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른남편들도 회사일 티내요?

ㅁㅁ 조회수 : 2,179
작성일 : 2023-06-01 15:06:58
다른 남편들도 회사에 무슨일이 있으면 티를 팍팍 내나요?
아주 회사일에 따라 기분이 오락가락하니 짜증나요

친정아빠는 평생 직장생활 하셨지만
한번도 집에서 내색 안하셨고
아주 큰 일이 있을때나 엄마하고 상의하셨는데

이남자는 왜이렇게 집안 사람들을 걱정시키고
회사일로 들었다놨다할까요
기분에따라 다른거면 이해하겠는데
기분이 아니라 회사일로 그래요...
가족들에게도 아이가 중간기말 시험보는거보다
본인 회사일이 제일 중요한문제라고해요
IP : 175.119.xxx.15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안내요
    '23.6.1 3:11 PM (182.216.xxx.172)

    표정이 어두워서 물어봐도 대답 안해요
    전 아무말 안해서 짜증납니다
    부부가 머리 맞대고 의논하면
    방법이 나올텐데
    혼자 끙끙 앓는것
    무지 짜증났었어요
    남편에게 왜 말하지 않는가?
    내가 동반자로 느껴지지 않는가?
    물었었는데
    제게 말 하려면
    자신이 못난놈 같아서 못한다네요
    그게
    말 하지 않아도
    표정을 보면 알수 있잖아요?
    근데 원글님 남편처럼 그러면
    것도 고문이겠네요

  • 2. 111111111111
    '23.6.1 3:13 PM (61.74.xxx.76)

    남편이고 아들이고 저도마찬가지ㅎ
    회사스트레스받으면 집에가서 하소연해서 공감받고싶죠
    그냥 스트레스받으니 맛있는거 먹고 운동가자 산책가지 우쭈쭈 해주세요ㅎ

  • 3. 직장맘
    '23.6.1 3:14 PM (119.203.xxx.70)

    고충이라도 이해해주면 안될까요?

    회사 일때문에 당하는 입장에서는 스트레스 만빵이니까요.

    부부니까 서로 돕고 이해해야 하지 않나요?

    그냥 들어만 주는 사람만 있어도 살 것 같아요.

    솔직히 말하자면 중간 기말 보다 더 중요한 게 회사일 아닌가요?

  • 4. 저는
    '23.6.1 3:16 PM (121.149.xxx.202)

    제 남편의 현재 진행중인 프로젝트 단계도 다 알고 회의내용도 알 정도로 공유해요.
    기분상태는 늘 비슷해서 별 차이가 없으니 스트레스가 없는데 자료 리서치같은 걸 제가 많이 해주다보니 공유를 하게되더라고요.
    저는 회사상황 어느정돈 아는 게 좋더라고요

  • 5. ker
    '23.6.1 3:23 PM (180.69.xxx.74)

    큰일 아니면 말 안해요

  • 6. ...
    '23.6.1 3:25 PM (222.236.xxx.19) - 삭제된댓글

    저는 말하는거 싫어해요..ㅠㅠ제 일은 제가 알아서 회사에서 처리 하고 오지.. 그걸 집에까지 왜 끌고 오는지 싶네요 ,,저희집 식구들이 저희 회사 다니는것도 아니고..??? 그거 까지 알 필요는 없는것 같거든요

  • 7. ...
    '23.6.1 3:26 PM (222.236.xxx.19)

    저는 말하는거 싫어해요..ㅠㅠ제 일은 제가 알아서 회사에서 처리 하고 오지.. 그걸 집에까지 왜 끌고 오는지 싶네요 ,,저희집 식구들이 저희 회사 다니는것도 아니고..??? 그거 까지 알 필요는 없는것 같거든요 그리고 다른 식구들도 그런 내색은 안내는것 같아요.. 원글님 친정아버지 같은 스타일이 저희집 식구들 스타일인것 같아요 .

  • 8. 맞벌이
    '23.6.1 3:27 PM (59.22.xxx.254)

    항상 집에오면 아이들과 집안얘기외에는 안하는 남편...남편회사는 세상 편한곳인가 느껴질때도 있어요...그냥 밖에스트레스 안끌고 오는거겠죠...돈버는일인데 어찌 스트레스가 없을까 싶으면서 말안하니 더 짠하고 고맙고 그러네요..그래서 저도 회사얘기는 잘 안합니다.

  • 9. 나름
    '23.6.1 3:37 PM (118.200.xxx.149) - 삭제된댓글

    애들도 학교일 미주알 고주알 하는 애들 있고 입닥꾹 하는 애들 있듯이

    회사에서 스트레스 받은거 집에와서 다 푸는 사람, 회사생각은 회사에 남겨두고 집에와서 푹 쉴수 있는 멘탈 있는 사람. 회사에서 일하는 건 다들 비슷하죠

  • 10. ..
    '23.6.1 4:15 PM (59.6.xxx.86) - 삭제된댓글

    저는 들어줘요. 오죽하면 집에 와서 티내겠어요.
    업종이 달라서 제가 해결해주진 못하지만 다 들어줍니다. 싫은 사람 뒷담화도 같이 해줍니다.
    제가 회사에서 힘든 일 있을 때 남편도 들어줘요.
    우리 둘 모두 섣부른 조언은 안하지만(일이 너무 달라 못함) 상대방 얘기를 들어줍니다. 끝도 없이 들어주고 공감해줘요. 그게 세상에서 제일 중요한 화제인양.

