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행가면 사진이 남는게 맞나요?

.... 조회수 : 2,818
작성일 : 2023-05-31 16:58:21

 친구끼리 자유여행 갔는데
 두명의친구가 계속 사진을 찍네요
 하루종일 사진을 찍는데 저는 안찍어도 된다고했는데도
 계속 찍는데 사진 찍는다고. 다른건 하지도 못하네요
 며칠은 참았는데 마지막날은 
 속으로  문득 적당히 사진 좀 찍지 이런 생각이 갑자기 드는데
 이럼 코드가 안맞는거지요?
 


IP : 211.51.xxx.217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5.31 4:59 PM (115.138.xxx.73)


    저는 사진 보다 눈에 담고 마음에 담는게 좋아서 잘 안 찍는데 같이 간 사람이 그러면 불편할 것 같아요.
    그런데 또 나중에 보면 몇장이라도 사진이 있는게 좋기도 하고요.
    적당해야하는데 그게 어렵죠

  • 2. 그죠
    '23.5.31 5:00 PM (58.126.xxx.131)

    근데 시간이 한참 지나면 잊혀져가는 기억 속에 그 사진을 보면서 잊혀진 추억이 따오를 지도 몰라요

  • 3.
    '23.5.31 5:02 PM (116.42.xxx.47)

    본인들 인스타 카톡에 올려야 직성이 풀리면 어쩔수없죠
    꾸미고 온 차림새 좋은 여행지 자랑하고 싶은 마음?
    그 추억 얼마나 들춰본다고

  • 4. ㅇㅇㅇㅇ
    '23.5.31 5:02 PM (211.192.xxx.145)

    전 열 번 찍는 친구한테 6번은 찍으라고 냅둬요.
    안 맞는 거긴 하지만 걔 욕구도 충족시켜줘야지요.
    한 번은 아, 찍지 마라고! 했더니
    몰래 찍어서 수 년 있다 사진 파일 열어 보니 제 뒤통수만 있더라고요 ㅎㅎ..

  • 5. ker
    '23.5.31 5:02 PM (180.69.xxx.74)

    저는 싫어요
    시진은 한 장소에서 몇장이면 충분
    눈에 담고 조용히 보고 지역 먹거리 먹고 카페도 가고 그러는게 좋죠
    절친도 그.래서 가기전에 난 사진 찍기 싫다 했는데도 ㅎㅎ
    계속 그러네요
    포즈 이리해라 저리해라 왜 이렇게 못찍냐 피곤ㅠ

  • 6. ..
    '23.5.31 5:03 PM (211.51.xxx.217) - 삭제된댓글

    인스타를 둘다 좋아하긴 하더라고요
    카톡 배경 화면도 계속 바꾸고..

  • 7. ㅇㅇ
    '23.5.31 5:08 PM (119.198.xxx.247)

    그말은 구한말부터 2000년 이전에 살았던사람들한테나 해당되는거같아요
    일본에 독거노인들 쓰레기더미에 앨범이 정~말 많아서
    버리는거보고는
    그냥 마음에 눈에담고 그때를 즐기자가
    맞는거같아요
    놀러갔는데 멋드러진 수영복입고 물에도 못들어가고
    몇시간동안 반사판대가며 사진찍는거보고 저고생을 왜할까
    싶던데요

  • 8. 저도
    '23.5.31 5:19 PM (121.137.xxx.231)

    사진 찍는거 싫어하는 편이긴 한데
    남편이 열심히 찍거든요? 근데 나쁘지 않더라고요
    물론 눈으로 보고 기억하는 것도 좋고 다 좋은데
    여행 다녀와서 종종 핸드폰에 담긴 여행 사진을 자주 보게돼요
    볼때마다 추억이 새롭고 즐겁고요.

    이번엔 날씨 좋을때 찍은 사진 중에 인생샷 같은 사진도 있어서
    더 즐겁고..ㅎㅎ

    박물관이나 미술관 이런 곳에서 사진 찍는 건 안좋아하는데
    (눈으로 보고 감상하기도 바빠서..)
    자연을 풍경으로 놓고 찍는 사진은 좋아해요.

    전 어디 올리지도 않고 그냥 핸드폰에 담아 놓는건데도
    한번씩 볼때마다 여행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느낌이라 좋더라고요

  • 9. ㅡㅡㅡㅡ
    '23.5.31 5:30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나이들수록.
    남는건 사진이더라구요.
    저도 예전엔 싫었는데
    요즘엔 부지런히 찍습니다.

  • 10. 그러나
    '23.5.31 5:41 PM (58.228.xxx.108)

    sns 남길려고 남발하는 사진
    인생샷 건질려고에만 목적을 두는 사진찍기는 저도 너무 싫어요
    여행갔을때 다른 기억 하나도 없을걸요 사진찍기에만 몰두하고 숙소오면 사진 정리하느라 시간보내고
    어휴 생각만해도 싫다

  • 11. 전 진짜
    '23.5.31 5:42 PM (112.144.xxx.120) - 삭제된댓글

    사진을 찍으러간건지 여행을간건지 모르겠는 멤버있었는데
    다녀오면 사진을 천장씩 보내주고 이동중에도 보내고
    포토스팟만 찾으러다녀서 너무 피곤해서 걔들하고는 여행 몇년에 한번만 가는데
    올해는 만났더니 자기들도 지쳐서 이제 안찍더라고요.
    그것도 다 한 때입니다.
    갱년기 지나면 사진을 안찍어요.

