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지간한 과를 가는니 간호학과
지금 삼수지만 재수때 건동홍 적당대학으로나왔어요
우주상행했다 다 떨어졌지만
공부가 순수공대나 자연대 공부는 엄두가 안나고
생물이나 약학 간호는 그냥 외우는 공부라서 그쪽을 살피는데
약은 너무 높고요.
그냥 바이오나 생물학과 무슨 이런 일반 학과보다는
차라리 간호학과를 가는게 나을까요..
전 문과 나와사 계약직에 학습지에 학원 강사일 하면서
너무 힘들고 고생을해서
너무 적성이 안맞는게 아니면 딱떨어지는 직업갖는게
좋을거 같아서요..
근데 너무 힘들다는 말이 많지만
세상 돈버는일이 다 힘들기에
또 가늘고 길게 가는 길도 있다고하고
간호학을 전공해도 석사를 바이오쪽으로 가는게
가능한지 그래서 연구직이나 유학가는길도 가능할까요..
아이는 또 미국경험을 해보고 싶어하고요..
1. ...
'23.6.1 3:38 PM (118.235.xxx.180)삼수생이고 재수 때 건동홍 나왔다는 게 수능에서 거기 갈 정시 성적 나왔는데 거기 안 쓰고 세장 전부 우주 상향을 써서 다 떨어졌다는 건가요
그런데 순수 공대가 간호대 보다 낫습니다.2. 간호대강추
'23.6.1 3:41 PM (122.36.xxx.22) - 삭제된댓글지인 아이가 미국 유명주립대 인문학계열 합격해서
미국서 대학1년 다니다 학비 생활비가 어마무시해서
이름 없는 외곽 간호대 칼리지로 편입했대요.
미국서 살아보니 간호사가 제일 자리잡기 좋게 보였다네요
간호사 라이센스만 있음 일단 세계 어디든 일할 수 있어서
과감하게 간호대 진학 했다는데 현명해 보였어요
더구나 미국이면 간호사가 훨씬 자리잡기 좋ㅈ겠죠3. 흠
'23.6.1 3:42 PM (183.98.xxx.31) - 삭제된댓글공대 공부를 왠만큼 따라간다는 전제하에
건동홍 공대> 간호학과> 문과 나와사 계약직에 학습지에 학원 강사일
이렇게 될 것 같네요.
공대는 왠만큼 잘 해서 대기업 들어가면 요새 명퇴도 흔하지 않고요
딸이면 여성 할당제 있어서 나쁘지 많은 않아요.
우리나라 간홧는 미국처럼 합법적 PA같은 제도도 없고 간호조무사랑 비슷한 대접을 받아서 비추.
하방이 한없이 낮은게 결정적 흠4. 흠
'23.6.1 3:43 PM (223.38.xxx.121) - 삭제된댓글공대 공부를 왠만큼 따라간다는 전제하에
건동홍 공대> 간호학과> 문과 나와사 계약직에 학습지에 학원 강사일
이렇게 될 것 같네요.
공대는 왠만큼 잘 해서 대기업 들어가면 요새 명퇴도 흔하지 않고요
딸이면 여성 할당제 있어서 나쁘지 많은 않아요.
우리나라 간홧는 미국처럼 합법적 PA같은 제도도 없고 간호조무사랑 비슷한 대접을 받아서 비추.
하방이 한없이 뚫린게 결정적 흠5. 흠
'23.6.1 3:44 PM (223.38.xxx.121)공대 공부를 왠만큼 따라간다는 전제하에
건동홍 공대> 간호학과> 문과 나와사 계약직에 학습지에 학원 강사일
이렇게 될 것 같네요.
공대는 왠만큼 잘 해서 대기업 들어가면 요새 명퇴도 흔하지 않고요
딸이면 여성 할당제 있어서 나쁘지 많은 않아요.
우리나라 간호사는 미국처럼 합법적 PA같은 제도도 없고 간호조무사랑 비슷한 대접을 받아서 비추.
하방이 한없이 뚫린게 결정적 흠이고 파워가 너무 약해요6. ..
