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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장례식장 참석 및 조의금..

ㅇㅇ 조회수 : 2,907
작성일 : 2023-05-29 22:33:16
15년전에 입사한 회사에서 한달정도 겹치게 근무했었던 직원이었는데, 그사람은 약 한달후퇴사, 저는 그회사에서 약4년정도 근무해서 주변사람들이 그직원과 연락들을 하다보니, 소식은 들은적 있었구요.
그러다 3년전에 우연히 다른회사에서 지나가다 마주쳐서 '안녕하세요' 하고 인사한적 있구요.
그런데 그사람이 아프다는 소식을 며칠전에 들었고,
오늘저녁 모르는 번호로 그사람의 부고소식이 왔네요.
평생 연락한번 안하고 단둘이 만나면 인사도 안할 사이지만, 다른사람통해서 소식을 들은적이 있던터라 마음이 아프긴한데...
굳이 장례식을 가야하나 싶은 생각도 들어요.
그냥 조의금만 보낼까 싶은 생각도 들지만, 저랑 15년동안 개인적으로 연락한적도 없고, 서로 전화번호도 모르는 사이인데 굳이...싶기도 하고.. 도대체 문자를 누가보낸건지도 모르겠고..
고민되네요
IP : 118.217.xxx.9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23.5.29 10:42 PM (112.153.xxx.148)

    맘으로만 기도해주시고..

  • 2.
    '23.5.29 10:46 PM (175.213.xxx.18)

    카톡이나 전화명단에 있어서 보내신듯 합니다
    마음가시는대로 하세요
    아무도 뭐라고 안합니다

  • 3.
    '23.5.29 10:56 P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

    안가도 돼요

  • 4. 동원
    '23.5.29 10:58 PM (124.53.xxx.38) - 삭제된댓글

    안가셔도 돼요

  • 5. ㅇㅇ
    '23.5.29 11:06 PM (118.217.xxx.95)

    젊은나이인데 아파서 일찍 세상을 떠났다는 생각에 마음이 아픈것과... 양쪽다 아는사람들이 중간에 많아서 고민이었던것 같아요.

  • 6. ker
    '23.5.29 11:12 PM (180.69.xxx.74)

    안갑니다 ..

  • 7. ker
    '23.5.29 11:13 PM (180.69.xxx.74)

    요즘은 그냥 단체 카톡으로 보내더군요
    내가 골라서 가야죠

  • 8. ㅇㅇ
    '23.5.29 11:16 PM (118.217.xxx.95)

    저는 그사람의 번호가 없어서, 제카톡에는 그사람이 안뜨고
    그사람도 제번호는 없을거예요.
    그사람에게 제번호가 있으면 제카톡에 떠야하는거 아닌지..

  • 9. ..
    '23.5.29 11:32 PM (182.210.xxx.210)

    안 가셔도 돼요
    마음으로만 명복 빌어 주세요

  • 10. ㅇㅇ
    '23.5.29 11:41 PM (118.217.xxx.95)

    고민이 되었는데, 답변들해주셔서 좀 정리가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11. 마음가는대로
    '23.5.30 8:30 AM (124.57.xxx.214)

    하는거죠. 돈보다 진심으로 명복을 빌어주세요.

  • 12. ..
    '23.5.30 10:05 AM (61.254.xxx.115)

    가자마세요 가셔도 누구한테 인사하시려구요 문자는 그렇구나~
    생각하시고 마음속으로 명복 빌어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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