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릴때 놓친 시기의 결핍은 나중에라도 채워야 할까요?
그러면 뒤늦게라도 그 결핍을 채우는것 괜찮은 걸까요?
예를 들면 부모 케어 못받고 일찍 철들고 애어른으로 자란 경우
성인인데 어릴때 갖고 싶었는데 못가졌던 인형을 사서 인형놀이하고
자기 받아주고 믿음 있는 사람에게는 응석도 부리고 그런 경우요
괜찮은 걸까요?
1. ....
'23.5.29 3:55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전 생각이 달라요. 결핍을 인정하고 내가 어느 부분이 부족하다를 알고 어른스럽게 살아야죠.
어른인 내가 인형이 좋다 ㅡ 사면 그만.
그러나 어렸을 때 못 했으니까 인형놀이, 어릴 때 못했으니까 아기짓.
옳은 방법이 아닌 것 같아요.2. 인형놀이는
'23.5.29 3:57 PM (14.32.xxx.215)몰라도 아기짓은 변태 같아요
제가 인형놀이 여태 하는데 결핍이랑 상관없어요
전 어릴때부터 인형놀이 했었고 그게 평생 취미에요
지금도 인형하고 옷사러 외국 돌쇼까지 가요3. ..
'23.5.29 4:00 PM (118.235.xxx.243) - 삭제된댓글왜 연산군과 장녹수가 생각날까요;;
4. 네
'23.5.29 4:22 PM (119.71.xxx.22)비싼 장난감 성인 돼서 사고 갖고 노는 거
다 어릴 때 못해봐서 그런 거라고 심리학에선 배웁니다.
어릴 때 실컷 논 성인들은 절대 장난감 안 사요.
부족했기에 성인 돼서 돈 생기고 하는 거라고요.5. 헐 ㅋㅋ
'23.5.29 4:28 PM (14.32.xxx.215)저 인놀판에 재벌 딸도 있어요
한체에 백만원 훌쩍 넘는 클라라 인형 수십개에
옷한벌에 부르는게 값인 작가들 주문제작하는 사람 알거든요
다들 정체 궁금해했는데 아마 누구 딸이라고...
어릴때 못해봐서가 아니라
못해본 사람은 저런 세계가 있는지도 모르는 세계에요6. 부자라고
'23.5.29 4:37 PM (119.71.xxx.22)비싼 인형 다 척척 사주지 않아요.
어릴 때 맘껏 못해봤기 때문에 성인 돼서 하는 거고요.
좋아하는데 맘껏 못해본 게 결핍이 되는 거고
관심이 없으면 안 하게 되는 거고요.
인형 옷만도 엄청나게 비싼 거 알아요.
그거 몰랐다고 결핍이 안 생긴게 아니고
알았어도 관심이 없는 건 결핍이 생기지 않아요.7. 이론과 실제는
'23.5.29 4:41 PM (14.32.xxx.215)다르다구요
심형택처럼 한맺혀서 사들이는 사람도 있지만
어릴때부터 충분히 노출되고 관심폭이 넓어져서 취미를 유지하는
저같은 사람도 있어요
적어도 저한테 결핍은 없어요 저 분야에선8. 어린시절의
'23.5.29 5:39 PM (123.199.xxx.114)결핍을 인정하고 뭘 하는건 좋아요
근데 타인에게 어리광을 부리면 그 어른이 어른의 어리광을 세상에 받아줄 사람이 어디있겠어요?
님 부모도 못받아준 어리광을 아기때는 귀엽기라도 하죠.
어른이나 다 늙어서
좀 사리판단을 해서 나의 결핍을 최대치가 어딘지 좀 분별은 하세요.
그런 행동을 하는 순간
님주변에 좋은 사람들이 다 떠나갈테니 마음의 준비는 하고 시도해 보세요.
결과가 어떻게 될지
님의 결핍이
타인에게 민폐가 될수도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차라리 정신과에 상담을 받으세요.
이해는 하지만 크게 잘못 생각하시는듯 해서 답글 달아요.9. 내면아이
'23.5.29 9:39 PM (121.131.xxx.116)어린 나이에 일찍 철들어야 했던 사람들은
정말 가까운 배우자에게 응석 부리고
하는 거 효과있다고 ..
금쪽이에서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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