'23.6.1 3:47 PM (223.38.xxx.76)간호학과는 진정 적성에 맞아야 할 수 있다고 말씀드리고싶어요.저 간호학과 나왔는데 병원 딱 2년 6개월남짓 일하고 때려쳤어요. 환자며 보호자 스트레스에 3교대 진짜 힘들었고 전공할때도 다 외우는거라 진짜 안맞았어요. 취직 잘되고 3년정도 병원버티면 병원 말고도 갈데는 많은데 그거 버티는게 쉽지 않아요.
7. ㅇㅎ
'23.6.1 3:51 PM (211.114.xxx.150)간호대 나와서 3년 버티면 할거 많습니다. 대병 3년도 못 버틸 멘탈이면 어디가서 뭘해도 다 별로구요.
8. ....
'23.6.1 3:55 PM (123.111.xxx.26)적성과 사명감이 있어야하는 직업아닐까요?
공무원이나 교대(교사)의 위상 추락도 결국 그 근본은
적성이나 사명감감보다는
안정성을 추구한 사람들이 버텨내기 힘든 직업 고유의 특수성때문이라고 봐요.
간호학에 대한 비전이나
의료인으로서의 사명감 없다면
너무 힘든 직업일 것같아요.9. ..
'23.6.1 4:04 PM (223.38.xxx.76)위에 대학병원 3년 못버틸 멘탈이면 뭘해도 못할거라 하셨는데 정확히 저는 2년 10개월 대학병원 일하고 때려쳤고.그 이후 외국계 기업 취업해서 20년 가까이 일하고 있습니다.한번도 그만둔거에 대해 후회해본적이 없었어요.너무 옛날 일이긴하지만 저는 병원에서 일하는 직업 특수상 항상 긴장해야했고 환자 보호자 스트레스가 심했어요. 환자 보호자 싸우는거 말리다가 진짜 듣도보도 못한 쌍욕도 들어봤고 그 이전,이후에도 한번도 그런 욕은 들어본적이 없어요. 다들 아픈 분들이라 밖에서는 좋을지 몰라도 예민 까탈스럽고 또 상대적으로 의사보다는 만만해서 보통 스트레스를 간호사들에게 풀더군요.저는 그만둔지 20년 넘어서 너무 옛날이야기일 지도 모르지만 작년 제가 입원해보니 간호사들은 여전히 힘들게 일하더군요. 소리지르는 환자들도 있고..진짜 적성과 사명감이 있어야 하는 직업입니다.
10. ㅇㅇ
'23.6.1 5:21 PM (211.206.xxx.238)적성에 안맞으면 할수 없는 직업중 하나죠
어지간한 문과가려는 딸 있는데
그냥 간호과가라 할 수 없게 적성 아니네요11. gj
'23.6.1 6:36 PM (39.117.xxx.173)참나, 보호자, 환자 컴플레인 하는거 받아주고. 소리지르는거 받아주는게 적성에 맞는 사람이 세상에 어딨어요? 사명감? 어떤 고3이 사명감으로 간호학과를 지원하겠어요? 다 멘탈입니다.
12. 흠
'23.6.1 8:00 PM (124.58.xxx.70)약대 암기라 생각하는 거 보니 흠
간호대 애가 원하긴 하고?
상상력을 발휘하고 가능성을 열어줘야지
졸업하면 우르르 같은 직종으로 끌려가듯 일하는 과 별로13. ㄴㄴ
'23.6.1 8:13 PM (223.38.xxx.213)환자 잘 다루는 간호사들 있어요.
손놀림 빠르고 싹싹한데(컴플레인 들을일 적겠죠) 얼토당토 않은 클레임이나 요구 또 차단 잘해요. 의사보다 아무래도 함부로 하는 환자분..특히 연세드신 남자분들이 심하던데 이것도 젊은데도 꼼짝 못하게 잘 처리하는 샘들 계시더라고요. 목소리 커지고 핏대 세우던 아저씨, 할아버지들 그런 분들 불러와서 뭐라 하면 찍소리도 못하세요. 물론 그래도 큰 소리내서 난리내는 사람도 있지만.
장기입원환자 보호자로 있으면 간호사샘들 처치뿐 아니라 환자 다루는 솜씨, 마음씨(공감하거나 온정적인 태도인분) 다 다른거 확연히 보여요.
선생님도 그렇고 간호사도 그렇고 사람들에게 약간 만만히 인식되면서 동시에 다수의 사람들 다뤄야하는 직업은 적성 진짜 많이 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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