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기들 어릴 적 성향이 계속되나요?

아기 조회수 : 2,910
작성일 : 2023-05-29 13:38:59
아기가 9개월 좀 안되었어요. 늦게 낳은 아이라 너무너무 이쁘고 매일 기적같아요. 

아직 넘 이르지만 괜히 ㅎㅎ 아기 성향이 나이들어서도 계속 유지되는 지 궁금합니다.

제가 볼때 저희 아기는 집중력이 좋고 차분한거 같은데 ㅋㅋㅋ (비교 대상이 사실 없어서 잘 모르긴해요 ㅋㅋ그냥 아기가 무얼 하든 하나하나 다 신기해서 그렇게 보일 수도 있을 것 같기는 합니다)
아무튼 성향이 계속되는 지 궁금해요. 


IP : 116.37.xxx.3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관찰력
    '23.5.29 1:41 PM (210.117.xxx.5)

    집중력 어릴때부터 성향이 그랬는데
    초4 지금까지는 그래요^^

  • 2. ..
    '23.5.29 1:47 PM (116.121.xxx.209)

    비슷하지 않을까요? 성격이 기질 플러스 부모의 양육환경에 따라 고착화된다고 하지요.
    커가는 과정에서 아이가 받아 들이기에 충격적인 사건 사고, 예컨데 부모의 부재, 이혼 등이 있지 않는 이상, 기질은 바뀔수 없다고 봐요.
    울 애도 고집은 있어도 예민하진 않아 키우기 수월했어요.
    남자애 치고 소파나 침대 위에서 방방 뛰거나 벽에 낙서를 하거나..뭐 그런, 제 기억에 한 번도 없어요.
    지금 중3인데..활달하긴 해도 전혀 범잡스럽진 않아요.
    남아치고는 말이 빨랐고 자기 감정 표현에 익숙했는데..크면서논리가 장착되니 말발이 장난 아니고 말로는 못 싸워요.
    강한 기질은 여전하고요.

  • 3. 글쎄요
    '23.5.29 1:48 PM (220.75.xxx.191)

    셋 길러본 경험으로는
    초등 들어갈 정도와 거의 비슷하게
    자라는듯해요

  • 4. 답글들
    '23.5.29 1:49 PM (116.37.xxx.3)

    쓰면서도 좀 뻘글이다 싶었는데 귀한 댓글 감사합니다~! 아기가 너무 귀여워요. 이왕이면 집중력도 좋고 똑똑한 아기로 자랐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글을 남겨봤는데..그렇지만 어떻게 자랄진 또 알 수 없다 싶으면서도. 그런 마음입니다. ㅎ (혹시나 유전 이야기 나올까봐서- 저희 남편이 유난히 집중력이 좋긴해서요..남편 더 닮았으면 좋겠는 마음에 ㅎㅎ)

  • 5. 애기때부터
    '23.5.29 1:52 PM (220.75.xxx.191)

    습관과 교육 잘 잡아주시면 돼요
    예쁘게 잘 클거예요^^

  • 6. 제 아이
    '23.5.29 1:56 PM (1.227.xxx.55)

    경우에도 엇비슷하게 성향이 유지된 거 같아요.
    순한데 집중력,관찰력 좋고 늘 유쾌한 성격.

  • 7. ..
    '23.5.29 2:02 PM (124.54.xxx.144)

    네 그런 거 같아요
    세상 밝고 따듯했던 둘째는 여전히 밝아요
    예민히고 똘똘했던 첫째는 아직도 살짝 예민하고 똑똑해요

  • 8. 답글들
    '23.5.29 2:03 PM (116.37.xxx.3)

    답글들 너무나 감사합니다. 성향이 의외로 계속 유지되기는 하는가봐요! 신기합니당 ㅎㅎ

  • 9. 쭉 갈거예요ㅎ
    '23.5.29 2:20 PM (112.152.xxx.112)

    타고난 성향이란게 있어서 훈육만 잘하시면 거의 그대로 갈거예요
    저희 아들 둘 다 아기때 차분하고 정적이었고 크면서도 윗님자녀처럼 낙서니 떼쓰기니 막무가내 고집 그런거 전혀 안했고 오히려 마트.백화점서 드러눕는 아이들 보면 충격받은 얼굴로 내려다보는 아이들이었고 고딩된 지금도 차분하니 착하고 성실해요ㅎ
    반대로 전 그래서 쎈 남자애들한테 치일까봐 항상 걱정했는데
    쎈 아이들은 앉아서 자기과가 전혀 아닌 애들은 건들지도 않더라구요ㅎ

  • 10. ㅁㅁ
    '23.5.29 2:25 PM (223.39.xxx.125)

    아직 7살밖에 되지 않긴하지만..
    비슷하게 커 나갈거라고 봐요^^
    커서 애 먹이는 애들은, 아주 어릴때부터 남달랐던 경우가 많더라구요. 유난히 예민하다거나 등등..

  • 11. 주욱
    '23.5.29 2:36 PM (211.49.xxx.99)

    갑니다.
    부럽네요.집중력 좋은 남편이라니..아빠닮았겠군요.
    저희애 어릴적부터 하는거 다시 되새기니 커갈때까지 같아요.

  • 12. .....
    '23.5.29 2:41 PM (125.240.xxx.160)

    천성이 커나가면서 잘안보이다가
    어른되니 그대로네요.

