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진 대형화재... 무슨 생각들 하셨어요?

대피 조회수 : 3,224
작성일 : 2023-05-31 10:13:22

여러분은 대피하라는 문자 받고 무슨 생각하셨어요?
저는 맥락도 없이 일단 대피하라는 그 문자를 받고

1. 서울에 강도높은 지진이 났구나
2. 서울에 대형 화재가 발생했구나

포탈 검색해 보니까 그런 기사가 없더라고요
그래서 둘 다 아니면 도대체 무엇이란 말인가

3. 외계인 침공
이런 생각을 했답니다 ㅠ


IP : 211.234.xxx.55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5.31 10:14 AM (220.75.xxx.108)

    저는 서울시 문자 오기 전에 사이렌 울리는 걸 먼저 들었어서 전쟁인가 했어요.

  • 2. ㅎㅎㅎ
    '23.5.31 10:14 AM (119.69.xxx.233) - 삭제된댓글

    외계인 침공을 하면
    한국부터 오지는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먼저 드네요.

    저는 서울 변두리라서 이 근처에 미사일 쏠 데가 있을까 생각은 했어요.

  • 3. ㅇㅇ
    '23.5.31 10:16 AM (211.234.xxx.55)

    아 저도 사이렌 소리 듣고 깨서 우리집 화재 경보기 고장 난 줄 알았어요
    우리 집 때문에 옆집 윗집 아랫집 다 깨서 욕 좀 먹겠네 하고 걱정했어요
    생각해 보니까 나중엔 전쟁도 떠올렸던 거 같아요

  • 4. .....
    '23.5.31 10:17 AM (117.111.xxx.37)

    큰 지진이나 바로옆동에서 화재인줄요

  • 5. 저도
    '23.5.31 10:17 AM (125.246.xxx.200)

    전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 6. ㅇㅇ
    '23.5.31 10:19 AM (118.235.xxx.117)

    밖에서 확성기 소리같은거 나서
    전쟁이구나.. 북한 미사일인가 라고 생각했어요

  • 7. and
    '23.5.31 10:20 AM (211.237.xxx.40)

    전 자다 침침한눈으로 문자늘 보는데 경계경보만 눈에 들어어더라구요 ...지진 이구나 했어요 설마 전쟁이라곤 생각 못했죠

  • 8. 양치기 소년
    '23.5.31 10:20 AM (14.49.xxx.24)

    진짜 큰일나도 반응이 시큰둥할듯
    이젠

  • 9. ...
    '23.5.31 10:22 AM (223.62.xxx.103)

    북한이 미사일 쐈는데 호들갑 떤다 생각했어요

  • 10. ..
    '23.5.31 10:24 AM (1.225.xxx.203)

    새벽 사이렌 소리에 전쟁 생각부터 들었어요.

  • 11. 싸이렌은 화재
    '23.5.31 10:25 AM (121.166.xxx.208)

    옆 건설현장 대형화재, 문자는 전쟁

  • 12. ㅠ.ㅠ
    '23.5.31 10:26 AM (59.15.xxx.53)

    문자받았는데 밖에서는 사이렌소리들리지
    네이버는 먹통이지...

    진짜 난리난줄 알았어요 지진같은거 엄청 큰거 몰려오는줄

  • 13. 저는
    '23.5.31 10:28 AM (61.254.xxx.115)

    지진 아니면 바다로 북한이 미사일 쐈구나 하고 출근요

  • 14. 방금
    '23.5.31 10:29 AM (118.235.xxx.114)

    서울분들이 받았다는
    재난문자 캡쳐봤는데
    저 만일 저 문자 실시간으로 받았다면
    공포에 멘붕왔을듯.

    ㅠㅠ
    서울분들 얼마나 놀랐을까ㅠㅠ

  • 15. ..,.
    '23.5.31 10:29 AM (175.213.xxx.234)

    전 서울이 아니라 문자를 못 받았지만 서울사는 딸이 연락왔어요.
    그냥 북한이 미사일 쏴서 그럴거라고 생각했어요.
    어제 뉴스를 봤었거든요.
    아이한테 걱징말라고..
    파주인 여기 아무 연락 없다고..

  • 16. 지진과 전쟁
    '23.5.31 10:34 AM (218.39.xxx.130)

    환자 있는 집이라 어떻하지??

    무얼 준비하지... 고충아파트들이 많으니 한 방이면 어딘들 대피가 가능할까?
    재난문자공포 확성기공포.아파트싸이렌공포...공포로 국민 속이는 무능자들..

    뭐냐고..지진이야.전쟁이야?????? 라며 욕 시전!!!!!!

  • 17. ㅇㅇㅇㅇ
    '23.5.31 10:38 AM (211.192.xxx.145)

    밖에서 사이렌 소리들림. 잠결에 소방차 사이렌도 구급차 사이렌도 아니네 뭐지...
    뭔가 확성기 소리가 나는데 내용은 울려서 안 들림. 이상하다 잠에서 완전 깸
    그 순간 전화기에서 에에에엥 소리가 남 '위급재난문자'
    '긴급'이 아닌 '위급'.
    위급은 전시상황에나 오는 것. 침대에서 뛰쳐내려 TV 켬
    평화로운 광고방송들....미친 듯 뉴스채널 돌림. 왜 이리 느리지
    머릿 속은 옷 입고 가방에 개 넣고 지하철역으로 갈 것 생각하면서
    뉴스 채널 떳는데 여전히 평화로우며 자막으로 밑에 뭔가 지나감
    지나가자마자 본 거라 다시 지나갈 때까지 몇 초 기다림
    3분 후 출근 준비

  • 18. ...
    '23.5.31 10:39 AM (118.37.xxx.213)

    뉴스 시청하고 있었는데 파란색으로 경계경보
    백령도 주민 대피소로 대피하라는것 보고
    저번처럼 백령도에 포탄 쐈나? 이러고 있었어요

  • 19. 며칠전부터
    '23.5.31 10:42 AM (210.205.xxx.171)

    쏜다는거 알고 있어서 내용없는 문자보도 그거 일거라 추측..
    2번째 문자보고 실소..

