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한테 암이라고

... 조회수 : 8,940
작성일 : 2023-06-01 18:19:16
말해버렸어요

50에 처음 암걸렷을때

걱정할까봐 숨겻는데 지나고 보니

아들한테 재산을 다줘버렷네요

57에 찾아온 두번째암

울컥해서 말해버렷네요

평상시에 오직 아들밖에 모르는

엄마엿거든요

장녀인 제걱정은 하나도 없는 엄마엿고

딸이 친정재산 왈가왈부하는 사람은

너밖에 없다고...

아들이 집 달라는데 어떻게 안주냐고

나한테 그러신게

......

서운하고 억울한게 밀려오네요
IP : 118.216.xxx.58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럼
    '23.6.1 6:20 PM (211.104.xxx.180) - 삭제된댓글

    집받은 놈이 엄마한테 누나 암이라고 말도 안했나봐요

  • 2. 그랬더니
    '23.6.1 6:21 PM (121.133.xxx.137)

    뭐라던가요?

  • 3. 토닥
    '23.6.1 6:21 PM (124.54.xxx.73) - 삭제된댓글

    토닥토닥
    든든한 맏딸이라고 그랬나보네요

    부족한 다른형제만 챙기고

    잘하셨어요
    엄마에게 자식으로서의 투정도부리고
    불평도하고 보살핌도받으세요

    투병잘견디고 건강해지시길바랍니다

  • 4. 진짜
    '23.6.1 6:22 PM (180.224.xxx.77)

    너무하네요.
    원글님보다 어머님 마음을 우선시 돌보던 지난 세월은 두고
    이제는 나를 위해 하고싶은 말은 하고 사세요.
    결국 각자 인생입니다.

  • 5. 세상에
    '23.6.1 6:24 PM (39.117.xxx.171)

    서운하다서운해...
    저라면 절연

  • 6. 달라질거
    '23.6.1 6:26 PM (223.62.xxx.83)

    없더라구요
    저도 비슷한데 저희 엄마는 저 죽은 사람 취급해요
    엄마 치매걸렸눈데 아는척도 안해요
    치매걸려도 제 걱정은 안하더라구요
    치료 잘 받으세요....엄마라고 다 모성애있고 절절한거 아니에요

  • 7. 잘 했어요.
    '23.6.1 6:28 PM (218.39.xxx.130)

    나도 엄마의 속을 모르듯..

    시끄럽고 징징거려야 한 번 더 쳐다 보는 것이 인간 잣대..


    징징거리고 시끄럽게 하기 싫어 참았더니.정말 조용한 자로 모르쇠하는 가족이라는 현실..
    누구 잘 못도 아닌 인간의 한계... 이제부터 소리치며 챙기던지. 잘 먹고 잘 살아라 던지던지.선택합시다.

    님.. 억울 던지고 잘 살아내 봅시다...

  • 8. ker
    '23.6.1 6:35 PM (180.69.xxx.74)

    그래봐야 안변해요
    그냥 끊고 내게 집중하세요

  • 9. ..
    '23.6.1 6:37 PM (223.62.xxx.87) - 삭제된댓글

    같이 사는 딸이 암이어도 눈 하나 까딱않고
    딸 후배가 사다 언니 챙겨주라고 따로 넣어둔 보양식도
    나 배고프다고 다 먹어치우는 엄마도 있습디다.

  • 10. 치료끝나니
    '23.6.1 6:39 PM (14.32.xxx.215)

    가발하고 모자 달라는 엄마도 있더라구요 ㅠ

  • 11. 오히려
    '23.6.1 6:42 PM (175.120.xxx.151)

    걱정할까봐 큰일 안알렸는데 아셔도 별로 안놀랴고 걱정도 안해요. 60안된 장남 큰아들 장례식을 몰래 치루고 출장갔다 속이고 그랫는데 어떡해 아셨는지 아직 젊은데 왜 벌써 죽었다니~~~~ 그러신분도 계시고.
    저 53세 골다공증 있다고 우울해했더니. 난 80인데도 문제없는데 넌 왜 그르니~~~ 라고 엄마가.
    등등등... 그런거봐서.

  • 12. 아들만최고인여자
    '23.6.1 6:49 PM (211.215.xxx.111) - 삭제된댓글

    들, 과부팔자도 과부가 알아준다더만
    어째 자기도 여자면서 딸자식은 안중에도 없고
    그저 아들아들
    딸은 시집가면 그만이라며?
    그래놓고는 감정쓰레기통에 병수발용도

  • 13. 안변해요
    '23.6.1 7:34 PM (39.7.xxx.141)

    그런 인성이면 안변해요.
    챙겨줄 인성이면 진작에 챙겼겠죠.
    세상엔 부모자격 없는 부모들도 많습니다.
    ker님 말대로 그냥 인연 끊고 치료에 집중하세요.
    기대하면 더 실망하고 원글님만 힘들어요

  • 14. 쾌차하세요
    '23.6.1 8:40 PM (1.236.xxx.71)

    치료에 집중하시고 본인만 위하세요.

  • 15. 선플
    '23.6.1 8:51 PM (182.226.xxx.161)

    왜 숨겨요?? 본인만 생각하세요..부모도 다 같은 부모가 아닙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73954 남편복 없으면 자식복 34 2023/06/05 6,262
1473953 이불빨래땜에 건조기 시고 싶어요 13 .. 2023/06/05 2,917
1473952 전세보증보험 가입하려는데 5 전세보증 2023/06/05 1,055
1473951 여의도 향후 전망?? 12 ㅌㅌ 2023/06/05 2,652
1473950 자궁적출 수술후 들어갈 한방병원이나 요양병원 좀 추천해주세요 21 ㅇㅇ 2023/06/05 2,892
1473949 빵과 떡 중에서.. 9 동량 2023/06/05 2,953
1473948 지하철 카드 찍을때요... 7 2023/06/05 2,098
1473947 문통때는... 22 .... 2023/06/05 1,940
1473946 시간날때마다 유튜브. 인터넷을 해요 ㅠㅠ 7 시간...... 2023/06/05 2,360
1473945 여기가 어딘지 아는 분 계실까요? (산인지 휴양림인지 기억안남).. 12 hh 2023/06/05 2,116
1473944 망설임이라는 아이스크림이 나왔어요 11 아이스크림 2023/06/05 4,859
1473943 출산율 저하의 가장 큰 이유는 35 오오 2023/06/05 6,089
1473942 외대 근처에 차 세우고 다닐만한 행운 2023/06/05 818
1473941 한식백반과 샌드위치 어느것이 더 살찌나요 12 점심메뉴 2023/06/05 3,475
1473940 7살 딸아이 9 ㅁㅁ 2023/06/05 1,081
1473939 강화마루 오래 되면 냄새나나요? 4 그냥이 2023/06/05 1,226
1473938 차서원 엄현경 결혼하네요 35 오호 2023/06/05 24,252
1473937 총선앞두고 민주당 죽이기하네요 16 미친것들 2023/06/05 1,524
1473936 족저근막염 깔창 추천해주세요 5 별별 2023/06/05 1,585
1473935 가위바위보 2 다육이 2023/06/05 228
1473934 부촌인가요? 17 개포동이 2023/06/05 3,923
1473933 부자들도 짝퉁 입네요.. 30 55 2023/06/05 7,791
1473932 속옷까지 건드리는 건.... 17 NO주어 2023/06/05 7,519
1473931 자식 키워서 행복하신 분들만 들어오세요 34 자식 2023/06/05 4,441
1473930 최강욱 압색당했네요 11 ,, 2023/06/05 1,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