  • 13. ...
    '23.5.29 2:44 PM (211.179.xxx.191)

    9개월 ㅎㅎㅎ

    까칠한 애기는 커도 까칠하긴 한데
    더 키워보세요.

    애들은 사춘기가 지나봐야 알아요.

  • 14. ㅋㅋ
    '23.5.29 2:55 PM (116.37.xxx.3)

    사실 커봐야 알 것 같기는 해요 지금 제가 판단하는 울 아기의 성향도 사실 엄청~~ 주관적인긴 합니당 ㅋㅋ그래도 아기 낳고 보니(아직 매우 어리지만) 계속 드는 생각은 콩콩 팥팥이구나 싶기는 해요 엄마아빠조합에서 다 타고나는 구나 싶은 마음인데..더 커봐야 알겠지요@!!

  • 15. ㅇㅇ
    '23.5.29 3:12 PM (124.49.xxx.240)

    비슷하게 가는 것 같아요
    첫째 아기때부터 늘 웃으면서 깨고 스트레스 잘 안 받고 새로운 환경에 차분하게 적응하고 등등
    지금 질풍노도의 시기인데도 크게 안달라요
    둘째는 울면서 잠에서 깨는 찡찡이였고 지금도 찡찡거립니다.
    둘 다 귀엽지만요 ㅎ

  • 16. ..
    '23.5.29 3:33 PM (39.116.xxx.172)

    외동키우는지라 모르겠지만
    활동적이고밝은아이 쭉 계속가요
    학창시절 학교상담가면 언니오빠있는 막내느낌이라고

  • 17. 즐기세요
    '23.5.29 3:37 PM (58.77.xxx.234)

    ㅋㅋ18개월 지나고 다시 글 써주세요

  • 18. ㅎㅎ
    '23.5.29 4:08 PM (123.212.xxx.149)

    9개월은 조금 이르긴하지만^^ 저희 아이보면 아기 때 기질 그대로 가더라구요. 아기때부터 주도적이고 독립적이면서 요구사항 확실하고 까칠했는데요. 지금 초4인데 똑같아요.ㅋㅋ

  • 19. 아기때
    '23.5.29 9:35 PM (61.109.xxx.141)

    백일 지나고 5~6개월부터 밤에 통잠을 자길래 너무 신기했거든요
    훗....
    중고등때는 물론이고 지금 24살인데 통잠이 뭐예요 배고프지 않은이상 정오까지 안일어나요 잠이 많은 아기였어요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72637 친구도 없어지고 남편하고 친구하게되네요 30 나이들수록 2023/05/31 7,063
1472636 생각의 정리 4 Croe 2023/05/31 1,953
1472635 이 정부의 말로가 기대됩니다 8 ㅈㄷㄱ 2023/05/31 1,799
1472634 샐러드 드레싱을 희석할 땐 어떤 걸 넣으면 좋나요 2 요리 2023/05/31 802
1472633 한은 총재가 gg쳤네요 - 펌 19 장기저성장국.. 2023/05/31 4,459
1472632 통영, 거제 가볼만 한가요? 15 궁금 2023/05/31 3,487
1472631 부산 20대여성 살인녀..교복입고 찾아갔네요. 34 ㅇㅇ 2023/05/31 25,434
1472630 수리 거의 안된 구축 아파트는 잘 안나가나요? 7 ㅇㅇ 2023/05/31 3,691
1472629 알뜰요금제로 바꿀 때 카톡 내용도 그대로 남아있는지요? 8 코코 2023/05/31 1,198
1472628 여행가면 사진이 남는게 맞나요? 14 .... 2023/05/31 2,770
1472627 임신한 딸에게 십원한장 안쓰는 아빠 26 .... 2023/05/31 8,085
1472626 부산 통증의학과 추천 부탁드려요. 5 부산 2023/05/31 619
1472625 나라 수준이 정말, 헬대한민국이네요 13 ㅂㅁㅈㄴ 2023/05/31 3,119
1472624 82살 알파치노 아빠된다 20 대단쓰 2023/05/31 3,857
1472623 연대 미래캠도 연고전 함께 하나요? 5 ^^ 2023/05/31 2,843
1472622 너무 괴로워요 2 2023/05/31 2,314
1472621 어깨안말리는운동추천해주세요 14 지금병원 2023/05/31 3,353
1472620 얽! 국민 10명 중 3명은 주 1회 이상 산에 간다 11 ㅇㅇ 2023/05/31 2,293
1472619 왜 윤튱은 청와대도 쓰고 용산도 써요? 13 ... 2023/05/31 2,580
1472618 이사가면 내 방이 없어질꺼같아요 12 .. 2023/05/31 3,051
1472617 마른 오징어 다리가 많은데 버리긴 아깝고 10 오징어 2023/05/31 1,742
1472616 교사가 개인적 감정으로 학생 괴롭히면 어떻게 하나요? 5 고딩맘 2023/05/31 1,719
1472615 아들 군대보낸 엄마 입장에서.. 13 .. 2023/05/31 3,556
1472614 오늘 용산 출근은 안 한걸까요? 5 근데 2023/05/31 1,971
1472613 44평 아파트 인테리어 비용 얼마나 나오나요? 8 2023/05/31 3,860