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경보 문자 새벽에 보고 든 생각

[Vl]

밑도 끝도 없이
대피하라고만 되어있어서
저는 밤사이
무서운 전염병이 돌았나 생각을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사일은 생각도 못했네요

다들 무슨 생각 하셨나요? 궁금하네요

[ㅇㅇ]

만일 전쟁 나면 예전처럼 피난 이런거 없겠구나,
그냥 집에 있다 죽겠구나,,,,싶었어요.

[중딩이들]

중등이들도 화가 엄청 났더라고요. 선생님 대체 어디로 대피하라는 건가요.?
이놈의 정권 어쩌고 저쩌고.. 애들도 알건 다 아는 거죠 뭐

[저도]

첫댓글님이랑 같은 생각...
그리고 어제 친구 잘 만나고 왔다
안정되면 더 막~살꺼야. 하고 싶은거
다할꺼야

[전]

바로 전쟁났나 했어요

[주어도]

없고 목적어도 없고 잠이나 자자

[전쟁났구나]

욱일기 끌고오고 동물농장이나 출연하더니 한치앞도 모르고 서울이 이 꼴을 당하는구나
근데 대통령은 도대체 어딨어?
어디로 가야돼?
뉴스 틀어봐도 맹청 태평성대
휴대폰 배터리 점검 후 82쿡
분노 분노 분노 분노

[저는]

태풍요 ㅋ

[그니까요]

어떤 종류의 재난인지 설몀 안 하는 재난 문자라니 ㅠ

[저도]

전쟁 생각하고 앞이 노래 졌어요.
새벽에 교대근무라 회사있는 남편한테 울먹이며
전화했어요.
빨리오라고 전쟁인가보다고....

[허허]

남편이 아침에 일찍 일어나려고
알람 맞춰논줄 알았네요

[ㅇㅇ]

밑도 끝도 없이 그저 대피하라는 문자를 본 순간 서울에 핵미사일이라도 발사되었나 싶어 바깥 보려고 베란다로 달려갔어요,,너무 급해서 이렇게 내용 없는 대피문자가 왔나 싶어서.ㅠㅠ

[북한이]

예고한 것 알고 있어서
아니 그걸로 왜?? 하다가 잠시 진짜 전쟁 났나...?
주민센타 근처 사는데 뭐라뭐라 방송 하길래 의례적인 거겠거니~ 아침운동하러 갔음
가는 도중 오보였다는 문자 옴 ㅠ.ㅠ

[...]

전쟁났나 했어요
안나길 바라지만 굥을 믿지 못해서

[저는]

어제 뉴스통해서 대충 뭐가 날아왔구나 느꼈는데
문자보니
주어도 없고..참 대책없이 보냈다..진짜 문제터지면 어쩔려고 그러나 ... 답답했어요

[음]

저는 재난문자 소리 삑삑 울릴 때 지진이구나
동시에 원전은 괜찮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원전 중에 활성단층에 지어진게 14개인가 있는데,
그럼에도 내진 설계는 낮게 지어졌다고 하네요.

[믿을게없는정부]

믿을게 없는 정부라 전 믿지 않았어요.
뭐래?? 뭔 대피를 해.
진짜 전쟁났다면 저것들이 최대한 숨기지 이렇게 긴박하지 않을테니까요.
일단 지들부터 튀겠죠.

[ㅇ]

지진인가했어요
이후 티비켜고 별소식없어 열받음

[푸른섬]

저도 전쟁이요. 지금 이 정부에선 이상할 일도 아니네요 ㅜㅜ슬프고 화나는 현실이네요 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