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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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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부심 있는 사람 너무 피곤해요

.... 조회수 : 5,697
작성일 : 2023-05-31 13:53:31
정말 저 요리부심 징글징글하게 싫어요

요즘처럼 밀키트 잘나오고, 유튭 인터넷 좀 만 검색해봐도 평타는 치는 게 요리인데ㅡ물론 전문적인 영역에 들어가면 다르겠지만요

말 끝마다 너는 요리 똥 손이라느니, 너네 가족이 불쌍하다느니, 이건 이렇게 해야한다느니, 거기에 그걸 왜 넣냐느니.

너무 피곤하네요

82에서 요리부심 얘기는 글로만 읽었는데 겪어보니까 어떤건지 알았어요


IP : 60.83.xxx.64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5.31 1:54 PM (223.39.xxx.231)

    저건 요리부심 정도가 아니고 요리거만증인데요.

  • 2. ..
    '23.5.31 1:56 PM (58.233.xxx.65)

    전 인테리어 부심이 더 싫더라구요.
    요리부심은 얻어먹는거라도 있지
    인테리어 부심은 그저 시간 많아 잡지 보고 유행템 좀
    더 아는것뿐인데 엄청난 감각 있는양.

  • 3. ㅡㅡㅡㅡ
    '23.5.31 1:56 PM (118.235.xxx.227)

    내세울게 그것밖에 없는 사람들이
    더하죠
    특히 할줌마들

  • 4. ..
    '23.5.31 1:57 PM (218.55.xxx.242) - 삭제된댓글

    의사 아내도 이상해요 컨셉인지 뭔지
    남편이 푸성귀만 좋아하면 편하지 왜 그리 내요리 안먹는다고 집착하는지
    차라리 그 요리 실력 기부하면 찬사받을건데 늙은 남편만 오매불망 붙잡고

  • 5.
    '23.5.31 2:00 PM (218.55.xxx.242)

    의사 아내도 이상해요 컨셉인지 뭔지
    남편이 푸성귀만 좋아하면 편하지 왜 그리 내요리 안먹는다고 집착하는지
    차라리 그 요리 실력 기부하면 찬사받을건데 늙은 남편만 오매불망 붙잡고

  • 6. 맞아요
    '23.5.31 2:03 PM (220.75.xxx.191)

    그 의사마눌 진짜 ㄷㄷ
    나같아도 일부러 다른거로 배채울듯

  • 7. 전 좋던데
    '23.5.31 2:10 PM (116.34.xxx.234)

    요리부심 있든 말든 나한테 맨날 그렇게 해 주는 사람 있으면 정말 업고 다니겠음.
    솔직히 밀키트하고 요리 잘하는 사람 솜씨 하고 비교 안 됨.

  • 8. 저도
    '23.5.31 2:22 PM (182.216.xxx.172)

    요리부심 있는분
    우리집에 모셨으면 좋겠어요
    요리 못하고 싫어하는 엄마 자식으로 자라서
    요리 잘하는 시어머님 좋았어요
    시댁에 가면
    맛있는 음식이 어찌 그리 많은지
    어머님 맛있어요 하면
    올때 바리바리 싸주시고
    남편이 안들고 가겠다 눈에 힘주면
    제가 살포시 흘려봐서 다 들고 오게 했어요 ㅎㅎㅎ
    제손으로 해 먹긴 하는데
    귀찮아서
    제가 재료는 원하는대로 다 사주고
    요리해서 나눠줄 요리 잘 하시는분 있으면 좋겠네요

  • 9. 그사람이
    '23.5.31 2:36 PM (124.53.xxx.169)

    이상한 거죠.
    요리 잘하는 사람 좋던걸요.
    남들 요리 잘하거나 말거나 요리에 관심이 있거나 말거나
    아웃오브 안중.. 본인 요리는 눈부셔요.
    옛날 부잣집 마나님들만 받는 유명 요리사에게 배웠다던데
    같은 재료도 그분 손을 거치면 모양부터 다르고 맛또한 평범을 넘어서...
    올해 여든인데 딸도 없고 외며느린 요리에 관심이 없고 그 실력 묻힐거 같아 아까워요.

