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죽을 만큼 힘이 드는데 전 뭘 어떻게 해야 할까요

힘들어요 조회수 : 1,871
작성일 : 2023-05-31 08:21:57
어떻게 이럴수가 있나 싶게 최근 몇달동안 힘든일이 계속 생겨요.
직장에서도 사적으로도 힘들고 억울 한 일이 계속 생기고
금전적으로도 너무 힘들고요.
모아둔 목돈도 다 쓰고..
이럴 수가 있는걸까요?
아무 잘못 없이 오해로 손절 당하고
길에서 넘어져 망신도 당하고
20년 무사고인데 사고도 났어요. 이거도 어처구니 없게요.
이렇게 안 좋은 일들이 몰아쳐 올 수 있나요
평생 흘릴 눈물을 올해 5개월동안 다 흘린거 같아요.
IP : 211.234.xxx.11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럼
    '23.5.31 8:35 AM (59.15.xxx.207)

    그럼이제 더이상 눈물 쏟을 일은 없으시겠네요. 평생 쏟을 눈물 지난 5개월 간 다 쏟아내셨으니 이제 다시 차근차근 올라가실 일만 남았어요. 그동안 수고하셨어요. 이제부턴 평화가 가득하시길

  • 2. 저런
    '23.5.31 8:37 AM (122.36.xxx.201)

    제가 다 속상하네요.
    넘어진 후 괜찮으세요?
    저도 경험이 있지요.ㅠ
    여름 통바지 앞단이 슬리퍼에 걸려서
    두 번을 꽈당...
    전 멍든 것이 한참 갔어요.

    그럴 때가 있더라고요.
    진짜진짜 인생이 엿 같다 싶을 때...
    지금 바닥 치시는 중인가 봅니다.
    앞으로는 서서히 좋아질거라고 생각해요.

    이리 오세요
    제가 꼭 안아 드리고 토닥토닥 해드릴게요~
    토닥토닥....토닥토닥....
    그래도 오늘은 어제 보다 조금은 나은
    하루가 되길 진심으로 기윈합니다.
    원글님 아자아자 파이팅!!빠샤빠샤!

  • 3. **
    '23.5.31 8:40 AM (211.234.xxx.69)

    제가 작년겨울부터 그래요 전 정신 나가 신점 보고 굿까지했는데 계속 돈돈이던데요 이럴때일수록 정신차려야겠다싶어요 시간은 지나가니. 버티시거나 잠깐이라도 정사을 다른대로 돌리수있는걸 해보시면 어떨까요? 트래킹같은거요

  • 4.
    '23.5.31 9:02 AM (119.70.xxx.213)

    출산 전 진통 같은거예요
    이제 비상 할 일만 남았네요
    가시밭길 지나
    꽃길 걷게 될거예요
    힘내세요

  • 5. 앞으로
    '23.5.31 9:13 AM (121.133.xxx.137)

    몰아서 좋은일만 올 때도 있을거에요
    전 한 해에 줄초상 세 건에
    회사 부도에 집 경매로 쫓겨나고
    있는거 다 팔아서 순차적으로
    하청업체 돈 주던 중에
    후순위던 한 곳이 고소해서
    남편 구속까지....
    이게 삼년전 한 해 동안 일어난 일이에요
    ㅎㅎ기가막히니 오히려 머리가 차가워지대요
    울고 신세한탄 할 여력도 없었어요
    지금도 그때의 내가 나인것같지가 않아요
    급한 불 다 끄고 난 뒤 쓰러져서
    지금도 후유증으로 장애가 있어요
    영구적으로요....그래도 이정도 데미지로
    끝난걸 감사하며 지냅니다
    원글님 그냥 오늘만 생각하세요
    오늘 하루 버텨보자
    내일 되면 또 오늘 하루만...그리 살면 살아집디다

  • 6. 걷기걷기 또 걷기
    '23.5.31 10:16 AM (106.131.xxx.144) - 삭제된댓글

    어디서 봤는지 기억이 거물하긴하지만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중에 가장 효과적이였던것이 걷기였어요
    나가서 무작정 열심히 걸으시길 권해드립니다

    결국 잘 이겨내실거예요,걸으시고 세상에 빛으로 나시 나오시길 바라겠습니다

  • 7.
    '23.5.31 10:17 AM (116.122.xxx.232)

    있는 힘껏 소나기 구름 밑을 지나고 계신다고 생각하심
    어떨까요.
    끝이 보이고.바닥을 찍었다고 되뇌이시면서
    버틸 수 밖에요. 슬픔도 기쁨도 이 또한 다 지나 갑니다

  • 8. 121님
    '23.5.31 10:19 AM (116.122.xxx.232)

    세상에 ... 고생 넘 많으셨어요.
    앞으론 좋은 일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 9. 윗님 감사합니다
    '23.5.31 5:05 PM (121.133.xxx.137)

    지금도 하루살이처럼 살아요 ㅎㅎ
    그래서 맨날 웃을 수 있는것 같아요
    ㅎ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84965 베트남엔 왜 지원을 해준다는거에요? 9 ... 2023/07/14 1,812
1484964 지금 궁금한이야기 미친 2023/07/14 1,815
1484963 넘 행복해요 ♡♡♡♡ 6 .. 2023/07/14 3,881
1484962 강원도 정선 산사태 영상 4 ㅇㅇ 2023/07/14 4,246
1484961 무한궤도 대학가요제 대상받을때 16 너거들은몰라.. 2023/07/14 5,482
1484960 냉정하게 말해주세요..40대 여자 162cm 64kg 52 냉정함 2023/07/14 13,381
1484959 눈썹(속눈썹말구요) 발모제품 추천제품? 눈썹 발모제.. 2023/07/14 582
1484958 이런날이 오네요. 테너이용훈 드디어 한국 오페라 무대에 46 오페라덕후 2023/07/14 4,072
1484957 구 남친이였던 자의 연락 24 2023/07/14 7,614
1484956 헤어팩 뭬가 좋은가요? 6 추천해주세요.. 2023/07/14 2,640
1484955 요즘남자들이 이렇게 적극적인가요? ㅠ 20 고민 2023/07/14 6,242
1484954 에코백 들었다고 그걸 또 19 후후 2023/07/14 5,864
1484953 돈 많고 건강하면 40대 후반에도 아기 낳네요 13 ... 2023/07/14 7,130
1484952 쫄면을 불지 않게 보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5 질문 2023/07/14 1,843
1484951 퇴근하고 저녁준비하시나요? 7 ㄹㄹ 2023/07/14 1,739
1484950 “돈이 없어요, 113조원 빌려주세요”...급전 당겨쓰는 정부 20 2023/07/14 6,334
1484949 먹는거든 입는거든 하나에 꽂히면 그것만 합니다 3 계속 2023/07/14 1,536
1484948 금쪽이 하는데 35 .. 2023/07/14 9,385
1484947 초등 수학학원 레벨테스트요... 10 ... 2023/07/14 2,140
1484946 준희 인생보면 구할은 유전자 같아요 30 ㅇㅇㅇ 2023/07/14 21,672
1484945 큰병원 내분비내과로 가라고 하는데 어디로 가야하는지요 1 막막 2023/07/14 1,568
1484944 이명박, 윤석열 목소리 3 굴뚝뚫어 2023/07/14 1,799
1484943 내일 연세대 가야하는데 12 비가 많이 .. 2023/07/14 2,656
1484942 ralral 인스타에 나오는 키큰 흑인요. 8 뭘까요 2023/07/14 2,723
1484941 백도가 다 상해서 배달되었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5 으아 2023/07/14 1,9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