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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 코가 석자인데 팬더 걱정 (푸바오)

푸바오 조회수 : 3,742
작성일 : 2023-06-01 15:59:01
82에서 몇 번 언급되어서 저도 유툽에서 보고 말았어요, 팬더곰 푸바오를요. 생김새만 귀여운게 아니라 애가 하는 짓도 귀엽더라구요. 남의 애라 그런가 엄마 말 안 들어서 엄마한테 혼나는 것도 귀엽... 훈련사 할아버지 좋아하는 것도 왜 그리 귀엽...
그런데 얘를 중국으로 보낸다던데, 잘 적응할수 있을런지. 지금 사는 곳 환경도 푸바오에게 안정적이고 만족스러워보이고. 태어난 곳이고. 할아버지도 있고... 잘 살고 있는 애를 괜히 보냈다가 지금보다 덜 행복할까봐 걱정....


IP : 158.140.xxx.227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6.1 4:01 PM (106.102.xxx.248) - 삭제된댓글

    그러게요. 말레이시아에서 예쁨 받던 판다도 중국 가서 등 돌리고만 있는대서 더 걱정...

  • 2. mnm
    '23.6.1 4:02 PM (117.111.xxx.169) - 삭제된댓글

    그러게요.
    이런저런거 다 떠나서 푸바오의 행복만 생각해줬으면 좋겠어요.ㅠㅠ

  • 3. 저도요
    '23.6.1 4:03 PM (123.111.xxx.26)

    저도 푸바오의 귀여움을 보고야 말았네요

    여기서 공주님같이 살다가 중국가서 충격받으면 우째요

  • 4. mnm
    '23.6.1 4:03 PM (117.111.xxx.169) - 삭제된댓글

    데려갈거면 태어나자마자 데려가든가 ..
    동물들도 감정이 있는데 푸바오도 버림 받았다 느낄거에요.

  • 5. 그러게요
    '23.6.1 4:05 PM (211.114.xxx.55)

    하는짓이 정말 중국넘들 같음요
    차라리 태어나자 마자 델고 가던가 ~~~

  • 6. .
    '23.6.1 4:06 PM (118.235.xxx.243) - 삭제된댓글

    팬더든 풍산개든 외교에 동물 쓰는 건 안하면 좋겠네요

    중국 가는 푸바오보다 우리나라 동물원에 살게 된 곰이, 송강이 상황이 더 나은 건가 싶기도 하고...

  • 7. …..
    '23.6.1 4:06 PM (211.245.xxx.245) - 삭제된댓글

    들꽃으로 화관만들어주는 사연 너무 슬펐어요
    흔한 꽃이니 어디서든 냄새를 맡으면 행복한순간을 떠올리며 잘 살으라고 ㅠㅠㅠ

  • 8. 원글이
    '23.6.1 4:08 PM (158.140.xxx.227)

    그죠...지능이 아주 낮은 아메바도 아니고, 팬더인데. 애가 호기심도 많도 명랑한 것이 사랑받고 자란 티가 물씬 풍기는데. 예민한 팬더가 환경 바뀌고, 저를 사랑해주던 할아버지는 온데간데 없고. 갑자기 다른 팬더들에게 둘러쌓여서... 번식을 시켜야한다는데, 이것도 맘에 안 들어요. 지 엄빠처럼 연애도 아니고, 억지로 뭘 시킬까봐. 덩치만 컸지 하는 짓은 애기더만...

