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읽을 책을 도서관에서 빌려다 달라고 부탁해서요
이 사람이 도서관 갈 시간도 안 되지만
가서 책 고르는 솜씨도 없네요
아가사 크리스티. 홈즈.루팡. 이런 류는 좋아하지 않네요.
미야베 미유키도 화차 이후로 안 맞는다 하고요.
남편의 취향은
히가시노 게이고는 다 읽었고
(나미야 잡화점 류의 책은 또 별로라고 하네요)
여기서 추천해주신 도진기의 책도 다 읽었어요.
13 계단 경관의 피.
이런 책 잘 읽더라고요.
움베르토 에코도 좋아하고
추리소설은 아니지만
무라카미 하루키도 취향인 듯 다 읽었고요
베르나르 베르베르도 다 읽었고요.
위의 취향인 50대 남자인데.
제가 좋아하는 책 분야가 너무 달라서
고르기 힘드네요.
작가 이름이나 책 제목으로 추천 부탁드립니다.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추리소설이나 소설 추천해주세요
... 조회수 : 3,001
작성일 : 2023-05-31 18:05:12
IP : 1.241.xxx.172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3.5.31 6:07 PM (60.99.xxx.128)우행록 추천드려요.
2. ..
'23.5.31 6:21 PM (175.116.xxx.85)13.67 이라는 홍콩 추리소설 추천드려요.
3. ...
'23.5.31 6:22 PM (1.241.xxx.172)조건이 까다로운 거 같은데
추천해주시는 분들 고맙습니다~~♡♡4. ㅇㅇ
'23.5.31 6:25 PM (211.234.xxx.4)미야베 미유키, 도진기, 13계단, 경관의 피 다 좋아합니다.
아리스가와 아리스, 요네자와 호노부, 기리노 나쓰오, 마쓰모토 세이초, 하라 료는 작가 추천.. 뒤의 두 명은 사회파 남성적인 느낌이고요.
니시무라 교타로 , 아키요시 리카코 ,
오사와 아리사마 , 다카노 가즈아키 .
그리고 리 차일드의 잭 리처 시리즈도 재미있습니다.5. ..
'23.5.31 6:29 PM (175.116.xxx.85) - 삭제된댓글남편분이 소설도 읽으시고 부러워요. 울 남편은 지금도 이과전공책만 봅니다ㅠ 추리소설은 아니지만 정혁용의 침입자들 파괴자들과 개의 힘도 추천드려봅니다.
6. **
'23.5.31 6:29 PM (39.124.xxx.50)유키 하루오-방주
마지막 반전이 근래읽었던 책들중 가장 허를
찔렀던 책이에요 꼭 읽어보시길7. ..
'23.5.31 6:30 PM (175.116.xxx.85)남편분이 소설도 읽으시고 부러워요. 울 남편은 지금도 이과전공책만 봅니다ㅠ 추리소설은 아니지만 정혁용의 침입자들 파괴자들도 추천드려봅니다. 아 개의 힘도 추천드려요. 저 왜케 열심이죠ㅋㅋ
8. 저는
'23.5.31 6:35 PM (1.223.xxx.77)열 세번째 이야기...다이엔 세티필트 작으로 추리만을 원한다면 약간 쟝르가 모호할텐데, 저는 고딕 미스테리 쟝르에 국한되지 않는 아주 매혹적이면서도 비밀스럽고도 또 어둡고도 아름다운 이야기라 생각하는데요, 위에 님들이 말한 일본 추리소설과는 또 다르게 분류될 것 같아요.
흠...13계단의 작가를 무척 대단하게 생각하는데, 그 작가는 비교적 출간된 책이 과작이니 더 읽어보시는 것도 좋을테고, 저도 히가시노 게이고의 명성에 비해 [나미야 잡화점]은 비교적 무난하나 그다지 ~...저기 위에 분들 211.234...님등....어떤 이유에서 왜 좋은지 조금 더 친절하게 설명 좀 해주세요. 저도 참고하려구요9. 음
'23.5.31 6:44 PM (211.234.xxx.4)자세히 설명해달라 하시니 첨언하자면
미야베 미유키는 따뜻한 시선의 사회파 미스테리라 좋아하는데, 현대물이 더 재미있긴 하지만 에도시대물도 시리즈로 내서 다작이죠.
같은 여성작가지만 기리노 나쓰오는 좀더 차갑고 묵직한 느낌이고요.
도진기, 송시우작가는 국내에서 탑급으로 추리물 잘 쓰고 현실에 기반을 두고 있어요. 도작가님은 판사 출신에 지금은 변호사.
다카노 가즈아키는 반전이 있고 좀더 영화적인 연출..
아리스가와 아리스는 정통 추리물에 가까워서..트릭이나. 아마 아가서 크리스티 류고요.