  • 12.
    '23.5.31 5:47 PM (180.66.xxx.230) - 삭제된댓글

    사진찍는거 별루예요.
    한장만 딱 찍고 눈에 가슴에 남기는게
    좋아요.세월지나면 쓰레기

  • 13. ker
    '23.5.31 5:50 PM (180.69.xxx.74)

    본인만 찍으면 문제없죠
    나는 가만히 두고요

  • 14.
    '23.5.31 6:20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근데 요즘같은 sns 발달 시대에 유명한곳은 인터넷이나 유투브에 나보다 더 잘 찍은 사진들이 천지삐까리인데 굳이 사진 찍는다고 시간낭비를 해야하는지ㆍ

  • 15. ...
    '23.5.31 7:10 PM (118.37.xxx.38)

    반대로 저와 딸은 여행가거나 맛집에서 음식사진도 안찍어요.
    어떤 때는 좀 아쉬울 때도 있긴합니다.
    그러다가 적당히 잊는거죠.

  • 16. 미나리
    '23.5.31 8:07 PM (175.126.xxx.83)

    블로그 하는 사람 보니 정말 미친듯이 찍는 사람도 있더만요. 자세 바꿔가며 이렇게 찍어 달라 저렇게 찍어라… 사진 안 찍으면 아쉬우니 적당히가 좋겠어요

  • 17. 한두장
    '23.5.31 9:43 PM (118.235.xxx.128)

    찍는거야 괜찮지만 사진만! 찍고 있는게 남을리가 있나요

  • 18. 사진이 남죠
    '23.6.1 8:19 AM (110.8.xxx.127)

    사진이 남기야 남죠.
    잘 안 봐서 그렇죠.
    그런데 열심히 찍는 사람들은 잘 볼 수도 있겠네요.
    아니면 그 찍는 순간을 즐기는 것일 수도 있고요.
    말씀하신 대로 코드가 안 맞는 것 같아요.
    그래도 같이 다니는 이상은 서로 맞춰가면서 다녀야지 어쩌겠어요.
    전 맛집이나 카페 찾아다니는 거 별로 안 좋아하는데 같이 가는 친구들이 좋아하니 맞추면서 다닙니다.
    이 친구들하고 장기 여행은 힘들겠다 1박 정도가 적당하다 생각하면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84517 핵폐기물의 기준치의 기준은 무언가요? 2 .. 2023/07/13 208
1484516 감사인사 길고양이들 수술비가 모자라요. 수정 31 길고양이 2023/07/13 2,728
1484515 82쿡 사이트는 언제 처음 생겼나요???? 12 궁금 2023/07/13 2,090
1484514 바람막이 점퍼 세탁후 주름 어쩌나요? 6 .... 2023/07/13 2,020
1484513 50대 4인가족의 생활비 내역 한번 좀 봐주세요. 25 생활비 2023/07/13 6,460
1484512 넷플릭스- 가십걸 (2012년) 보고있어요 4 .. 2023/07/13 1,865
1484511 암보험회사중 보상 여부 문의합니다 1 ... 2023/07/13 593
1484510 [여고생 살인] 단짝친구 사이에 절교문제였네요 3 .... 2023/07/13 3,941
1484509 밤에 뒤척일때 오른쪽 갈비뼈아래쪽이 아프면 1 아픔 2023/07/13 563
1484508 매일 식단 배달되는 곳 있을까요? 4 dd 2023/07/13 1,395
1484507 병원다녀오는 길에 1톤 트럭을 봤는데요 6 마음정리 2023/07/13 2,231
1484506 SM 의장이 피프티 사태에 관해 의견을 5 ㅇㅇ 2023/07/13 1,904
1484505 이규한·브브걸 유정, 11살 차이 극복하고 열애?…양 측 “확인.. 6 zzz 2023/07/13 4,305
1484504 나이 50이 넘었는데 아직도 모르겠어요. 14 순이엄마 2023/07/13 6,528
1484503 尹 "오염수 기준치 초과 땐 방류 중단" 기시.. 10 .... 2023/07/13 1,251
1484502 뷔페에서 많이 담는다고 욕 먹고 쫒겨났대요 9 헐... 2023/07/13 5,609
1484501 맥쿼리인프라 유상증자를 받으려면 2 지혜를모아 2023/07/13 791
1484500 나이 드니 참을성이 너무 떨어지네요. 다른 사람 이야기 듣기가 .. 13 .. 2023/07/13 2,989
1484499 최준희 편이었는데 이건 아닌거같네요 23 .. 2023/07/13 6,945
1484498 오염수 방류 반대. 헌법소원 참여! 6 콩콩 2023/07/13 473
1484497 입주한지 2년된 아파트 사는데 진짜 엉망이에요 58 2023/07/13 22,617
1484496 홈쇼핑에서 음식을 구매했는데 2 .... 2023/07/13 1,863
1484495 (알콜중독아빠) 아동학대 신고 후기 8 직원 2023/07/13 2,228
1484494 크롭 캐미 입고다니는 20살 딸 23 ㅁㅁㅁ 2023/07/13 4,505
1484493 드라마 기적의 형제 11 ... 2023/07/13 2,0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