  • 10. ㅇㅇ
    '23.5.31 2:36 PM (223.39.xxx.112)

    요리부심 있는데 식구들 많이 먹어서 비만 당뇨 고혈압 ㅎㅎㅎ
    이런 경우는 한심해보여요

  • 11. ..
    '23.5.31 2:42 PM (211.36.xxx.183)

    잘하면서 부심 부리면 그나마 다행이에요.
    자기 입에나 맛있지 잘하지도 않으면서 요리하기 좋아하는 거 밖에 없으면서 부심 부리는 사람도 있어요.
    주제 파악이 중요해요.

  • 12. ㅇㅇ
    '23.5.31 2:43 PM (58.120.xxx.78) - 삭제된댓글

    저두요 음식부심 요리부심 먹부심
    이건 이렇게 먹어야한다
    먹을줄 모른다
    이러말 자주 하는 사람 피곤

  • 13. 인성이똥인데
    '23.5.31 2:47 PM (188.149.xxx.254)

    말 끝마다 너는 요리 똥 손이라느니, 너네 가족이 불쌍하다느니, 이건 이렇게 해야한다느니, 거기에 그걸 왜 넣냐느니.

    이건 요리부심과 전혀 다른말인데요?
    사람 인성이 나쁜거고 요리와는 상관이 없는겁니다만.

  • 14. 요리부심
    '23.5.31 2:48 PM (125.176.xxx.8)

    요리 건강하게 잘 하는사람은 요리부심 안부리죠.
    조용히 건강식으로 잘먹지 ᆢ

  • 15. .....
    '23.5.31 2:48 PM (1.241.xxx.216)

    그냥 요리 잘하는 사람이면 완전 좋지요
    근데 그 요리부심 부리는 사람이 힘든거에요
    저도 잘해먹는 편인데 요리부심 부리는 사람보고 헉 한적이 있네요
    모든 대화의 주제가 살림 요리인데 그걸로 주변 사람들 다 깍아내리더라고요
    그러면서 자기는 자매들이 자기를 초대안한다고 서운해하길래...그럴만도 하겠다 싶었어요
    본인이 주는건 남들이 다 좋아할거라고 생각해서 물어보지도 않고 갖다주고
    부담되서 조심스레 거절하면 또 엄청 기분나빠하고....피곤하게 만들더군요
    잘하는게 문제가 아니라 그것도 성격 아닌가 싶어요

  • 16. 인성이똥인데
    '23.5.31 2:49 PM (188.149.xxx.254)

    요리부심은 있는대로 부려야하는 겁니다.
    좋은 재료와 어떻게 만드느냐가 바로 사람의 목숨과 건강을 좌지우지 하는걸 이 눈으로 봤답니다.

  • 17. 뒤뜰
    '23.5.31 2:49 PM (121.131.xxx.128)

    저는 몸에 좋은거, 간단히 먹는 스타일이라
    요리를 거하게 잘하시는 분들은 많이 부담스러워요.

    본인들 잘하는거는 나랑 상관없지만
    나에게 이리래 저래라 하거나
    본인들 음식을 강요(?) 하면 저는 정말 별로예요.
    음식 간도 저는 아주 싱겁게 먹거든요.
    심지어 계란도 소금 없이 그냥 먹어요.

    얼마전에도 내 입에 딱 맞는 된장찌개인대
    본인이 굳이 먹겠다해서 줬더니
    "이걸 무슨 맛에 먹냐....니맛도 내맛도 아니다..." 하는대
    아니...나랑 내 딸은 딱 입에 맞는대 웬 참견.

    제발 요리 잘하는 분들은
    다른 사람에게는 강요하지 않으셨으면 해요.
    각자 입맛대로 먹는거예요.
    저는 양념 여러가지 들어가고, 간이 세게 들어간거 질색이예요.