  • 20.
    '23.5.31 10:43 AM (116.122.xxx.232)

    부산 살아 다행이었지
    새가슴이라 정신 없었을 듯요.

  • 21. ..
    '23.5.31 10:43 AM (61.254.xxx.115)

    화재로야 사이렌 울리고 서울시 전체문자로 안오죠

  • 22. 오늘은2
    '23.5.31 10:58 AM (14.32.xxx.34)

    사이렌 울려 깼어요.
    잠많은 저희 애도 깨서 나오면서
    뭐야? 전쟁났어? 이러고

    비몽사몽 소파에 앉았는데
    그제야 문자 옴
    확성기는 문자랑 전후가 헷갈리고요

  • 23. ....
    '23.5.31 11:10 AM (122.32.xxx.38)

    또 지진났나? 하고 문자 봤더니 대피하래서 무슨일 났는데
    대피하래 욕나오더라구요
    그러고 확성기로 방송하더라구요 대피하라고...

  • 24. 원글
    '23.5.31 11:15 AM (211.234.xxx.55)

    포털에서도 아무 설명도 없었고
    그 모호함 속에서 82cook가 많이 위안이 됐어요ㅠ

  • 25. 원글
    '23.5.31 11:16 AM (211.234.xxx.55)

    환자나 영유아
    거동 불편하신 분이 있으신 분들은 많이 많이 놀라셨겠어요

  • 26. ㅇㅇㅇㅇ
    '23.5.31 11:30 AM (211.192.xxx.145)

    문자는 40분에 왔는데
    미사일인지 인공위성인지 소실된 건 35분이고
    방송은 30분부터 백령도 경계경보 방송 하고 있었다고 하네요?

  • 27. ...
    '23.5.31 11:44 AM (175.209.xxx.61)

    둔감증인가봐요....그냥 그런가부다...뭔가 잘못왔나부다..했네요;;

  • 28. .,
    '23.5.31 12:04 PM (124.54.xxx.144)

    예전에 포항서 지진날때 진짜 무서웠고
    피난가방 싸서 현관 옆에 뒀었는데

  • 29. ...
    '23.5.31 12:15 PM (118.37.xxx.38)

    피난은 무슨...

  • 30. ..
    '23.5.31 12:59 PM (223.62.xxx.4)

    외계인은 고차원 존재라서, 지구에는 관심없대요
    지구는 고작 3차원이고
    우주인은 5차원 이상이니..
    지구인들은 하루살이 정도에 불과...

  • 31. ..
    '23.5.31 1:02 PM (223.38.xxx.72)

    전쟁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86382 제가 싫어하는 친구엄마 3 스트레스 2023/07/20 4,018
1486381 오늘부터 정리 들어 갑니다. 46일째 16 46일 2023/07/20 2,313
1486380 필요할땐 돈 써야하는데 3 ㅍㅍ 2023/07/20 2,122
1486379 눈썹문신했어요 항암 앞두고 13 2023/07/20 4,870
1486378 꿀팩 알려주신 분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17 더운날 2023/07/20 4,953
1486377 속초분들 2 ㅣㅣ 2023/07/20 1,429
1486376 네비게이이션 2 데이터 2023/07/20 311
1486375 교권이 무너지면 학생들이 힘들어요 12 ㅇㅇ 2023/07/20 3,357
1486374 옷 좀 찾아주세요 (세일러카라 플리츠 원피스) 8 ..... 2023/07/20 1,953
1486373 분갈이해도 될까요? 2023/07/20 326
1486372 “또 담배 피웠네” “나가 죽든지”…10대 딸에 폭언한 父 24 ... 2023/07/20 6,752
1486371 가난을 느낄때와 그 반대상황 16 ㅎㅎ 2023/07/20 4,723
1486370 '인하대 성폭행 추락사' 2심도 징역 20년…살인 인정 안 돼 17 진짜 한 2023/07/20 4,587
1486369 그러고보면 참 저는 키우기쉬운 딸이었던것 같아요 9 ㅇㅇ 2023/07/20 2,050
1486368 4대보험이나 직원등록 잘아시는분 계실까요 6 알바인생 2023/07/20 1,147
1486367 서이초 카더라도 너무 많았네요 42 ㅇㅇ 2023/07/20 12,809
1486366 혜교야 수고했다. 청룡시리즈어워즈 대상 21 대상 2023/07/20 6,088
1486365 ......... 30 오피스텔 2023/07/20 3,217
1486364 좀전에 친구 만났는데 ㅋㅋㅋㅋ 20 으리는친구 2023/07/20 8,944
1486363 교육이.. 2023/07/20 497
1486362 눈썹문신 잘하는곳 알려주세요 3 광주광역시 2023/07/20 2,025
1486361 서울대 의대를 나와도 참... 6 2023/07/20 7,094
1486360 담임 선생님 4 사립초 2023/07/20 2,293
1486359 포도당수액500미리 맞는시간이 어느정도인가요? 1 .. 2023/07/20 1,602
1486358 '늑장 논란' 충북지사 첫 사과 "한두명 사상 발생한 .. 22 ... 2023/07/20 2,8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