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죽을 만큼 힘이 드는데 전 뭘 어떻게 해야 할까요
직장에서도 사적으로도 힘들고 억울 한 일이 계속 생기고
금전적으로도 너무 힘들고요.
모아둔 목돈도 다 쓰고..
이럴 수가 있는걸까요?
아무 잘못 없이 오해로 손절 당하고
길에서 넘어져 망신도 당하고
20년 무사고인데 사고도 났어요. 이거도 어처구니 없게요.
이렇게 안 좋은 일들이 몰아쳐 올 수 있나요
평생 흘릴 눈물을 올해 5개월동안 다 흘린거 같아요.
1. 그럼
'23.5.31 8:35 AM (59.15.xxx.207)그럼이제 더이상 눈물 쏟을 일은 없으시겠네요. 평생 쏟을 눈물 지난 5개월 간 다 쏟아내셨으니 이제 다시 차근차근 올라가실 일만 남았어요. 그동안 수고하셨어요. 이제부턴 평화가 가득하시길
2. 저런
'23.5.31 8:37 AM (122.36.xxx.201)제가 다 속상하네요.
넘어진 후 괜찮으세요?
저도 경험이 있지요.ㅠ
여름 통바지 앞단이 슬리퍼에 걸려서
두 번을 꽈당...
전 멍든 것이 한참 갔어요.
그럴 때가 있더라고요.
진짜진짜 인생이 엿 같다 싶을 때...
지금 바닥 치시는 중인가 봅니다.
앞으로는 서서히 좋아질거라고 생각해요.
이리 오세요
제가 꼭 안아 드리고 토닥토닥 해드릴게요~
토닥토닥....토닥토닥....
그래도 오늘은 어제 보다 조금은 나은
하루가 되길 진심으로 기윈합니다.
원글님 아자아자 파이팅!!빠샤빠샤!3. **
'23.5.31 8:40 AM (211.234.xxx.69)제가 작년겨울부터 그래요 전 정신 나가 신점 보고 굿까지했는데 계속 돈돈이던데요 이럴때일수록 정신차려야겠다싶어요 시간은 지나가니. 버티시거나 잠깐이라도 정사을 다른대로 돌리수있는걸 해보시면 어떨까요? 트래킹같은거요
4. ‥
'23.5.31 9:02 AM (119.70.xxx.213)출산 전 진통 같은거예요
이제 비상 할 일만 남았네요
가시밭길 지나
꽃길 걷게 될거예요
힘내세요5. 앞으로
'23.5.31 9:13 AM (121.133.xxx.137)몰아서 좋은일만 올 때도 있을거에요
전 한 해에 줄초상 세 건에
회사 부도에 집 경매로 쫓겨나고
있는거 다 팔아서 순차적으로
하청업체 돈 주던 중에
후순위던 한 곳이 고소해서
남편 구속까지....
이게 삼년전 한 해 동안 일어난 일이에요
ㅎㅎ기가막히니 오히려 머리가 차가워지대요
울고 신세한탄 할 여력도 없었어요
지금도 그때의 내가 나인것같지가 않아요
급한 불 다 끄고 난 뒤 쓰러져서
지금도 후유증으로 장애가 있어요
영구적으로요....그래도 이정도 데미지로
끝난걸 감사하며 지냅니다
원글님 그냥 오늘만 생각하세요
오늘 하루 버텨보자
내일 되면 또 오늘 하루만...그리 살면 살아집디다6. 걷기걷기 또 걷기
'23.5.31 10:16 AM (106.131.xxx.144) - 삭제된댓글어디서 봤는지 기억이 거물하긴하지만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중에 가장 효과적이였던것이 걷기였어요
나가서 무작정 열심히 걸으시길 권해드립니다
결국 잘 이겨내실거예요,걸으시고 세상에 빛으로 나시 나오시길 바라겠습니다7. 음
'23.5.31 10:17 AM (116.122.xxx.232)있는 힘껏 소나기 구름 밑을 지나고 계신다고 생각하심
어떨까요.
끝이 보이고.바닥을 찍었다고 되뇌이시면서
버틸 수 밖에요. 슬픔도 기쁨도 이 또한 다 지나 갑니다8. 121님
'23.5.31 10:19 AM (116.122.xxx.232)세상에 ... 고생 넘 많으셨어요.
앞으론 좋은 일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9. 윗님 감사합니다
'23.5.31 5:05 PM (121.133.xxx.137)지금도 하루살이처럼 살아요 ㅎㅎ
그래서 맨날 웃을 수 있는것 같아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