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장터에서 할머니께서 거의 냉면그릇 한그릇 되는 복분자를
5천원에 파시길래
아무리봐도 산딸기 같이 생겨서
예쁘고 해서 그냥 샀어요
서울 마트에선 무지 비쌀텐데.. 하며 샀나봐요
근데 이게 자꾸 복분자라 하시더라고요
제 눈엔 아무리봐도 산딸기인데ㅋ
바닷가 와서 모래밭에 철푸덕 앉아
파도소리 들으며 하나씩 집어먹다보니
흐.. 그 많은걸 저 혼자 다 먹어버렸네요
건강이 좋아진다 좋아진다.. 하면서
멍때리고 있는 중입니다
앗. 갑자기 비가 내리네요
아뉘..이런..
슬슬 피해야겠어요
뿅~!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산딸기? 복분자?를 한대접 먹었어요
시골 조회수 : 1,958
작성일 : 2023-06-01 16:16:53
IP : 175.223.xxx.20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복분자
'23.6.1 4:18 PM (211.234.xxx.85)씹어먹기 힘들어요
씨가 안씹히거든요
산딸기였을거같아요2. 너무싸다
'23.6.1 4:19 PM (49.166.xxx.172) - 삭제된댓글ㅋㅋㅋ
산딸기에 취하신 것 같네요.3. ..
'23.6.1 4:25 PM (223.38.xxx.64)동해 바닷가 산딸기 산지
흑딸기를 복분자라 부르더군요. 전북 고창 복분자랑은 좀 다른데..
아무튼 산딸기였을 듯..앉은 자리서 산딸기 1킬로 쯤이야..4. 네
'23.6.1 4:27 PM (175.223.xxx.203)여기 강릉이고요
철썩 철썩~ 동해바다와 하나되어
멍때리는 중예요
아까 아무래도 산딸기 같아서
시장 다른 상인분들께 보여드리면ㅅㆍㄱ
이게 뭐냐고 여쭈었더니
아 복분자네요 하시더라고요
근데 다 먹고나서도 산딸기 같아요 ;;
은은히 달고 맛있었어요
산딸기에 취하다.. 표현 멋지네요!5. .......
'23.6.1 4:43 PM (61.78.xxx.218)산딸기 냉장고에 넣어놨다가 설탕에 살짝 절여 먹으면 꿀맛이죠.
요즘엔 잘 없어서 못먹어요.6. ㆍ
'23.6.1 4:43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씨가 딱딱하고 알이 굵고 맛이 시큼하면 복분자
달콤하고 씨가 안씹히고 알이 부드러우면 산딸기7. 하....
'23.6.1 4:44 PM (58.228.xxx.108)산딸기에 취하고
철썩철썩 바다에 취하고 좋겠어요 부럽./...8. ...
'23.6.1 5:08 PM (221.151.xxx.109)복분자 효능 아시죠? ^^
9. 와
'23.6.1 5:11 PM (211.112.xxx.173)너무 부러워요. 동해바다를 바라보며 산딸기라니..
10. 무지 비싸요
'23.6.1 5:49 PM (112.161.xxx.169)산딸기 좋아하는데
비싸서 한두번 먹고
지나가네요
예전에 엄마가 설탕 뿌려 재놨다가
주던 산딸기ㅜ
맛있게 드셨다니 잘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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