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한테 암이라고
50에 처음 암걸렷을때
걱정할까봐 숨겻는데 지나고 보니
아들한테 재산을 다줘버렷네요
57에 찾아온 두번째암
울컥해서 말해버렷네요
평상시에 오직 아들밖에 모르는
엄마엿거든요
장녀인 제걱정은 하나도 없는 엄마엿고
딸이 친정재산 왈가왈부하는 사람은
너밖에 없다고...
아들이 집 달라는데 어떻게 안주냐고
나한테 그러신게
......
서운하고 억울한게 밀려오네요
1. 그럼
'23.6.1 6:20 PM (211.104.xxx.180) - 삭제된댓글집받은 놈이 엄마한테 누나 암이라고 말도 안했나봐요
2. 그랬더니
'23.6.1 6:21 PM (121.133.xxx.137)뭐라던가요?
3. 토닥
'23.6.1 6:21 PM (124.54.xxx.73) - 삭제된댓글토닥토닥
든든한 맏딸이라고 그랬나보네요
부족한 다른형제만 챙기고
잘하셨어요
엄마에게 자식으로서의 투정도부리고
불평도하고 보살핌도받으세요
투병잘견디고 건강해지시길바랍니다4. 진짜
'23.6.1 6:22 PM (180.224.xxx.77)너무하네요.
원글님보다 어머님 마음을 우선시 돌보던 지난 세월은 두고
이제는 나를 위해 하고싶은 말은 하고 사세요.
결국 각자 인생입니다.5. 세상에
'23.6.1 6:24 PM (39.117.xxx.171)서운하다서운해...
저라면 절연6. 달라질거
'23.6.1 6:26 PM (223.62.xxx.83)없더라구요
저도 비슷한데 저희 엄마는 저 죽은 사람 취급해요
엄마 치매걸렸눈데 아는척도 안해요
치매걸려도 제 걱정은 안하더라구요
치료 잘 받으세요....엄마라고 다 모성애있고 절절한거 아니에요7. 잘 했어요.
'23.6.1 6:28 PM (218.39.xxx.130)나도 엄마의 속을 모르듯..
시끄럽고 징징거려야 한 번 더 쳐다 보는 것이 인간 잣대..
징징거리고 시끄럽게 하기 싫어 참았더니.정말 조용한 자로 모르쇠하는 가족이라는 현실..
누구 잘 못도 아닌 인간의 한계... 이제부터 소리치며 챙기던지. 잘 먹고 잘 살아라 던지던지.선택합시다.
님.. 억울 던지고 잘 살아내 봅시다...8. ker
'23.6.1 6:35 PM (180.69.xxx.74)그래봐야 안변해요
그냥 끊고 내게 집중하세요9. ..
'23.6.1 6:37 PM (223.62.xxx.87) - 삭제된댓글같이 사는 딸이 암이어도 눈 하나 까딱않고
딸 후배가 사다 언니 챙겨주라고 따로 넣어둔 보양식도
나 배고프다고 다 먹어치우는 엄마도 있습디다.10. 치료끝나니
'23.6.1 6:39 PM (14.32.xxx.215)가발하고 모자 달라는 엄마도 있더라구요 ㅠ
11. 오히려
'23.6.1 6:42 PM (175.120.xxx.151)걱정할까봐 큰일 안알렸는데 아셔도 별로 안놀랴고 걱정도 안해요. 60안된 장남 큰아들 장례식을 몰래 치루고 출장갔다 속이고 그랫는데 어떡해 아셨는지 아직 젊은데 왜 벌써 죽었다니~~~~ 그러신분도 계시고.
저 53세 골다공증 있다고 우울해했더니. 난 80인데도 문제없는데 넌 왜 그르니~~~ 라고 엄마가.
등등등... 그런거봐서.12. 아들만최고인여자
'23.6.1 6:49 PM (211.215.xxx.111) - 삭제된댓글들, 과부팔자도 과부가 알아준다더만
어째 자기도 여자면서 딸자식은 안중에도 없고
그저 아들아들
딸은 시집가면 그만이라며?
그래놓고는 감정쓰레기통에 병수발용도13. 안변해요
'23.6.1 7:34 PM (39.7.xxx.141)그런 인성이면 안변해요.
챙겨줄 인성이면 진작에 챙겼겠죠.
세상엔 부모자격 없는 부모들도 많습니다.
ker님 말대로 그냥 인연 끊고 치료에 집중하세요.
기대하면 더 실망하고 원글님만 힘들어요14. 쾌차하세요
'23.6.1 8:40 PM (1.236.xxx.71)치료에 집중하시고 본인만 위하세요.
15. 선플
'23.6.1 8:51 PM (182.226.xxx.161)왜 숨겨요?? 본인만 생각하세요..부모도 다 같은 부모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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