  • 11. ..
    '23.6.1 4:41 PM (124.54.xxx.144)

    잘 안 하지만
    힘들어할땐 같이 욕해줍니다

  • 12. 직장일이
    '23.6.1 4:50 PM (223.62.xxx.89)

    직장생활이 다 감정노동인데
    같은 돈 버는거
    가족한테까지 걱정 분담하지않는게 뭐랄까 더 현명한 사람은 맞다고 생각해요
    어차피 안다고 해결해줄것도 아니고.

    근데 퇴근하고 집에서 심적으로나 편히
    쉴수있게 기분 맞춰는 줄거같아요~~

    근데 남편분 그게 성격이라 어쩔수없는.
    징징대고 알아달라.

  • 13. .....
    '23.6.1 6:39 PM (180.67.xxx.93)

    징글징글합니다.
    그런데 제가 회사 이야기하면 오래 못 듣더라고요.
    상습적으로 그러는 사람들은 그냥 자기 알아달라는 인정욕구가 많은 거 같아요. 우쭈쭈해주면 제일 효과는 좋지만 반복적인 그 모습이 만정이 떨어진달까?

  • 14. 원글
    '23.6.1 7:09 PM (175.119.xxx.151)

    솔직히 말하자면 중간 기말 보다 더 중요한 게 회사일 아닌가요?

    --> 진짜 그렇게 생각하세요?
    전 전업이라 그런지 가족 구성원이 각자의 역할을 하면 된다고생각해요. 아이에게는 시험이 중요하지 왜 아빠 회사일이 중요한가요?
    친정아빠는 늘 무게감있게 가정을 지키는 느낌이었는데 남편은 그렇지가않아요. 가정에는 관심이 없고 모두가 자기 회사일에만 관심을 가져주길 원해요..심지어 애가 대학시험보러가는날도 그랬어요

  • 15. 직장맘
    '23.6.1 10:04 PM (211.54.xxx.161)

    당연히 회사일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게 회사 짤리면 그 중간 기말이 뭐가 중요하겠어요?

    원글님이 남편 직장일에 관심을 가지지 않으니 아이한테까지 이야기 하는 거 같은데

    님이 좀 제대로 들어주세요.


    자기 일에 관심만 가져주길 바라는 것은 성취감이 전혀 없는데 억지로 직장에서 월급때문에

    일할때 그래서 그래요. 솔직히 안타깝게 생각하셔야 해요.

  • 16. ㅡㅡ
    '23.6.1 11:05 PM (122.36.xxx.85) - 삭제된댓글

    남편이 한번씩 회사일 티내고 요즘 부쩍 그러는데.
    가끔 일부러라도 모른척해요.
    애들일 집안일 힘든거 전혀 안듣고 관심밖이거든요.
    저도 애들 문제 다 알아서 하지 상의 안해요.
    해봤자 감정만.상하더라구요.
    애들 어릴때 나몰라라한거 두고두고 괘씸해요.
    그 시기를 함께했다면 지금의 저도 이러지 않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73243 이혼후 건강보험자격변동되었는데요 6 .. 2023/06/02 2,824
1473242 신경이 예민하고 스트레스를 못참을때... 4 온신경 2023/06/02 2,364
1473241 망고 5 티몬 2023/06/02 1,436
1473240 풀배터리 검사 의사마다 진단결과 다를까요? 6 소아정신과 2023/06/02 1,610
1473239 월요일에 갈 만한 곳. 3 레드 2023/06/02 1,024
1473238 저기 숨쉬는 데 한달에 얼마 드세요 13 ㅇㅇ 2023/06/02 5,697
1473237 고1 컴공 진로 여학생...선택 과목 도와주세요 20 oo 2023/06/02 2,705
1473236 라스 재방 봤는데 19 호... 2023/06/02 5,742
1473235 마스크 벗으니 인상이 많이 다른사람 14 ... 2023/06/02 6,438
1473234 해물그라탕 했는데 해물탕이 됐어요 1 그라탕 2023/06/02 646
1473233 토스, 케이뱅크 어디를 더 많이 이용하시나요 5 ... 2023/06/02 1,684
1473232 외가 싫다는 아이 다시한번 여쭙습니다 136 satire.. 2023/06/02 10,769
1473231 7시 알릴레오 북 's ㅡ 세상의 모든 '촛불 '들에게 / 김.. 1 같이봅시다 .. 2023/06/02 458
1473230 스텐후라이팬 바닥이 까맣게 변했을때 6 모모 2023/06/02 1,191
1473229 맹견 입마개 신고 맹견 입마개.. 2023/06/02 533
1473228 대인기피 치료 가능할까요? 재수생딸 15 ㅇㅇ 2023/06/02 2,754
1473227 강아지 산책시간 고민이에요 12 힘들 2023/06/02 1,483
1473226 점심굶고 진주냉면 왔는데 16 2023/06/02 6,287
1473225 46세 실비보험료 82,000원 다들 어느정도 납부하시나요 ㅠㅠ.. 14 미쳐 2023/06/02 4,554
1473224 불 없는곳에 가져갈 음식이요. 4 ... 2023/06/02 1,463
1473223 백지연은 재벌가에 아들 결혼까지 시키고 홀가분하겠네요 13 .. 2023/06/02 12,054
1473222 상사 한명이 결정적 이유로 퇴사하면 2 .. 2023/06/02 1,814
1473221 80대 병원 파생 글 댓글 중 암 수술하셨다는 50대분이랑 암 .. 5 아까80대병.. 2023/06/02 1,663
1473220 사진찍어보면 메이크업 후와전이 차이가많아요 2023/06/02 785
1473219 백지연 피부..... 26 1111 2023/06/02 20,5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