  • 9. ..
    '23.6.1 4:11 PM (175.114.xxx.123)

    중국은 자연임신도 아닌가 보더라구요
    강제로 임신시킨다는데..ㅠ

  • 10. 플레이모빌
    '23.6.1 4:17 PM (218.155.xxx.245)

    푸바오 어떤 영상에서 보니까 자기가 뭔가 불안하고 할아버지가 안보이면
    가끔 침상밑에 들어가있는다고 하더라구요.
    그 영상 보니까 나중에 울 푸바오 중국가서 저러면 어쩌나 가슴이 철렁하면서
    마음이 아프더라구요.
    정말 중국가면 너무 슬플거같아요

  • 11. ...
    '23.6.1 4:23 PM (218.237.xxx.231) - 삭제된댓글

    푸바오는 엄마 젖을 2년 먹었고 그 이상 분리 없이 엄마 옆에 있을 수 있었으니까요.
    바오 가족 때문에 웨이보도 보는데 거기도 똑같아요. 팬 엄청 많아서 매일 바오가족 영상 퍼나르고 송바오 글에 다 울고..누가 시비걸려고 푸바오 사과 너무 안주는거 아냐? 하니까 그래 워토우, 사과, 당근, 대나무, 죽순 아무것도 안주고 공기만 먹여서 100kg 됐다! 하고..

  • 12. 플레이모빌
    '23.6.1 4:23 PM (218.155.xxx.245)

    덧붙여서 아이바오도 걱정되요.
    아이바오랑 러바오도 7년? 후면 다시 중국에 가는데 그안에
    강할아버지가 퇴직하신다는거에요.
    아이바오는 강할아버지가 있어야 되는데 다른 사육사분들도 계시지만
    강할아버지와의 관계가 특별해서 다른 사육사님들의 보살핌속에서도
    우울하게 지낼까봐 그것도 걱정되요.
    기간제로 더 계셔주셨으면 ..
    이래저래 너무 맘이 무겁고 걱정되요.
    저도 지금 제코가 석자인데 바오가족에 대한 마음을 끊을수가 없어요

  • 13. ..
    '23.6.1 4:29 PM (106.101.xxx.218)

    저도 그래요
    중국은 텀도 없이 계속 강제임신 시킨다네요 전기충격기까지 사용해가면서요
    아이바오엄마도 계속 애 낳다가 젊은나이에 죽었고요
    그런곳에 가서 푸바오 계속 강제임신 당하고 애낳고 그걸 반복할걸 생각하면 넘 걱정되네요

  • 14. ...
    '23.6.1 4:35 PM (198.16.xxx.28) - 삭제된댓글

    그러게요 그냥 좀 우리나라에 두지 아니면 푸바오 신랑 데려올 수는 없어요?
    에버랜드 이재용이 대여비 더 낼 의사가 있는지도 모르겠지만
    있다 해도 중국이 데려가라 해야 하는 거지 이게 돈만 가지고 되는 것도 아닐테고요

  • 15. 가서
    '23.6.1 4:42 PM (203.142.xxx.241)

    적응잘하겠지요. 중국에서 애지중지하는 판다니 어련히 알아서 잘케어하겠지요.

  • 16. ..
    '23.6.1 4:49 PM (106.101.xxx.218)

    중국이 어련히 잘 케어 안하고 말로만 소중하다하지 실제론 돈벌이도구로 이용하고 팬더에게 잔인하게 시험관등 해대며 텀도 없이 계속 강제임신과 출산 반복하게 해서 이른나이에 죽은 팬더들도 많으니 하는 말이지요
    그나라 가면 그후부턴 소식 들을 수도 없다 하구요 일본 샹샹도 처음 한번만 알려주고 그후부터 아예 소식 끊겨서 일본사람들도 걱정한다 하고요

  • 17. 원글이
    '23.6.1 5:00 PM (158.140.xxx.227)

    중국에서 팬더를 말처럼 소중하게 대우하지는 않는다더군요. 하긴 인권이 그 모양인데 팬더권은 오죽하겠냐고요. 푸바오는 낙원의 삶을 살다가 중국가서 애 낳는 목적에나 사용당하는 불행하고 외로운 여생을 보낼까 내 맘이 너무 아픔

  • 18. 플레이모빌
    '23.6.1 5:19 PM (218.155.xxx.245)

    전기충격기요?????
    미친거아닌가요??
    하아.. 어떻하냐 ㅠㅠ

  • 19. 불쌍
    '23.6.1 5:19 PM (1.237.xxx.181)

    곰들이 머리가 좋은데
    중국가면 충격 받겠죠

    자기 돌봐주던 사육사랑 떨어지니까요 ㅜㅜ

    데릴사위 데려오기도 어렵거니와
    데려오려면 방사장도 또 새로 지어야하니
    그건 불가능할듯

  • 20. ..
    '23.6.1 5:19 PM (175.207.xxx.227)

    푸공주 그냥 한국에 있지...

