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갱년기 열감, 묘한느낌이네요ㅠㅠ

ㅠㅠ 조회수 : 5,390
작성일 : 2023-05-29 14:47:09
인생 처음 느껴보는 이상한 열감이네요
뱃속 가슴속 머리속 겨드랑이 사타구니 무릎뒤
몸 깊은 곳에서 열에 달군 돌이 든것처럼
속에서부터 뿜어져 나오는 은근하고 뜨거운 열기 ㅠㅠ
덥지도 않은데 얼음팩을 안고 있게 만드네요

몇달전부터 가슴이 뜨거워서 역류성식도염인줄 알고
병원도 다녔는데 아니었나봐요
찬물로 샤워하고나니 증상이 사라지니
호르몬제 처방받아야 할까봐요
흑흑 드디어 나에게도 갱년기가 ㅠㅠ
IP : 221.149.xxx.16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운동
    '23.5.29 2:48 PM (188.149.xxx.254)

    땀 빼면 좀 나아지는듯도 합니다.
    꽁지가 빠져라 도망가듯 걷기를 추천해요.

  • 2. 저는
    '23.5.29 2:48 PM (220.85.xxx.140)

    등이 뜨거워요
    자다가 등이 뜨거워서 깨요

  • 3. 달팽이
    '23.5.29 2:53 PM (118.235.xxx.199)

    저는 발바닥이 뜨거워요

    항상 발이 차서 집에서 양말 신고 지냈는데

    맨발로 거실 바닥의 차가움으로 열을 식힙니다


    갱년기 참 힘드네요...

  • 4. ..
    '23.5.29 2:53 PM (58.233.xxx.65)

    가슴쪽에서부터 뜨거운 열감.. 격하게 공감해요.
    이거 언제까지 이럴까요
    갱년기는 언제 끝나나요. 호르몬제 먹을 수 없는데
    쌩으로 버티려니 너무 힘들어.ㅜ

  • 5. 동네산
    '23.5.29 2:56 PM (119.71.xxx.22)

    매일 다니는데 매일 오시는 분들 중에 갱년기 겪었다는 분 한 분도 없었어요.
    모르고 지나갔다고요.

  • 6. ..
    '23.5.29 2:58 PM (221.149.xxx.163)

    갱년기되면 열감있다는건 알았지만 이런 느낌은
    평생 처음 느껴보는 이상한 열감이라 몸이 이상하네
    하면서 몇달을 보냈네요 어제 나도모르게 얼음팩에
    손이 가는걸 보고 아.. 이거였구나 했네요 ㅠㅠ
    덥지도 않은데 열기 식히려고 찬물 샤워하려니 고역이네요

  • 7. 음..
    '23.5.29 3:03 PM (121.141.xxx.68)

    저는 그래서 한겨울때도 매일 저녁에 걷기운동 했어요.

    겨울에 몸이 더워지면 무조건 나갔어요.
    왜냐면 몸도 식히고 몸에 열감이 있으면 몸에 안좋고 특히 피부에 엄청 안좋더라구요.
    그래서 걍 나가서 몸을 식히고 들어오고 들어오고 그랬더니 요즘은 좀 덜해요.

  • 8. ...
    '23.5.29 3:04 PM (116.41.xxx.107)

    몇살이세요?
    생리는요?

  • 9. 저도 운동
    '23.5.29 3:09 PM (14.49.xxx.105)

    전혀 안하지만 갱년기 모르고 지나갔어요
    그냥 몸이 서서히 불어난것 외엔
    가족력인가봐요

  • 10. ..
    '23.5.29 3:10 PM (221.149.xxx.163)

    54예요 오락가락하다 작년 2월쯤 마지막이었던것 같네요

  • 11.
    '23.5.29 4:17 PM (124.49.xxx.188)

    무릎이요... 자려고 뉴우면 무릎.허벅지가 절절

  • 12. 저는
    '23.5.29 5:47 PM (180.229.xxx.203)

    열감은 전혀 없었는데
    혈압이 막 150, 180~190까지
    아무 느낌도 없는데 혈압이 그리 올라서
    약먹고 있네요

  • 13. 저는
    '23.5.31 1:02 AM (218.39.xxx.66)

    머리 열감이요

    머리부터 더워요
    두피도 덥고요
    그러다 온몸이 덥고요

    50 전이에요
    40 후반 생리도 하고요
    희한한게 흰머린 안났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72866 인생 선배님들 원래 40대가 제일 고통스러운거죠? 21 ㄴㅁ 2023/06/01 6,071
1472865 될대로 되라지... 설마 망하기야 하겠어.... 8 2023/06/01 2,340
1472864 미운 말만 골라하는 선배 3 aaa 2023/06/01 1,088
1472863 운동이 좋다는 아이 3 2023/06/01 646
1472862 많이 하는 착각 사형 왜 안 때려 12 더리 2023/06/01 2,655
1472861 사춘기 증상이라고 생각했던게 스마트폰 중독증상이었나봐요. 12 .. 2023/06/01 3,551
1472860 자외선 차단제 추천 부탁드립니다. 5 ... 2023/06/01 1,717
1472859 디즈니 채널보시면 판타코 2023/06/01 492
1472858 아침에 8시에 일어나 6 에휴 2023/06/01 2,087
1472857 58세 대표와 결혼, 노모 모실 평생사원" 전북서 충격.. 19 와우 2023/06/01 7,656
1472856 크록스 티몬 같은데서 2만원대 초반에 파는거 진품인가요? 10 .. 2023/06/01 2,235
1472855 싱가포르 남편이 뜯어말리는데요.. 69 띠지맘 2023/06/01 27,035
1472854 오십 이런 생각하는 친구들이 많아졌어요. 55 이런나이 2023/06/01 23,879
1472853 수출·내수 다 망가졌다… 제조업 재고율 '사상최고' [경기는 악.. 12 ... 2023/06/01 1,802
1472852 대중교통 이용하는데 3 Mnlll 2023/06/01 755
1472851 또래여성 죽인 20대女 “살인해보고 싶어서” 계획된 범행 시사 23 2023/06/01 5,887
1472850 갈때가 다가오는거 같아요 19 인생은 아름.. 2023/06/01 6,072
1472849 페이스북에서 돌아다니는 내글 삭제법요 ,, 2023/06/01 644
1472848 우리나라 체육계에도 드디어 성전환 선수가 22 ㅇㅇ 2023/06/01 3,826
1472847 나이 35세가 넘어도 계약직이 무슨 의미인지 3 ㅇㅇ 2023/06/01 2,571
1472846 나는솔로 옥순은 다 남탓을해요. 11 나고 2023/06/01 5,498
1472845 태어나면 안되는 거였는데.. 아이를 낳으면 안되는 거였는데… 21 2023/06/01 4,923
1472844 요즘 대량으로 할수있는 반찬 뭐가? 21 6월 시작 2023/06/01 3,212
1472843 팔꿍치 주름도 목주름못지않게 신경쓰이네요 22 모모 2023/06/01 2,546
1472842 드디어 열무김치 성공했어요~ 18 . . 2023/06/01 2,7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