  • 18. 맞아요
    '23.5.31 2:52 PM (58.228.xxx.108)

    큰맘먹고 맛집 데려갔는데 거기서 평들을 얼마나 하는지.. 뭐가 안들어갔네 뭐가 빼졌네 이건 어떻네 저떻네..
    요리 무식자 저는 그전에 갔을때 엄청 맛있다고 먹고 온집이라 데리고 간건데
    으휴 나중에 좀 짜증나서 뭐라 한마디 했어요
    그러니 그담부터는 이건 맛있네 하더라고요

  • 19. 뒤뜰님
    '23.5.31 3:01 PM (182.216.xxx.172)

    저도 님같은 스타일에 음식간도
    거의 안하고 먹었는데요
    요즘 찾아본 유튜브에서
    물과소금을 너무 안 먹는게
    치매를 앞당긴다 해서요
    좀더 공부 해보려고 하는데
    일단은
    희말라야 검은 소금 가루내어 물 한컵씩 마시고 있습니다
    치매가 가장 무서운 단어라서요

  • 20.
    '23.5.31 3:16 PM (119.70.xxx.158)

    요리 부심이 문제가 아니고 저 분이 인성이 그러합니다.
    제발 요리 잘하는 분이 다 어디가서 나서고 나대고 잘난척한다고 생각 마시길.
    저도 한요리 하지만 요리 못하는 누군가더러 흉보고 이래라 저래라 해본적 없고, 남이 사준 음식 외식할때 그 자리에서 맛이 있네 없네 타박해본 적도 더우기 없어요.
    최근 82에 자주 요리 부심 있는 사람 피곤하다, 그깟 요리 뭐라고~ 이런 글 자주 올라와서 세월을 느껴요. 원래 이 사이틀 요리 사이트 였는데요. 82 20년차인데 여기가 원래 요리 부심 쩌는 이들의 놀이터 였었음.

  • 21. 이래라
    '23.5.31 3:58 PM (121.147.xxx.48)

    이래라저래라 너는 틀렸고 내가 옳다 너희는 나같지 않아서 불쌍하고나 그렇게 생각하지? 그렇지? 나를 추앙해볼래?
    이건 그냥 인성개박살난 가스라이팅이잖아요. 이런 인성은 다각도로 다 부심을 부리고 자신의 우월함을 충족받고 싶어서 남을 조종하려고 해요.

  • 22. 물 소금이
    '23.5.31 4:11 PM (14.32.xxx.215)

    치매와 무슨 상관이 있겠어요
    원래 전해질이 안맞을 정도로 못먹는 사람이면 모를까
    유투브 그만 보시는게 치매에 더 효과적일걸요

  • 23. 맘카페
    '23.5.31 5:01 PM (175.213.xxx.18)

    음식 화려하게 차려 매일 올린 사람 여럿 있어요^^
    요리부심

  • 24. 구글
    '23.5.31 5:42 PM (103.241.xxx.81)

    그쳐 웃기죠 ㅎㅎㅎㅎㅎㅎ
    맛있는거 그거 결국 조미료던데요

  • 25. ㅇㅇ
    '23.5.31 5:47 PM (122.38.xxx.221)

    주제가 뭐든 “부심”을 부린다는것 자체가
    인성에 문제 있는거죠.

    요리던, 인성이던, 동물사랑이건..남에게 강요하는건 다 그렇죠

  • 26. .....
    '23.5.31 9:10 PM (60.83.xxx.64)

    저는 그래서 저 사람이 해주는 음식도 안먹고, 집초대도 안가요 저런 얘기할 때 처음 몇 번은 웃어넘겼지만 이젠 대꾸 자체를 안해요
    사실 직장동료라서 괴롭습니다ㅜ 될수록 음식얘기는 안하려고 하는데 어쩌다 한번씩 나오면 또 저 지적질이 시작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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