  • 21. ㅇㅇ
    '23.6.1 5:21 PM (207.244.xxx.84) - 삭제된댓글

    어머나 강철원 사육사가 아이바오 러바오가 중국 돌아가기 전에 정년인가요?
    31년에 돌아간다고 들었는데
    정년이라도 요즘은 한창 일할 나이니 판다들 있을 때까지는 에버랜드에서 계약직으로 좀 더 써주면 안 되나요?

  • 22. ㅇㅇㅇ
    '23.6.1 5:41 PM (122.45.xxx.114) - 삭제된댓글

    삼성에서 순실이 딸 말도 잘 사주던데
    푸바오 가족
    돈으로 다 해결해 줄 순 없나요

  • 23. ...
    '23.6.1 5:42 PM (211.36.xxx.96) - 삭제된댓글

    태국에서 판다가 노화로 죽었는데도 중국에서 보상금으로 6억 달라고 했다네요.
    그 소리 들으니 그냥 다 데려갔으면 좋겠어요

  • 24. ..
    '23.6.1 6:16 PM (58.74.xxx.91)

    판다는 불안하면 어두운 곳에 숨는다는데 푸바오가 침상 밑에서 머리 넣고 있는거 보고 할부지가 들어가서 만지고 푸바오 하고 말 거니까 금세 깨서 쫄랑쫄랑 오고 기분 좋아지는거 보니까 되게 그래요
    게다가 푸바오는 아이바오가 교육 잘 시켜서 야생성이 뛰어난 것 같은데 중국 가서 사육사들을 대차게 때릴까봐 걱정... 판다에게 함부러 대하는거 보면 사육사들 맞아도 싸지만 맞으면 푸바오 밥도 안 줄까봐요
    그렇게 먹는거 좋아하고 맛있는 거 먹을땐 눈 감고 고개 들고 챱챱챱하는 앤데..

  • 25. ........
    '23.6.1 6:35 PM (125.178.xxx.158)

    요즘 푸바오 유투브에 푹빠져서 보면서 흐뭇하지만 한편으론 슬펐어요.보지말아야지 하다가도 보면 얘는 분명 사람탈을 쓴 귀요미야했는데 댓글보니 더 착잡하네요.
    어쩜 저리 이쁘고 사람아이 같은지..유난히 더 사람같고 초딩같고 아기같고 그런지..
    보지말아야 하나 싶네요.지능이 뛰어난거 같아요.
    사육사님들이 너무 사랑을 주고 눈물흘리시는 모습보니 어찌 보낼까요.
    초등1.2학년 개구쟁이 같은 우리 공주 푸바오..

  • 26. 무명인
    '23.6.1 6:38 PM (211.178.xxx.25)

    중국은 돈내면 새끼 판다랑 사진 찍게 해줬더라고요. 지금도 그런지는 모르겠고, 러바오도 많이 찍다 온 듯요. 돈이면 다라고 생각하는데 어련히 알아서 잘 해줄까요? ㅠ

  • 27. 아휴
    '23.6.1 9:53 PM (219.249.xxx.181)

    가족이랑 떨어지는건데 모두에게 할 짓이 못되네요.
    정서 불안이 사람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을거예요.
    너무 슬프네요 ㅠ

  • 28. 플레이모빌
    '23.6.2 12:20 AM (218.155.xxx.245)

    https://youtu.be/ngdO_VmFf1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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