27 느긋함과여유.. 2023/06/03 4,893
1473003 인터넷 정기예금 처음 거래하려는데 3 질문 2023/06/03 1,496
1473002 좋은사람인데 매력은없는 사람 19 .... 2023/06/03 5,936
1473001 사설] 국민의힘 전·현 의원 4명 ‘공천 헌금’ 의혹, 아직도 .. 14 조선이물갈으.. 2023/06/03 1,282
1473000 정유정 살인목적이 신분탈취였나봐요. 24 2023/06/03 23,694
1472999 향좋은 세탁비누 추천해주세요 7 세탁비누 2023/06/03 1,377
1472998 ETF 해지건 금액 변동에 대해 알려 주세요. 3 궁금해요 2023/06/03 671
1472997 아니 무슨 생리를 18~19일 만에 또 할까요? 18 초보주부 2023/06/03 6,844
1472996 내가 고인물이라고? 편견으로 가득한 사회를 벗어나기 위한 최재천.. 2 ../.. 2023/06/03 9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