요네자와 호노부는 본격 추리와 묵직한 현실추리물 둘 다 잘 씁니다.
마쓰모토 세이초는 미야베 미유키의 아버지 원조 느낌.. 강추합니다.10. ㅇㅇ
'23.5.31 6:47 PM (211.234.xxx.4)덧붙여 오타 아이 범죄자 1, 2
다카무라 가오루 레이디 조커 1, 2, 3권도
경관의 피를 좋아한다면 좋아하실 듯요11. 마쓰모토
'23.5.31 6:49 PM (58.142.xxx.35)마쓰모토 세이초
12. 오
'23.5.31 6:51 PM (112.166.xxx.103)제가 좋아하는 책들이 많네요~~
좀 비슷한 취향이라 생각하고
정해연 작가 책 재미있어요~~
유괴의 날 등등13. ditto
'23.5.31 6:53 PM (125.143.xxx.239)도나토 카리시 작가의 소설 추천해요 프로파일링의 본 고장 이탈리아 프로 파일러 출신 작가입니다 ㅎ
아니면 북유럽 소설로 요네스뵈 작가의 소설도 추천해요 스노우맨으로 시작해서 다른 시리즈도 읽어 보심이~
다른 댓글들 저도 참고할게요 ㅎ14. …
'23.5.31 6:55 PM (223.62.xxx.169)저장합니다
15. ....
'23.5.31 7:08 PM (182.209.xxx.171)걸 온 더 트레인 영화로도 나왔는데
책도 재미있어요.
허즈번드 시크릿도.16. 창비
'23.5.31 7:17 PM (124.49.xxx.216)구덩이. 성장소설이자 추리소설이자 역사소설이랄지.
표지가 매력을 까먹는 책인데, 깜짝 놀라실 거예요.17. 저도
'23.5.31 7:17 PM (98.169.xxx.128)추리소설 저장해요.
본문 댓글 와..18. 와우
'23.5.31 7:34 PM (220.85.xxx.159)곧 휴가철인데 다 읽고 싶어요 감사합니다
19. 추리소설
'23.5.31 7:48 PM (39.7.xxx.76) - 삭제된댓글저랑 취향이 비슷하시네요.
20. 추리소설
'23.5.31 7:50 PM (39.7.xxx.76) - 삭제된댓글마쓰이에아사시 작품들, 장르는 다르지만 추천합니다.
21. 추리소설
'23.5.31 7:50 PM (39.7.xxx.76)마쓰이에 마사시 작품들, 장르는 다르지만 좋아하실듯
22. 글밭
'23.5.31 7:52 PM (125.132.xxx.103) - 삭제된댓글저는 김언수 소설가의 뜨거운 피 추천해요.
한마디로 남성적인 소설인데 여자인 제가 읽어도 매력있는 책이었어요
그 소설가의 설계자들도 괜찮은데
뜨거운 피 만한 감동은 덜했어요23. 제 취향이군요
'23.5.31 7:54 PM (1.228.xxx.114)저장합니다
24. 음
'23.5.31 8:11 PM (223.39.xxx.203)마르틴 베크 시리즈 추천해봅니다
25. ....
'23.5.31 8:30 PM (1.241.xxx.172)댓글 주신 모든 분들 ♡
감사합니다
댓글님들 덕분에 부자가 된 기분이에요.
도서관에 가서 우왕좌왕 하지 않고
바로 빌려올 수 있겠어요.
책과 작가 추천해주신 님들
자세한 설명도 덧붙여주시는 님들
정말 고맙습니다!!!26. ㅇㅇ
'23.5.31 10:01 PM (125.179.xxx.236)여기 소설들은 추리물 좋아하는 중딩 읽어도 괜찮을까요? 너무 잔인하진 않은지요?
27. 이거
'23.6.1 1:23 AM (125.128.xxx.85)안보셨나요?
윌리엄 아이리시의 '환상의 여인'
참 흥미로웠어요.28. 오
'23.6.1 1:31 AM (61.105.xxx.4)추리소설 추천
너무 좋아요29. ㅇㅇ
'23.6.1 12:53 PM (180.66.xxx.124)위에 댓글 중 중딩 읽어도 되는 작가는
미야베 미유키, 아리스가와 아리스, 요네자와 호노부(고전부 시리즈, 소시민 시리즈는 학교 배경으로 건전) 정도인 듯해요.30. 중딩맘
'23.6.1 2:20 PM (125.179.xxx.236)ㄴ 감사합니다! ^^ 참고해서 추천해줄게요
31. 훌훌
'23.6.6 10:25 AM (223.39.xxx.177)지금 도서관 가는 길인데 도움 많이 됩니다
32. 훌훌
'23.6.6 10:37 AM (106.101.xxx.30)흐미..휴관일.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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