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 처음 읽을 때는 어찌나 안 읽히던지 진짜 몇 년에 걸쳐서 다 읽었거든요.
1권 진도가 너무 안나가서 힘들었는데 2권 들어가니 재미있고 막 속도가 붙더라고요.
요즘 갑자기 중동의 옛 풍경이 나오는 소설이 읽고 싶어지는데 평소에 관심 있던 분야도 아니고 갑자기 무슨 조화인지...
아무튼 비슷한 느낌의 소설 추천 부탁드립니다.
내 이름은 빨강이 사실 저는 조금 어렵긴 했는데(오스만 제국의 궁중 세밀화라는 소재가 와 닿을리가 없잖아요;;;)
그래도 심란한 날들, 소설 읽으면서 수양 좀 하려고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