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해외에 있는 가족 방문 준비해야 해서 양말을 사러 동대문에 나갔어요.
지하철 안타고 버스를 타고 다녀왔는데 아침 바람이 참 싱그럽고 주변에 가로수들이 비내린 후라 초록초록하니 정말 예쁘더라구요.
버스 안에 사람도 없고 차도 막히지 않으니 여기 저기 둘러보면서 한남동도 지나가고 약수동도 지나가고..
이렇게 한가한 날은 버스를 타야 될 것 같아요.
동대문 주변에 외국인들이 진짜 많았어요.
원래 계획은 양말 먼저 사고 주변에 옷들도 둘러볼라 그랬는데 양말 무게가 너무 무거워서 집으로 가는 길에 남편 불러서 동네에서 냉면을 먹었는데.. 냉면값이 언제 이렇게 올랐는지..15000원.
오면서 아이들 것도 포장하니 정말 외식 한 번 하는데 돈 많이 드네요.
내일부턴 또 열심히 일해야죠.. 3일 연휴가 이렇게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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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 다녀 왔어요. 오늘 일과~
오늘 조회수 : 1,858
작성일 : 2023-05-29 16:16:54
IP : 58.123.xxx.10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3.5.29 4:47 PM (211.215.xxx.112)전 해외에서 온 친구와 동대문 시장을 갔다 왔는데
광장시장에 외국인들이 바글바글한데
더럽고 비위가 너무 상했어요.
친구는 거기서 먹고 싶어 해서 앉았는데
떡볶이, 순대, 어묵 두 개 시켰는데
순대에서 나는 냄새가 진짜 입냄새 심한 사람이
주변에 있는 줄 알았어요.
파 한조각 안들어 있는 떡볶이 1인분 가격이 12000원.
튀김같은 순희네 녹두전이 그나마 위생적 일듯 했어요.2. 오늘
'23.5.29 5:17 PM (58.123.xxx.102)떡볶이가 12000원이라고요. 오늘 먹은 냉면이 싼 거네요..
광장시장은 한 번도 안 가봤는데 요즘 완전 핫한가 보더라고요.
순대 말씀만 들어도 저녁 생각이 없어지네요...
외국인들은 진짜 많기는 많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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