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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이예찬

.... 조회수 : 3,070
작성일 : 2023-06-01 21:23:38
어릴 때부터 오이가 좋았어요.
여름철 오이지는 최애반찬이었죠.
근데 결혼을 하니 남편이 싫어하네.
시골에서 자라 오이에 물렸대요.
근데 아이들도 싫어해요.
유전자에 새겨져있나봐요.
결국 오이지가 밥상에 안 오르게 됐죠.
식구 중 누군가 싫어하면 그렇잖아요.

애들이 성인이 되었고
전 오이지는 담글 줄 모르지만
이제 오이무침은 합니다.
지금도 오이무침을 먹으니
오이의 서늘한 그 시원함이 넘 좋네요.
어떻게 이런 오이 맛을 싫어할 수 있죠?

오이 주로 어떻게 드시나요.
오이지 담금을 시도해볼까 망설이고 있어요.
IP : 220.118.xxx.3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6.1 9:25 PM (182.221.xxx.239) - 삭제된댓글

    오이 시원하고 향도 좋고 맛있는데
    오이 냄새도 못맡는 사람도 많다죠
    요리는 잘몰라서 맛난오이요리 많이해드세요^^

  • 2. 얇게 썰어
    '23.6.1 9:28 PM (218.39.xxx.130)

    소금에 살짝 절여 꼭 짜서 기름 살짝 두르고 1분 이내로 파릇하게 볶아
    소금과 후추만 뿌려 먹으면..아삭 .꼬소. 시원함..

  • 3. .....
    '23.6.1 9:34 P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오늘 이대앞에 갔다가 마더린러에서 베이글과 연어크림치즈를 사 왔어요. 내일 아침메뉴인데 달걀후라이를 끼울 거거든요.
    오이슬라이스도 함께 끼울까 싶은데 아이들이 항의할 거 같아요. 야채는 그것 뿐인데.. 베이글 완전 이상해지려나
    제가 이러면 아이들이 고문당하는 표정을 지어요. 실험하지 말라고, 제발 레시피대로 달라고 그러죠.
    이 밤에 왜 오이에 꽂혀서는..

  • 4. ..
    '23.6.1 9:42 PM (58.79.xxx.33)

    미안해요. 저는 오이알레르기 있어요. 복숭아도 ㅅ

  • 5. 초간단
    '23.6.1 9:49 PM (116.120.xxx.27)

    대충 썰어서
    고춧가루
    들기름 간장 깨
    버무리고 끝!

  • 6. ㅎㅎ
    '23.6.1 9:52 PM (221.143.xxx.13) - 삭제된댓글

    전 저를 위해 오이지를 담궈 먹습니다
    매년 50개를 물없이 만드는 오이지로 담궈서
    거의 혼자서 먹어요. 식구들이 오이를 못 먹는 건 아닌데
    그닥 좋아하지 않아요. 친구나 언니한테 조금씩 나눠 주기도 하고
    여름 내오이지냉국 타서 먹는데 최애 반찬입니다.
    물없이 담구는 오이지로 해보세요. 어렵지 않고 골마지 없이 장기보관 가능해요

  • 7. ㅎㅎ
    '23.6.1 9:54 PM (221.143.xxx.13)

    전 저를 위해
    매년 50개를 물없이 만드는 오이지 담가서 먹어요. 식구들이 오이를 못 먹는 건 아닌데
    그닥 좋아하지 않아요. 친구나 언니한테 조금씩 나눠 주기도 하고
    여름내 오이지냉국 타서 먹는데 최애 반찬입니다.
    물없는 오이지 담가보세요 어렵지 않고 골마지 없이 장기보관 가능해요

  • 8. ㅇㅇ
    '23.6.1 10:07 PM (122.45.xxx.114) - 삭제된댓글

    저도 매년 이맘때
    혼자 오이 백개는 먹나봐요

    그리고 애호박과 봄동 겨울무 배추 상추 버섯
    청양고추도 예찬합니다 ㅎㅎ

  • 9. 저도
    '23.6.1 10:18 PM (124.58.xxx.70)

    오이 좋아해요
    웃긴게 수박 풀향 나서 싫어하는 주제에 오이는 너무 싱그러워요

  • 10.
    '23.6.1 10:39 PM (119.69.xxx.167)

    이글보니 오이 먹고싶네요ㅎㅎ

  • 11. 콩콩브르
    '23.6.2 12:18 AM (14.52.xxx.37) - 삭제된댓글

    오이를 마구 때려서 묽은 요거트를 올려 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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