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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산딸기? 복분자?를 한대접 먹었어요

시골 조회수 : 1,959
작성일 : 2023-06-01 16:16:53
시골장터에서 할머니께서 거의 냉면그릇 한그릇 되는 복분자를
5천원에 파시길래
아무리봐도 산딸기 같이 생겨서
예쁘고 해서 그냥 샀어요

서울 마트에선 무지 비쌀텐데.. 하며 샀나봐요
근데 이게 자꾸 복분자라 하시더라고요
제 눈엔 아무리봐도 산딸기인데ㅋ

바닷가 와서 모래밭에 철푸덕 앉아
파도소리 들으며 하나씩 집어먹다보니
흐.. 그 많은걸 저 혼자 다 먹어버렸네요

건강이 좋아진다 좋아진다.. 하면서
멍때리고 있는 중입니다


앗. 갑자기 비가 내리네요
아뉘..이런..
슬슬 피해야겠어요

뿅~!


IP : 175.223.xxx.20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복분자
    '23.6.1 4:18 PM (211.234.xxx.85)

    씹어먹기 힘들어요
    씨가 안씹히거든요
    산딸기였을거같아요

  • 2. 너무싸다
    '23.6.1 4:19 PM (49.166.xxx.172) - 삭제된댓글

    ㅋㅋㅋ
    산딸기에 취하신 것 같네요.

  • 3. ..
    '23.6.1 4:25 PM (223.38.xxx.64)

    동해 바닷가 산딸기 산지
    흑딸기를 복분자라 부르더군요. 전북 고창 복분자랑은 좀 다른데..
    아무튼 산딸기였을 듯..앉은 자리서 산딸기 1킬로 쯤이야..

  • 4.
    '23.6.1 4:27 PM (175.223.xxx.203)

    여기 강릉이고요
    철썩 철썩~ 동해바다와 하나되어
    멍때리는 중예요

    아까 아무래도 산딸기 같아서
    시장 다른 상인분들께 보여드리면ㅅㆍㄱ
    이게 뭐냐고 여쭈었더니
    아 복분자네요 하시더라고요

    근데 다 먹고나서도 산딸기 같아요 ;;
    은은히 달고 맛있었어요

    산딸기에 취하다.. 표현 멋지네요!

  • 5. .......
    '23.6.1 4:43 PM (61.78.xxx.218)

    산딸기 냉장고에 넣어놨다가 설탕에 살짝 절여 먹으면 꿀맛이죠.

    요즘엔 잘 없어서 못먹어요.

  • 6.
    '23.6.1 4:43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씨가 딱딱하고 알이 굵고 맛이 시큼하면 복분자
    달콤하고 씨가 안씹히고 알이 부드러우면 산딸기

  • 7. 하....
    '23.6.1 4:44 PM (58.228.xxx.108)

    산딸기에 취하고
    철썩철썩 바다에 취하고 좋겠어요 부럽./...

  • 8. ...
    '23.6.1 5:08 PM (221.151.xxx.109)

    복분자 효능 아시죠? ^^

  • 9.
    '23.6.1 5:11 PM (211.112.xxx.173)

    너무 부러워요. 동해바다를 바라보며 산딸기라니..

  • 10. 무지 비싸요
    '23.6.1 5:49 PM (112.161.xxx.169)

    산딸기 좋아하는데
    비싸서 한두번 먹고
    지나가네요
    예전에 엄마가 설탕 뿌려 재놨다가
    주던 산딸기ㅜ
    맛있게 드셨다니 잘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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