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과 멀리 떨어져 사시는 분이요~
그래서 부모님이 한번씩 오실때도 있는데 다른분들은 오시면 며칠정도 계시다 가시는지 궁금해요..
1. 그냥
'23.6.1 8:57 PM (223.38.xxx.45)저희가 가요
연세가 있으시니 차 오래 타는 것도 힘들어 하시고
내집 아닌 공간이 불편하신지 안오세요2. 그냥
'23.6.1 8:58 PM (223.38.xxx.45)아..저흰 안밀렸을때 세시간 거리에요
3. ker
'23.6.1 9:05 PM (180.69.xxx.74)저도 명절 생신 등 2달에 한번정도 가고
필요한거 자주 사서 보내요
첨엔 자고 오기조 했는데 이젠 한두끼 먹고 오고요4. ㄷ
'23.6.1 9:10 PM (118.222.xxx.18)저희가 가게되면 항상 2박해야합니다..하룻밤만 자고 갈려고하면 싫어하시고요ㅜ
두분이 자주 오시지 않지만 한번 오시게되면 80이 다되가는 연세에 ktx타고 오셔서 일주일은 있다 가시거든요
다른 부모님도 그러신가해서요5. ..
'23.6.1 9:14 PM (223.38.xxx.148)저는 생신 명절에만 가고
가끔 이것저것 보내드려요
대중교통 2시간 거린데 저희집에 오신 건 신혼 때 집들이 이외엔 없었어요
자식들 집엔 절대 방문 안하세요
그것도 섭섭하네요
부모님이 시부모와 살아서 징글징글했다고
어른이 찾아가면
자식들이 힘들다고 절대 안오세요
너무 고집부려서 말릴수가 없네요6. 그냥
'23.6.1 9:18 PM (223.38.xxx.45)저흰 저희가 가고
먼거리라 자주 못가니 일부러 하루
연차내거나 해서 짧게는 일박 혹은 이박해요
친정 부모님은 한분만 계시기도 하고
가서 말벗도 해드리고
자주 갈 거리가 아니다보니 하루이틀
자고 오는게 저희도좋더라고요
덜 피곤하고요
저도 부모님 집으로 가는게 차라리 좋아요
웬지 저희 집으로 오시면 불편해 하시기도 하고
저도 그렇더라고요7. ...
'23.6.1 9:21 PM (122.34.xxx.113)저 서울 살고
부모님 부산 사시는데 저희집 안오세요
저희가 srt 타고 가서 2박 정도 하고 옵니다
1년에 3번 정도 가요8. ㄷ
'23.6.1 9:21 PM (118.222.xxx.18)지금은 돌아가셨지만 시어머니께선 가까이 사셨는데도 저희집 방문을 안하셨어요..저 불편할까봐요..
그런데 친정부모님 특히 엄마는 딸집에 오래 있다 가는걸 자랑하고 다니세요..
저희집 와서는 친척들이나 지인들한테 전화까지 해서 딸집에 왔다고 광고하시네요..9. .....
'23.6.1 9:46 PM (122.36.xxx.234)남들 부모님이 며칠 계시든 중요한 건 원글님이 불편하다는 거 아니에요? 그렇다면 지금부터라도 선을 그으세요. 저도 노부모님 계신데 그분들 서운하다고 다 맞춰드리면 끝이 없어요.(저희도 부모님댁으로 가는데 하루 자면 이틀 자고 가길 바라고, 아침 먹고 가려면 점심,저녁까지 먹고 가길 바라세요)내색 안 하면 원글님 힘든 줄도 모르고, 더구나 그렇게 동네방네 자랑하시는 성정이면 더더욱 본인들 위주예요. 내가 좋으니 딸도 좋을거다는 식.
담번엔 오실 때 언제까지만 가능하다고(남편 눈치 보인다든가, 원글님이 바깥 일을 만들든가) 언질을 주시고 그 날 가시는 걸 기정사실로 자주 환기시키세요.10. 안오세요
'23.6.1 9:58 PM (110.70.xxx.1) - 삭제된댓글시부모 멀리 산다고 아들집 일주일 있나요??? 아파서 올라와도 바로 내려가라는 82 아닙니까 우리 친정은 딸 불편할까 절대 안온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